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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미디어Y展 / Intermedia Y / media art   2020_1119 ▶ 2020_1228 / 월,공휴일 휴관

인터미디어Y_관찰자의 공간_모니터, 미디어아트 설치_가변크기_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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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미디어Y 비메오_vimeo.com/intermedia1917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후원 / 강북문화재단

관람시간 / 12:00pm~06:00pm / 월,공휴일 휴관

아트스페이스 그로브 ART SPACE GROVE 서울 강북구 도봉로82길 10-5 Tel. +82.(0)2.322.3216 artspacegrove.blog.me www.facebook.com/artspacegrove

'프레임'은 우리들의 일상 속에 깊게 자리하고 있다. 스마트폰, 텔레비전, 신문과 같이 정보를 전달하고 공유하는 매체들은 사각형 틀의 모습을 하고 있다. 사람들은 이 매체들을 보면서 틀 안에 보이는 것만 생각하고, 틀 밖의 것은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 안에 있는 대상은 밖과의 인과관계가 드러나지 않은 채, 그 자체만으로 실체를 지닌 것처럼 인지된다. 결국 프레임은 매체의 외형적 모습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인식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 ●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많은 프레임들은 그 물리적 변이불가능성으로 인해 그 안에 가두고 있는 것이 조작될 가능성이 없는 진실이라 강변하는 경우가 많다. 그로 인해 우리는 여러 기록자에 의해 정립된 진실, 프레임 안에 정렬된 그것을 의심의 여지없이 믿곤 한다.

인터미디어Y_기듣_테이블, LCD모니터, 미디어아트 설치_75×120×45cm_2020
인터미디어Y_네 개의 시_스피커, 미디어아트 설치_가변크기_2020
인터미디어Y_새들은 아는 풍경#2_미디어아트 설치_가변크기_2020

현재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짜뉴스'의 힘은 강력하다. 과장과 축소 비약이 난무한 '가짜'라는 비실체적 단어가 세대별로 달리 해석되고 어느덧 '가짜뉴스' 자체가 진실로 통용되는 분위기다. 그 안에는 내제된 욕망을 끊임없이 건드리는 자극적인 소재들이 즐비하며 대중들은 일상적 자기비판 없이 따라가다 결국 그 실체의 일부가 된다. ● 이번 전시를 통해 선보이는 작품들은 프레임 안에서 처음 보이는 것과는 다른 의외의 상황들이 전개되거나, 혹은 안과 밖의 상황을 동시에 보여주며 과정과 결과를 대치시켜 익숙한 관성에 대한 오류를 유도한다.

인터미디어Y_아카이브 영상_00:20:00_2020
인터미디어Y_Selected events展_아트스페이스 그로브 B1_2020

「인터미디어Y」의 작품에서는 이렇듯 역사 속에서 오랫동안 유지되어온 일치의 상황을 불일치의 상황으로 치환시키면서 관객들로 하여금 새로운 사유를 하도록 한다. 이러한 불일치가 만들어내는 것은 우리에게 익숙한 것들이 주는 평온과 안정이 아니라 두려움과 불안이라는 점이다. 하지만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에서 주인공이 스스로 불행해질 권리를 획득하면서, 자유의 세계에 발을 딛게 된 것처럼, 이러한 두려움과 불안은 우리의 정신과 상상력을 고정관념으로부터 자유롭게 풀어놓는 역할을 할 것이다. ■ 인터미디어Y

Vol.20201119h | 인터미디어Y展 / Intermedia Y / media 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