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아트저지-목격자 Ⅱ Witness Ⅱ

조숙진展 / JOSOOKJIN / 趙婌眞 / installation.sound   2021_0309 ▶ 2021_0926

조숙진_목격자 Ⅱ Witness Ⅱ_영상, 사운드, 19대의 스피커와 2대의 서브우퍼를 포함한 음향기기, 프로젝터, 페인트, 그 외 혼합재료_00:05:00_2021 (사운드 디자이너_베라 베렌 Vera Beren 로고 크레딧_김미리 Mirhi Kim)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조숙진 홈페이지로 갑니다.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24시간 관람가능

제주현대미술관 JEJU MUSEUM OF CONTEMPORARY ART 제주도 제주시 한경면 저지14길 35 야외정원 Tel. +82.(0)64.710.7806 www.jejumuseum.go.kr

제주현대미술관은 정체성 확립의 일환으로 미술관 주변의 자연생태와 예술을 융합한 야외 프로젝트 '아트저지'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고 있다. 2021 아트저지에서는 뉴욕을 중심으로 국제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조숙진 작가의 음향 설치와 비디오 작품 『목격자 Ⅱ』를 소개한다. ● 『목격자 Ⅱ』는 조숙진이 2017년 스위스 아라우에서의 포름 쉴러쯔플라쯔(Forum Scholossplatz) 미술관에서 선보였던 작품을 기반으로, 새로운 사운드 작업을 제작하여 2021년 제주현대미술관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신작이다. 미술관 야외공원에서 흘러나오는 다양한 소리의 혼합물들은 익히 우리가 알고 있거나 기억하는 아름다웠던 순간과 슬픈 역사를 떠올리게 한다. 시간의 집적물이자 흔적인 『목격자 Ⅱ』는 자연과 인간의 역사 속 수많은 존재들을 기억하고 회상할 수 있도록 틈을 내어 주면서 과거와 현재, 타자와 나라는 경계 속에 내가 서 있음을 생생하게 경험하게 해 준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 19시대에 일상적 삶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며 미술관 주변의 생태 환경으로부터의 힐링과 예술적 감성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 제주현대미술관

조숙진_2021 아트저지-목격자 Ⅱ展_제주현대미술관_2021
조숙진_2021 아트저지-목격자 Ⅱ展_제주현대미술관_2021
조숙진_2021 아트저지-목격자 Ⅱ展_제주현대미술관_2021

『목격자 Ⅱ』는 한국 제주현대미술관 내 1평 미술관과 그 주변에 설치되는 음향 설치와 비디오 작품으로, 관람객이 인터액트 할 수 있는 입체 음향 공간이다. ● 수백 년 이상 사는 나무는 세상을 묵묵히 관찰하는 목격자이며, 시간과 공간 및 인류의 역사에 대한 목격자이다. 음향 설치작품 『목격자 Ⅱ』는 자연의 세계와 인간의 존재 전반에 걸쳐 발생하는 소리의 혼합물이다. 그 소리들은 아이들의 노는 소리, 일상생활 소리, 기차소리, 경적 소리, 교회 종소리, 호루라기 소리, 타자기 소리, 뮤직박스 소리, 군인들 행진 소리, 총소리, 폭탄 소리들이며, 특별히 작가가 2020년 7월에 제주도에서 녹음한 새소리, 갈매기 소리, 바람 소리, 파도 소리, 빗소리도 포함되어 있다.

