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AS; 얼굴

지미 밀란展 / Jimmy Millán / mixed media   2021_0304 ▶ 2021_0422 / 월,일,공휴일 휴관

지미 밀란_CARAS; 얼굴展_히든엠갤러리_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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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주최,주관 / 히든엠갤러리 기획 / 서우리

관람시간 / 10:00am~07:00pm / 토요일_10:00am~06:00pm / 월,일,공휴일 휴관

히든엠갤러리 Hidden M Gallery 서울 강남구 논현로86길 16(역삼동 725-7번지) 제포빌딩 L층 Tel. +82.(0)2.539.2346 hiddenmgallery.com

히든엠갤러리는 2021년 첫 전시로 『CARAS; 얼굴』 展을 오는 3월 4일부터 4월 22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스페인 출생 작가인 지미 밀란(Jimmy Millan)의 개인전으로 히든엠갤러리를 통해 처음으로 한국에 소개된다. ● 이번 히든엠갤러리의 『CARAS; 얼굴』 개인전에서 지미 밀란이 이야기하는 얼굴은 '영혼의 거울'이라는 작가 자신만의 집념을 담아내고 있다. 그가 그린 얼굴 초상은 개개인의 영혼을 담고 있으며 또한, 복잡한 현실 사회의 단면도 담고 있다. 세상의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함'처럼 각자의 '얼굴'은 구체적이고 객관화된 초상이 아닐 것이다. 그 '얼굴'은 그들 각자의 감정, 정신, 기분 상태에 대한 주체성의 반영이자 다른 면에서는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인간상에 대한 이상적 해석이다. 이번 전시에서 보여주는 이러한 지미 밀란의 양가적 얼굴 초상 작품은 사회의 통념에 의해 스스로 잃어가고 있는 우리 자신들의 얼굴을 다시금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또한 그 안에 있는 붉은 점은 우리를 덧없는 삶이란 순간의 사라짐과 영속적인 인간 존재의 가치 사이를 표류하게하며 긍정적 변화와 성장의 의지의 갈망을 되살릴 것이다. ■ 히든엠갤러리

지미 밀란 Jimmy Millán ● 지미 밀란은 스페인 하옌 출생으로 현재 스페인 마드리드 뿐 아니라 전 유럽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젊은 현대미술 작가이다. 그는 예술가 집안에서 태어나 가족으로부터 많은 예술적 감수성을 영향 받았다. 이로 인해 무언가를 창작하는 행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시간이 갈수록 시각 이미지에 대한 자신만의 독창적인 성향을 확립할 수 있었다. 프라하의 인턴쉽 시절에는 동시대 예술 현장을 직접 몸으로 체험하며 보다 다양한 미적 영감을 받았다. 그 곳에서 그는 자신이 바라보는 세상에 대한 관점과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고 이를 다른 사람들에게도 보여주려는 큰 열망을 가지고 스페인에 돌아왔다. 그 후 자신이 꿈꿀 수 있는 무언가를 시작하기로 결정한다. '그것은 바로 그만의 예술로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었다.' ● 지미 밀란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Telva, Vogue, Vanidad Magazine, El País Tentaciones, Cinemanía 및 DoubleView Mag와 같은 주요 패션 잡지 와도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들을 진행해 왔다. 또한 Bvlgari, Leandro Cano, Moisés Nieto, SmartLuxury, De Barro y Plata, Alfar Góngora, Ubedíes 및 El Arte del Olivo와 같은 디자인 브랜드와 공예 장인들과도 많은 작업을 해왔다. ● 지미 밀란은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여 장인에 가까운 섬세한 작업을 선보이며 평면적 모양과 색상 뿐 아니라 입체적 질감으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표현한다. 그는 자신만의 호기심과 영혼을 작품에 담기 위해 콜라주, 아크릴화, 유화 등 다양한 혼합 매체 기법들을 사용한다. ● 작가는 자신이 창조한 상상적 인물의 초상화로 작업을 시작하여 세계적 영향력 있는 상징적 실존 인물들을 독창적 감수성으로 픽션화 한 캐릭터 작업을 하고 있다. 작가는 사람들을 안에 정글의 이미지를 그리거나 사람들을 하나의 형태가 된 정글과 같은 유기적인 형태로 그린다. 그 후, 가상의 도시적 이미지를 작업 안에 건설하기 시작했고, 현재는 보다 추상적인 작업이나 조형적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항상 고착화되지 않고 유동적이며, 스스로 진화하여 새로운 지평으로 이동한다.

