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봄봄 Love, Spring Spring

두요 김민정展 / KIMMINJUNG / 斗姚 金珉廷 / painting   2021_0225 ▶ 2021_0328

두요 김민정_사랑, 그 봄_캔버스에 혼합재료_50×65cm_2021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사전예약필수

에덴갤러리 EDEN GALLERY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47길 60 Tel. +82.010.3792.0307 instagram.com/edengallery_official

사랑, 봄봄 ● 봄이 오고 있다. 봄엔 한 번쯤 그대의 마음을 흔들어 놓고 싶다. / 피고 지는 꽃송이처럼 아무 일 없듯이 그대로 또 사랑하고 싶다. / 포근한 햇살을 품고 사뿐히 걸어오실 그대는 연둣빛 바람을 타고 내 마음도 흔들어 놓을까! / 단단하게 얼어있는 겨울의 심장을 깨고 있다. 상상의 씨앗을 툭툭 터트려 연둣빛 세상으로 물들어가는 중, 봄인가 보다. / 나의 작업은 평범한 일상에서 오는 행복을 담고 있다. 우리는 일상에서 오는 행복의 소중함이 무엇인지 모처럼 느끼고 있다. / 많은 것들이 빠르게 변하는 시기에 힘들고 지치고 우울했던 시간이었지만, 긴 겨울도 결국 끝나고, 봄눈처럼 사르르 꽃처럼 향기로운 봄이 오고 있다. / 유난히도 봄이 오지 않을 것 같았던 봄이었나, 그래서 내 그림은 이미 봄이다. / 조지아 오키프는 '내가 본 것을 그대로만 그렸다면 아무도 내가 본 것을 보지 못했을 것이다'라고 했다. / 나의 그림 속 나무가, 꽃이, 기린이 보는 이의 마음으로 들어가 그의 마음속 풍경이 되었으면 좋겠다. / 나의 마음을 풍경으로 그린 것이니, 나는 흔들릴 준비는 되어있다. / 이 봄엔 가만가만 속삭여 보자. 속삭이는 말들은 꽃송이로 피어나 바람 흩날리는 봄바람으로 흔들린다. / 거기엔 달뜬 행복이 놓여 있다.

두요 김민정_그대향한 그리움_캔버스에 혼합재료_72.7×60.6cm_2020
두요 김민정_그리움 꽃으로 피다_캔버스에 혼합재료_72.7×53cm_2020
두요 김민정_꿈속의 비밀_캔버스에 혼합재료_60.6×72.7cm_2020
두요 김민정_사랑할수록 그립다_캔버스에 혼합재료_60.6×80cm_2020
두요 김민정_소원을 말해봐_캔버스에 혼합재료_38.5×68.5cm_2020
두요 김민정_행복을 담다_캔버스에 혼합재료_53×41cm_2018

소통과 공존이 주는 행복한 삶의 미학 ● 동화 같은 공동체 삶을 살면서 꽃과 물고기, 기린, 나무들이 모여 하나의 소통 속에 공존의 삶을 이루고 있다. 일상의 삶에 기린처럼 영원한 사랑을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행복한 삶을 그려내며 세상과 즐거운 소통에 머물기를 기대한다. 공감하는 풍경, 소통하는 풍경, 행복한 풍경 등 모든 것이 상대적이지만 불가능의 꿈을 가능한 꿈으로 이어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 여행으로 다양한 경험과 자연을 접하면, 아름다움을 보면 그 순간을 포착하여 그림을 위한 준비를 한다. ● 동물원에서 기린의 맑은 눈망울을 보고 반해, 의인화된 가족의 사랑을 담고자 했다. 덕과 지혜를 지닌 기린은 동양에서는 상서로운 동물로 여긴다. 상서롭다는 것은 복을 가져다주고 길함을 가져다준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공자의 태몽도 기린이라고 하는데 기린을 보면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한다. 자작나무와 벚꽃도 그림 속에 많이 담는데 여행을 통해서 만난 소중한 인연들이다. 내 그림에는 날고 있는 물고기가 하이라이트가 아닌가 싶다. 하늘을 나는 물고기는 우리 가족의 방향을 나타내며 날수는 없지만, 날아오를 것 같은 희망과 꿈을 얘기한다. ● 삶에서의 필수조건인 사랑, 소통, 행복, 희망을 나누려는 애틋한 마음이 깃들여있기에 점 하나까지 진정성을 담아 그려내는 이유는 모든 사람이 좋아하며 공감하고, 함께 보는 즐거움을 향유(享有)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의 마음이기 때문이다. ■ 두요 김민정

Vol.20210225d | 두요 김민정展 / KIMMINJUNG / 斗姚 金珉廷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