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의 풍경 Silentscape

손서현展 / SOHNSEOHYUN / 孫瑞賢 / painting   2020_1209 ▶ 2021_0228

손서현_Silentscape #5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유채, 펜_100×200cm_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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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현 홈페이지_www.ssohnseo.com 인스타그램_@sohnseohyun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2:00pm~08:00pm

더컬럼스 갤러리카페 The Columns Gallery Cafe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새마을로233번길 5 Tel. +82.(0)31.705.0878 @cafe.columns

어떤 외부의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내면의 상태를 간절히 바란다. 내면의 공간은 고요의 풍경이기를. ● 곧 40세. 불혹을 앞둔 나이이건만, 나이가 들면서 여러가지 역할에 맞는 의무를 다하며 '나'라는 존재는 많이 작아지고 혼란스럽기도 하고 이따금 서글퍼질 때도 있다. 또한 올해는 모두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혼란스럽고 힘들게 보내고 있다. 달라지지 않는 혹은 악화되는 상황에 뉴스는 어느새 스트레스가 됐다. 우리사회가 온갖 비방과 음모론으로 가득하고 편가르기가 점점 심해짐을 느낀다. 아무리 애를 써도 마음의 평정을 찾기란 쉽지가 않다. 그렇기에 더더욱 평온한 나를 만드는 것이 살아내는 것이다.

손서현_Silentscape #1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유채, 펜_33.4×53cm_2020
손서현_Silentscape #2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유채, 펜_33.4×53cm_2020
손서현_Silentscape #4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유채, 펜_100×65.1cm_2020
손서현_공중정원 #54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유채, 펜_100×100cm_2020
손서현_공중정원 #57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유채_50×50cm_2020
손서현_공중정원 #56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유채_50×50cm_2020

나는 흡사 가드닝을 하듯이 작품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스스로를 다스리게 된다. 땅을 고르듯 색을 만들어 캔버스에 배경색을 칠한다. 묘목을 심듯이 순간순간 떠오르는 식물을 펜으로 그린다. 식물들 간의 균형을 맞춰가며 배열한다. 색을 입혀 생명을 준다. 이러한 방식으로 2012년부터 그려온 「공중정원」 연작과 「gardening」 연작은 마음의 위안을 주면서 사유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필요성에서 시작되었다. 2019년 「공중정원」 연작부터 식물들의 조합에 공간을 더하였고, 「Silentscape(2020-)」 연작에서는 원근과 여백이 있는 공간을 더해 표현하였다. ■ 손서현

Vol.20201209h | 손서현展 / SOHNSEOHYUN / 孫瑞賢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