지미 밀란_CARAS; 얼굴展_히든엠갤러리_2021

그의 작업의 주된 특징 중 하나는 붉은 점 (The red dot)에 대한 맹목적 집착이다. 초상화 작업에 항상 등장하는 붉은 점은 그의 작업을 감응하고 해석하는 필수적 사고의 창으로 여겨진다. 그 점은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하나의 방식의 상징으로써 작가에 의해 반영되어 진다. 이 삶의 방식은 마치 일몰이 우리 삶의 마지막으로 들어서는 것 같은 완전한 멈춤과 함께 이에 대한 관찰, 반영, 행동 등의 또 다른 방법 제시를 위한 열린 문을 의미한다. 우리는 일몰을 바라볼 때, 해가 굉장히 빠르게 움직이고 몇 분 안에 수평선으로 사라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가장 아름답고 강렬한 부분일 것이다. ● "와, 나는 사진을 찍으려고 했지만 시간이 얼마 없었어! 태양이 얼마나 빨리 사라졌는지" 지미 밀란이 사람들에게 들은 이 말은 그의 작업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 우리는 일몰이 순간 빠르게 사라져가는 태양의 유한성이기도 하지만 매일매일 영원히 반복되어 흘러가는 무한성이라는 것 또한 알아차리게 한다. 작가는 따뜻한 온기와 열정으로 가득함과 동시에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매우 아름다운 이 순간에 삶의 발전을 제한 시키거나 본질을 느끼지 못하게 만드는 것들을 바꿔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변화를 위해 최소의 시도는 하고 있는 것일까? 내가 무엇이 되어야 하는지 느끼기 위해 나 스스로 찾아 본 적은 있는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혹은 나의 소중한 순간들을 위해 시간을 보냈는가?" (작가노트)

지미 밀란_CARAS; 얼굴展_히든엠갤러리_2021

자신을 성찰하는 것은 어떠한 형태로도 나타날 수 있다. 그것이 일이든, 정서적이든, 영적이든 그 외의 것이든, 그는 그것을 있는 그대로 자신에게 적용하고 그에 따라 행동하기로 결정했다. The red dot은 강렬한 순간을 상기시키며 정적이고 순응적으로 멈춰 있기 보다는 변화하고, 성장하고 개선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음을 우리에게 상기시켜 준다. 그는 The red dot을 통해 현실에서 실현할 수 있는 것과 환상에 불과한 것 사이, 우리 능력 안에 있는 것과 그 밖에 있는 것 사이의 균형을 우리에게 가늠케 한다. 또한, 모든 것을 가질 수는 없기도 또한, 모든 것을 가질 필요도 없다는 것을, 즉 우리 자신으로 존재하고 있기만 한다면 이 모든 의미는 불필요하다는 것임을 스스로 상기케 한다.

지미 밀란_De su Padre y de su Madre(Two halves)_ 카드보드에 종이, 아크릴채색_70×50cm_2020
지미 밀란_Somos tú y yo_카드보드에 종이, 아크릴채색_75×55cm_2020
지미 밀란_Paciente_카드보드에 종이, 아크릴채색_67.5×52cm_2020
지미 밀란_Expressionist_카드보드에 종이, 아크릴채색_70×50cm_2020

히든엠갤러리는 2015년 북창동에서 개관하여 2019년 역삼동으로 이전 후 현재까지 다양한 전시 기획을 통해 현대미술을 소개해왔습니다. 히든엠갤러리만의 공간적 특성을 활용하며, 현대미술 작가 발굴 및 지원으로 예술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수평적인 미술시장을 확장시키고자 합니다. 또한 갤러리의 장소성을 극대화하여 국내외 작가들과 관객이 소통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예술문화공간이 될 것입니다. ● 히든엠갤러리는 여백의 의미를 부여하고 유희적으로 재해석할 수 있는 잠재적이고 실험적인 공간이 될 수 있으며 진화된 장소성에 히든엠만의 철학을 담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전시기획과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들과 함께하는 히든엠갤러리는 세계적인 컬렉터들과 하나의 문화적인 플랫폼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 서우리

Vol.20210304h | 지미 밀란展 / Jimmy Millán / mixed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