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d scenery

유화수展 / YOOHWASU / ??? / painting   2020_1231 ▶ 2021_0128 / 주말,공휴일 휴관

유화수_Unrealistic space_꽃비_캔버스에 유채, 천_130.3×387.8cm_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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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2020 이랜드문화재단 10기 공모작가展

관람시간 / 08:00am~05:00pm / 주말,공휴일 휴관

이랜드 스페이스 E-LAND SPACE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159 (가산동 371-12번지) 이랜드빌딩 Tel. +82.(0)2.2029.9885 www.elandgallery.co.kr

현대인들은 일상 속에서 많은 불안과 긴장을 만나지만 삶이 있기에 이 같은 상황에서도 마음 속 깊은 곳에서는 유토피아를 꿈꾸며 하루를 살아간다. 유토피아는 현실에 없지만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가려는 우리의 간절한 염원 속에 있다. ● 작가는 한 인간으로서 점차 순수성을 잃고 어른으로 살아가야 하는 현실 속 두려움과 어린아이로 머물고 싶은 마음의 정서를 캔버스에 꽃과 말, 아이들을 배치시켜 자아에 대한 아쉬움을 풍경으로 그리고 있다. 인간의 삶에 대한 이야기들을 작품 속 이미지들과 함께 마음속에 간직한 이상세계로 넘나들며 자신만의 유토피아로 표현하고 있다. ● 이렇게 매일의 현실 속에서 순수한 동심의 유희를 그리며 어른이 되었지만 우리 안에 숨어있는 모든 순수성을 살려서 유토피아의 풍경 속으로 초대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잃어버렸거나 잊었던 마음의 풍경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 이랜드문화재단

유화수_Unrealistic space_빛찾아가기(호흡하기)_ 캔버스에 유채, 천_52.8×72.6cm_2018
유화수_Unrealistic space_숨을 고를시간을 가져봐요 더멀리뛸수있는 힘을 가질거에요____!_ 캔버스에 유채, 천_72.7×72.7cm_2018
유화수_Unrealistic space_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_ 캔버스에 유채, 천_지름 100cm_2018
유화수_Unrealistic space_꽃기둥_캔버스에 유채, 천_지름 100cm_2018
유화수_Unrealistic space 꼬마인형_캔버스에 유채, 천_지름 60cm_2018

어릴 때 느껴왔던 것들은 어떤 좋은 기억으로 보호막이 쳐져 있고 아주 뚫리지 않는 기억으로 자리잡아 있다. 하지만 나의 컴플렉스나 부정적인 것들은 항상 노출 되어 있다. 쉽게 무너지고 단단해 지려는 나를 침투해 공격한다. 끊임없이 나를 괴롭히고 불안감이나 도피하고 싶은 상태를 주는데 그러한 심상을 어딘가에 이미지로서 부드럽게 안착하게 하고 싶다는 욕망을 가지게 되면서부터 작업이 시작되었다. 나는 어릴 적부터 그림을 그렸다. '그림을 그린다'는 행위를 통해서는 현실에서 비현실 세계로의 이행이 가능하다. 그것은 반복되는 일상과 습관적인 행동, 불합리한 상황 컴플렉스 불안 등 나의 삶을 구성하는 모든 부정적인 환경을 이탈하고 새로운 세계를 창출한다. 나의 작업 환경은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졌다.

유화수_Unrealistic space_마음의 소리_ 캔버스에 유채, 천_91×233.6cm_2020
유화수_Unrealistic space_꽃말_캔버스에 유채, 천_130.3×193.9cm_2019
유화수_Unrealistic space_사랑_캔버스에 유채, 천_91×91cm_2017
유화수_Unrealistic space_축제팡팡_캔버스에 유채, 천_지름 60cm_2019

이미지들은 개인적 체험이나 현실세계를 바탕으로 주관적인 해석, 변형되어 캔버스 위에 비현실적 가상 세계로 표현된다. 나의 작업은 사각 또는 원형의 캔버스를 주요 매체로 전제하고, 그 위에 '그리기'와 '오브제(fabric)'를 덧붙이는 행위를 통해 주관적 표현 및 허구와 환상으로서의 '가상 세계' 만들기를 시도한다. 현실세계에서 수많은 제도들과 관념 사이에서 지쳐버린 이들은 소년소녀로 위장하여 유희를 찾아가는 이야기로 나의 작업은 상상적공간 이며 유토피아를 지향하고 있다. 그곳에서의 꽃과 말, 아이들은 나의 유토피아를 표현하기 위한 장치 들이다. 아이들은 각자 둥둥 떠다니는 자유로움을 상징하는 말들을 채집하고 있으며 유희를 위해 이곳 저곳 여행한다. 말들은 자기 자신을 주변 환경으로부터 위장하고 있으며 쉽게 잡히지 않으려 한다. 다른 세계로의 이행과 갈망을 일종의 도피 심리로 보았고 현실에 대한 불만족스러운 심리상태에서 발견하게 되는 심상, 그리고 자기 자신을 심리적으로 확대시켜 현실적인 외부 세계를 축소시키는 것으로 현실에서의 도피는 이루어진다. 아울러 현실에서 이루지 못했거나 혹은, 이루기 힘든 욕망을 상상 속에서는 실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현실과 비현실을 넘나들 수 있는 생각들이 생성 될 수 있기를 기대하였다. '가상 세계' 는 실재하지 않는 풍경과 나르시시즘적 환상으로 드러난다. 캔버스에서 공간성 없이 표현된 야생화와 식물, 풀, 꽃들은 인공적이고 생명이 없는 아름다움일 뿐이다. 캔버스의 평면 위에 평면적으로 펼쳐진 것들은 사물의 껍질이기에 그림의 표면에서는 실재하지만 실체는 없는 세계를 표현한다. ■ 유화수

Vol.20201231b | 유화수展 / YOOHWASOO / ???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