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릴라 게스트 Guerrilla Guest

2020 고려대학교 디자인조형학부 조형미술전공 졸업展   2021_0115 ▶ 2021_0124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김민지_김엄지_김예인_김용경_김지윤_문애련 손서란_양수빈_오윤주_오지민_오지혜_오현지 유지성_육승희_이소영_이수현_이유진_이지호 정준호_정지우_조민희_최소민_한권일

▶ 온라인 전시 페이지

주최 / 고려대학교 디자인조형학부

관람시간 / 10:00am~07:00pm / 주말_11:00am~06:00pm

갤러리 팔레 드 서울 gallery palais de seoul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10길 30 (통의동 6번지) 이룸빌딩 B1 Tel. +82.(0)2.730.7707 palaisdeseoul.com

불청객과 깜짝 손님, 그 간극에서 우리는 무엇을 보았을까? ● 결국 2020년은 이렇게 되었다. 올해의 화두는 전세계에 들이닥친 게릴라 게스트(Guerrilla Guest)였다. 개인의 서사는 팬데믹이라는 흐름 앞에서 나아가지 못했고, 당연했던 많은 것들이 그 가치를 역설했다. 팬데믹 이전의 일상에서 '예기치 못한 손님'은 즐거움을 가져다 주는 작은 반전이었지만, 지금의 우리는 불청객의 존재를 선명히 느낀다. ● 지난 몇 년간 디자인조형학부 조형미술전공 스물 세 명의 학생들은 한국화, 서양화, 입체, 미디어 등 다양한 매체를 다루며 여러 감각을 익혔다. 더불어 축적된 감각을 이용하여 자신의 이야기를 전개하는 전략들도 깨우쳤다. 졸업을 앞둔 우리들은 수년간 확장해온 감각과 단련된 전략들을 이용하여 그간 마주한 작업적 고민들, 개인의 역사, 내적 성장 모두 이번 졸업 전시에 가감 없이 녹여냈다. ● 게릴라(Guerrilla)는 거대한 세력에 반대하는 작은 반란군 혹은 정예부대를 의미한다. 『게릴라 게스트 Guerrilla Guest』라는 제목은 졸업 전시에 참여한 스물 세명의 이야기도 누군가의 세상에는 게릴라가 될 것이라는 전의에서 시작되었다. 소리없이 그 안으로 뛰어들어가 결국에는 잊을 수 없는 존재가 되고자 하는 포부다. ● 모든 이야기가 그러하듯, 우리의 이야기는 기쁨을 가져다 주는 깜짝 손님이 될 수도, 믿음을 전복하는 반란군이 될 수도, 혹은 달갑지 않은 불청객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어떻게 받아들여지든 한 가지는 변하지 않는다. 우리의 작품과 이야기는 어떤 방식으로든 거대한 세상을 건드릴 작정이다. 불청객과 깜짝 손님, 그 사이에 우리의 전략이 있다. 새로운 것, 낯선 사람들. 작은 노크가 가진 힘은 놀라울 만큼 무궁무진하니까. ■ 이수현

Vol.20210115a | 게릴라 게스트-2020 고려대학교 디자인조형학부 조형미술전공 졸업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