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모스 CHAOSMOS

명윤아展 / MYUNGYOONA / 明允兒 / relief sculpture   2021_0402 ▶ 2021_0531

명윤아_流(흐를 류) Flowing_혼합재료_134×101×5cm_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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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윤아 블로그_blog.naver.com/yoona2940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0:00am~09:00pm

스타파이브 갤러리 Starfive Gallery 인천 중구 공항서로 133-1 Tel. +82.(0)32.751.1150 blog.naver.com/starfive_cafe

나는 서로 맞서거나 비교되는 색들의 혼합을 시도하고 그로 인해 파생되는 3차원 유기적 형태를 만드는 작업을 한다. 이 형태를 통해 상대적인 관계들의 경계를 허물어 버리고 여러 차원이 넘나드는 세계를 표현하려 한다. 이 세계는 혼돈(카오스)과 질서(코스모스)가 공존하는 카오스모스 세계와 유사하다. 이는 내가 바라보는 세상의 모습이다. 이러한 세계관은 비현실과 현실이 결합 된, 시간과 공간의 제한이 없는 세계를 향한 무한한 예술의 탐구로 이어졌다. ● 언제나 주변에서 영감을 찾는다. 이러한 탐색을 통해 '사물(세상)은 고정 상태가 아니라 유동적인 상태인 자기운동의 과정'에 있으며 '만물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유전한다는 것'을 감지할 수 있었다. 더 나아가 시간과 공간의 제한이 없는 전 우주에는 다양한 질서가 존재하며, 주로 질서정연한 것처럼 인식되던 이 세상은 오히려 우연적이고 가변적인 항이 지배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처럼 내가 새롭게 인식한 세상에는 무수한 다양성이 존재하고 있었다. ● 나의 작업에서 혼합 또는 생성 중인 유기적 형태들은 경계를 허물거나 넘나들게 하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 특히 상대적인 관계들의 혼합으로 이뤄지는 혼성과 융화는 '소통 과정'으로서 세상과 우주, 실재와 허상, 현실과 이상을 이어주며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만들어간다. 내 작업의 목적은 단지 시각적인 의미의 전달에만 있지 않고 세상과 삶의 본질을 인식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데 있다. "Mixing is the essence of the world."

명윤아_流(흐를 류) Flowing_혼합재료_97×135×7.5cm_2021
명윤아_~되기 Becoming_혼합재료_73.7×72.7×7.5cm(66×50×5cm)_2021
명윤아_~되기 Becoming_혼합재료_91×72.8×11.5cm_2021
명윤아_생성-적+황 Becoming-Red+Yellow 4_혼합재료_53×53×7.5cm_2021
명윤아_생성-청+황 Becoming-Blue+Yellow 1_혼합재료_100×80.4×7.5cm_2021
명윤아_차이와 반복 Difference & Repetition 1_혼합재료_72.7×72.7×5.5cm_2020

이번 전시 제목인 '카오스모스(Chaosmos)'는 질서와 혼돈이 기묘하게 결합 된 세계를 의미하는 개념으로 나의 작품세계를 대변한다. 어느 날 문득 질서정연했던 이 세상에 예고도 없이 혼돈의 바이러스가 들이닥쳤다. 코로나19의 등장으로 생성된 언택트 시대는 카오스모스 세계와 꼭 닮은 듯하다. 무질서하고 혼란스러워 보이는 언택트 시대는 어느 순간 또 하나의 질서정연한 세상이 되어간다. ●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을 작품 속 '무한한 시간과 공간'으로 초대해 본다. 「流 흐를 류」, 「BECOMING」, 「~되기」 등 나의 작업에 등장하는 '무엇인가로 변해 가는 유기적 형태들'이 불확실하지만 나아져 가는 세상의 서광이 되길 바란다. 더불어 보는 이들이 자신과 작품 사이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마음껏 상상하고 편하게 쉴 수 있는 쉼터를 찾길 소망해 본다. ■ 명윤아

Vol.20210404f | 명윤아展 / MYUNGYOONA / 明允兒 / relief sculp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