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쪽과 동쪽, 남쪽과 북쪽 West and East, South and North

최선展 / SUNCHOI / 崔羨 / installation.painting   2020_1120 ▶ 2021_0321 / 2021년 2월 28일까지 수요일 휴관

최선_서쪽과 동쪽, 남쪽과 북쪽_ 공중에 철제 구조물, 주머니, 끈, 국내 여러 곳의 바닷물로 만든 소금_가변크기_2020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네오룩 아카이브 Vol.20170307c | 최선展으로 갑니다.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주최 / 태평소금 주관 / 램프랩_증도태평소금전시장 후원 / 전라남도_(재)전라남도문화재단

관람료 / 성인 3,000원 / 소인(초·중·고) 1,500원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미취학 어린이 무료

관람시간 / 09:00am~05:00pm / 2021년 2월 28일까지 수요일 휴관

소금박물관 SALT MUSEUM 전남 신안군 증도면 지도증도로 1058 Tel. +82.(0)61.275.0829 www.taepyungsalt.com www.saltmuseum.org

최근 세계의 바다에서는 여러 비극적인 현장이 목격된다. 2014년 한국 서해에서는 320 여명의 학생들이 사라진 세월호 사건이 있었고, 지중해는 국경을 넘는 많은 이민자와 난민들의 무덤이 되었다. 2011년 나는 일본 요코하마에 머물며 처음으로 바닷물을 끓여 소금을 만들었고 그 소금은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서 나온 방사능 물질을 포함하고 있음이 판명되었다. 소금이 인간에게 지닌 유용함 너머 차별, 탐욕, 경계, 만남 등 복잡한 의미를 가진 오브제라는 점에 주목해 나는 세계 여러 곳에서 소금을 만들어 그것으로 바닷물에 녹아있는 세계와 인간의 현실을 시각화할 수 있는 작품을 ‘소금은 말한다'라는 제목의 연작으로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이 소금들이 관객의 머리, 어깨, 가방 신발에 살짝 묻게 되어 전시 공간 바깥 어딘가로 옮겨지기를 바란다. ● 『서쪽과 동쪽, 남쪽과 북쪽』을 제작하기 위해 국내 다섯 군데 장소를 방문하여 바닷물을 구해 작업한 설치작이다. 10개월 동안 진도 팽목항, 강원도 고성, 태안 만리포, 기장 고리, 여수 신덕마을을 방문해 바닷물을 채취한 뒤 각각 끓여 자염으로 만들었다. 이 소금을 태평염전의 나노소금과 섞은 뒤 전시장에 놓았다. 허공에 걸린 소금 주머니에서 미세한 소금이 관람객의 몸과 옷에 보이지 않게 떨어진다. ■ 최선

최선_서쪽과 동쪽, 남쪽과 북쪽_ 공중에 철제 구조물, 주머니, 끈, 국내 여러 곳의 바닷물로 만든 소금_가변크기_2020
최선_서쪽과 동쪽, 남쪽과 북쪽_ 공중에 철제 구조물, 주머니, 끈, 국내 여러 곳의 바닷물로 만든 소금_가변크기_2020
최선_서쪽과 동쪽, 남쪽과 북쪽_ 공중에 철제 구조물, 주머니, 끈, 국내 여러 곳의 바닷물로 만든 소금_가변크기_2020
최선_서쪽과 동쪽, 남쪽과 북쪽_ 공중에 철제 구조물, 주머니, 끈, 국내 여러 곳의 바닷물로 만든 소금_가변크기_2020
최선_부작함초_버려진 천 위에 분채_72.7×121.2cm_2020
최선_부작함초_버려진 천 위에 분채_72.7×121.2cm_2020

In recent years the sea has been a place of tragic accidents. In 2014, almost 320 Korean high school students died drowned in Sewol Ferry in the western sea of Korea, and in the Mediterranean, many immigrants and refugees have been dying while passing frontiers. My first experience of making salt was in Yokohama, Japan, in 2011 and this salt was revealed to contain radioactive materials from the Fukushima Nuclear Plants. Beyond its usefulness for human beings, sea salt is a complex object with the idea of discrimination, greed, barrier, and encounter. Therefore, I'd like to keep making salt in various places in the world to visualize the human reality melted in the seawater. This would be the project "Salt Tells." The salt is feebly attached to the audience's heads, shoulders, bags, and shoes to be transferred to somewhere outside of the space. ● For the installation of West and East, South and North in Salt Museum in Jeungdo, I had visited five places in Korea in order to get seawater during the month of October: Pengmok Harbor in Jindo, Goseong in Ganwon Province, Manripo beach in Taean, Gori in Gijang-gun, and Sindeok Village in Yeosu. I boiled the seawater of each place to get some salt, and then mixed it with the nano-salt, product of Taepyung Salt Farm. In the gallery, salt pouches are hung in the air where fine salt falls into the body and clothing of the spectator subtly. ■ Sun Choi

Vol.20201123g | 최선展 / SUNCHOI / 崔羨 / installation.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