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풍경

강묘수展 / KANGMYOSU / 姜妙受 / painting   2021_0315 ▶ 2021_0417 / 일요일 휴관

강묘수_산책Ⅱ 21-1_캔버스에 유채_116.8×91cm_2021 ⓒ ADA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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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1:00am~05:00pm / 일요일 휴관

소피아 갤러리 SOPHIA GALLERY 세종시 금남면 도담2길 50-5(도남리 8-2번지) Tel. +82.(0)44.863.8631 www.sophiagallery.com

이번 전시, 『우리의 풍경』은 2020년의 예측하지 못한 복병을 만나 시간이 멈춘 듯이 한 해를 보내며 사색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멈춘 듯 계속 진행 되어가는 시간에서 우리는 걷는 속도를 스스로의 선택으로 늦춰지기도 하고 서두르기도 한다. ● 중첩되는 기억 속에서 우리가 얻은 것과 아쉬운 것은 무엇일까? 그리고 나아갈 미래에는 어떤 사건들을 만나게 될지, 그리고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나와 우리에게 질문을 던져본다. (작가노트 中) ■ 강묘수

강묘수_산책Ⅱ 21-3_ 캔버스에 유채_116.8×182cm_2021 ⓒ ADAGP
강묘수_Untitle_캔버스에 유채_112.1×162.2cm_2021 © ADAGP

김(득); 강 작가님~ 안녕하세요. 이전과 달리 왜 요번 전시를 우리의 풍경으로 하셨나요? ● 강(묘수); 이전에는 타이틀에 힘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많이 했어요~그래서 큰 의미의 개념어(숭고, 무위자연)를 많이 사용했었어요. 그런 단어에서 오는 무거움을 덜어 내었다고 할까요. 그렇다고 작품의 틀이 바뀐 건 아니에요. 그런 관점에서 자연이 진리를 만들고 우리는 그것과 부딪히며 살아 내고 배워가는 거죠. 특히 작년의 코로나19를 겪어내며 미술작품은 어떻게 관객과 마주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에 빠지게 했던 기억이 생생한데 이런 고민을 조롱하듯이 온라인 미술관과 콘텐츠의 활용으로 더욱 활발해졌어요. 우선 저의 작품 속에서 빠지지 않고 표현되는 자연과 빛이 왜 내게 인상적이고 크게 차지하는지 생각해 보았더니 어릴 적부터 현상학적인 자연의 변화를 신비롭게 바라보며 관찰하고 감동받은 것 같아요. 인간은 자연과 그런 변화 속에서 진리를 깨닫고 배워 가는 존재라는 생각이 들어요. 또 미래엔 어떤 변화들이 일어 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어요. 그러다 보니 그럴싸하게 포장되어 아름답지만 굉장한 폭력성을 가진 주변의 이야기(땅값이 오르고 신진 중산층의 이야기 등..,)들이 눈에 들어왔고 거기서 생기는 주류적 담론 이미지가 갖고 있는 괴리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요. ● 김; 이 작품을 보니 신비롭고 몽환적인데요. 간단한 작품 설명을 부탁드려 보고 싶어요. ● 강; 이 작품 같은 경우 에너지의 상징이며 고향을 떠올리게 하는 '달'과 탄생의 이미지로 '알'을 그렸어요. 배경은 미래와 현재, 과거가 만나는 순간들, 그 속에 수많은 담론들이 있어요. 그리고 수많은 점이 중첩되어 쌓여 이루어진 달 속에서 누군가는 달 토끼를 만나고 누군가는 산 중턱 나무 아래서 고향을 만나 치유를 받겠죠. 현상학적으로 아름다운 듯이 보이지만 우리 생활 속엔 슬프고 아픈, 소중하고 즐거운 일들이 존재하니까요. 물론 보는 관객에 따라 여러 가지 해석이 다를 수도 있지만요. ● 김; 아하! 그렇네요. 간단한 설명이지만 작가님의 그림이 더 와닿아요. 감사합니다. ■ 우리의 풍경

강묘수_산책_캔버스에 유채_116.8×91cm_2020 © ADAGP
강묘수_우리의 풍경展_소피아 갤러리_2021
강묘수_전시 중의 퍼포먼스 작업_2021
강묘수_전시 중의 퍼포먼스 작업_2021

This exhibition, "Our Landscape," tells the story of an unexpected ambush in 2020 and spending the year as if time had stopped. In a time that seems to have stopped, we can slow down our walking pace to our own choices or hurry. ● What do we gain from overlapping memories and what do we regret? And ask me and us questions about what events we will encounter in the future and the uncertain future. ■ KANGMYOSU

Vol.20210315c | 강묘수展 / KANGMYOSU / 姜妙受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