조숙진_2021 아트저지-목격자 Ⅱ展_제주현대미술관_2021
조숙진_2021 아트저지-목격자 Ⅱ展_제주현대미술관_2021
조숙진_2021 아트저지-목격자 Ⅱ展_제주현대미술관_2021

미술관 본관에서 1평 미술관으로 이어지는 길과 계단, 다리 주변 곳곳에는 음향을 전달하는 19대의 스피커와 2대의 서브우퍼가 설치되어 입체적인 소리 공간이 조성되었다. 중심 사이트인 1평 미술관의 색과 로고는 제주를 상징하는 동백꽃, 현무암, 귤색을 참고로 하였으며, 관람객의 참여를 위해 사이트 주변과 다리 밑도 재정비하였다. 소리 공간 속을 걷는 관람객은 마치 그 시간과 공간에 있는 것처럼 현장감을 경험할 수 있으며 예상치 못한 소리에 잠시 걸음을 멈추게 된다. 이어 자연스럽게 1평 미술관으로 걸어 들어가며 주홍빛 붉은 문의 작은 구멍을 통해 『목격자』 영상을 보게 되고, 동시에 붉은 문 위 양쪽 코너에 설치된 두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오는 증폭된 사운드를 들으며 보다 극적인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 관람객이 작품 『목격자 Ⅱ』와 진정으로 연결될 때 그들도 역시 증인, 목격자가 될 것이다. ■ 조숙진

조숙진_2021 아트저지-목격자 Ⅱ展_제주현대미술관_2021
조숙진_2021 아트저지-목격자 Ⅱ展_제주현대미술관_2021
조숙진_2021 아트저지-목격자 Ⅱ展_제주현대미술관_2021

Jeju Museum of Contemporary Art has consistently held Art Jeoji, an outdoor project integrating the natural ecology around the museum with art. Art Jeoji 2021 features 『Witness Ⅱ』, a sound installation by Sook-jin Jo. 『Witness Ⅱ』 is a new sound work Jo created based on a piece she displayed at Forum Scholossplatz, Arau in Switzerland. A mixture of various sounds ringing from the museum's outdoor park bring to mind the beautiful moment and sad history we are well aware of. EyeWitness Ⅱ, an aggregate or mark of time allows us to reminisce about a myriad of beings in nature and history, making us realize that we are on the boundary between the past and present as well as the other and self. This exhibition will serve to remind us of the preciousness of our lives in the COVID-19 era and to gratify our artistic emotions and bring healing in the ecological environment. ■ Jeju Museum of Contemporary Art

『Witness Ⅱ』 is a sound and video installation in and around 1 Pyeong Museum at the Jeju Museum of Contemporary Art in Jeju, Korea, a space where visitors can interact with three-dimensional sound. It is based on the work, 『Witness』, originally installed in 2017 at the Forum Schlossplatz in Aarau, Switzerland. ● A tree that has lived for several hundred years is a symbol of life and a witness who silently observes the world -- a witness of time, space, and human history. The sound installation 『Witness Ⅱ』 is a mixture of sounds that occur in the world of nature and throughout human existence; including sounds the artist recorded in Jeju in July, 2020: The sounds of birds, seagulls, rain, wind, waves, children playing, everyday life, trains, horns, church bells, whistles, typewriters, soldiers marching, music box, gunfire, the sound of bombs... ● Speakers and subwoofers playing these sounds are installed on the road leading to the 1 Pyeong Museum from the main museum, under and around the steps and bridge, and viewers will hear three-dimensional sounds from various places. The colors and logos of the 1 Pyeong Museum, the central site, refer to camellia flowers, basalt, and oranges that symbolize Jeju Island. The space under the bridge and its surrounding environment were reorganized for visitors' interaction. ● The sound installation invites people to experience a reality as if they were in that time and space. I expect the unexpected sounds will lead people to pause, wonder and walk to the 1 Pyeong Museum. ● The sound is reinforced by two speakers on both corners of the red door, and the video 『Witness』 is screened in the 1 Pyeong museum. The visitor experiences an even more dramatic experience listening to the sounds and watching the video through a small hole in the orange red door. ● When visitors genuinely connect with the work, 『Witness Ⅱ』, they become witnesses as well. ■ JOSOOKJIN

Vol.20210308a | 조숙진展 / JOSOOKJIN / 趙婌眞 / installation.sou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