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mmE! GimmE! GimmE!

김은상_이경애_이명수_이하영_키미 킴(김경미)_고정남展   2021_0205 ▶ 2021_0217 / 2월 11~13일 휴관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주최 / 미학적사진학교

관람시간 / 10:30am~06:30pm 일,공휴일_11:00am~06:00pm / 2월 11~13일 휴관

갤러리 브레송 GALLERY BRESSON 서울 중구 퇴계로 163 (충무로2가 52-6번지) 고려빌딩 B1 Tel. +82.(0)2.2269.2613 gallerybresson.com cafe.daum.net/gallerybresson

프롤로그 ● 『GimmE! GimmE! GimmE!』 展은 2020년 9월부터 미학적사진학교가 그룹전을 목표로 기획한 작가+5 프로그램의 성과물 전시이다. 지난 6개월 간 『인문-일상-사진』이라는 주제로 작가 연구과 크리틱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사진 특강이 진행되었다. ● 이번 전시에는 김씨 두 사람과 이씨 세 사람이 참여하였다. 이 다섯 명의 구성원은 사진에 입문한 시기와 배경은 다르지만 공동의 작가연구를 통하여 작가들이 가진 예술적인 특징, 작업동기와 영감, 작업의도를 이해할 수 있었다. ● 우리는 개인별 주제를 정하여 과제발표를 하고 개인역량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여러 차례의 출사와 중견 사진가의 작업실 탐방, 국내외 주요 작가의 작품집 등으로 소통하며 사진적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였다. 이 작품들은 주제에 따라 인물, 풍경, 내러티브, 오브제, 다큐먼트, 도시 등 다양한 형태로 그 영역을 넓혀 나갔다. 이제 김씨 두 사람과 이씨 세 사람의 사진을 훑어보자.

김은상_일원로 81#02_아카이벌 피그먼트 프린트_24×20inch_2020
김은상_일원로 81#03_아카이벌 피그먼트 프린트_24×20inch_2020

김은상의 사진 「일원로 81」 시리즈는 공간과 오브제를 통한 판타지를 연출하였다. 삼성서울병원 의사로 꾸준히 의료봉사 활동을 해온 그는 병원 공간에 풍선을 띄워 환자와 가족의 불안한 심리 상태에 희망과 안녕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경애_광주천#07_아카이벌 피그먼트 프린트_20×24nch_2020
이경애_광주천#08_아카이벌 피그먼트 프린트_20×24inch_2020

이경애는 광주에서 나고 자랐으며 지금도 살고 있다. 그녀가 「광주천(光州川)」 시리즈를 인상적인 도시 다큐먼트로 제작할 수 있는 배경이다. 무등산에서 발원하여 영산강으로 흘러드는 광주천 풍경과 삶, 시대상을 기억하게 한다.

이명수_성북 · 품다!#03_아카이벌 피그먼트 프린트_24×20inch_2021
이명수_성북 · 품다!#04_아카이벌 피그먼트 프린트_24×20inch_2021

이명수의 시선은 서울 성벽의 체성(體城)을 따라가면서 선(線)에 주목하였다. 이 작품들은 그가 사는 성북동의 성곽을 오브제로 재생산한 「성북 · 품다!」 시리즈이다. 그는 이렇게 600년 한양도성을 내러티브로 따뜻하게 풀어 내었다.

이하영_목동아파트#04_아카이벌 피그먼트 프린트_24×20inch_2021
이하영_목동아파트#05_아카이벌 피그먼트 프린트_24×20inch_2021

이하영의 「목동아파트」 시리즈는 시간과 공간이라는 두 축을 서울지하철 5호선 목동역 주변부에 고정시켰다. 일상에는 늘 특별함이 있다. 특정한 공간을 다양한 시간대에 반복적으로 관찰하면서 담담하게 그려 낸 도시풍경 사진이다.

키미 킴_S_Portrait#02_아카이벌 피그먼트 프린트_24×32inch_2021
키미 킴_S_Portrait#05_아카이벌 피그먼트 프린트_24×32inch_2020

키미 킴(김경미)의 사진 「S_Portrait」는 인간관계에 포커스를 맞췄다. 개인적 · 사회적 관계로 형성된 전국 각지의 친애하는 인물들을 만나 그녀만의 스페셜한 포트레이트로 완성하였다. 모든 얼굴은 그 유일성만으로도 충분히 멋지다며 내내 흐뭇해했다.

고정남_겨울방학-여행에서 만난 풍경_ 아카이벌 피그먼트 프린트_가변크기_2004

사진은 역사가 짧기 때문에 가능성이 무한한 매체이기도 하다. 현대미술에서 사진이 중요해진 부분은 표현력과 통찰력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사진을 대하는 태도, 인식의 확장과 지속가능성을 향해 더 공부해야 한다. 현대사진은 시간이나 냄새, 공기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까지도 표현하라고 요청하고 있으니 사진가의 머리는 더욱 복잡해진다. ■ 고정남

Vol.20210205a | GimmE! GimmE! GimmE!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