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ace of forest

이유경展 / LEEYOUKYUNG / 李有卿 / painting.drawing   2021_0407 ▶ 2021_0412

이유경_사실은 내 마음은series3_종이에 흙, 수간채색_193.9×130.3cm_2021

초대일시 / 2021_0407_수요일_06:00pm

동덕여자대학교 회화학과 이유경 석사학위 청구展

관람시간 / 10:00am~06:00pm

동덕아트갤러리 DONGDUK ART GALLERY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68 동덕빌딩 B1 Tel. +82.(0)2.732.6458 www.gallerydongduk.com

나의 이야기는 작고 사소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괜스레 주변의 모습과 사람들의 생각에 인식하여 나를 꾸며낸다. 이 꾸며냄은 그림을 표현할 때에도 나타나며 자연스러움을 부자연스럽게 만든다. 이 「자연스러움」 여기에 초점을 맞추어 작업을 진행해 나가야 한다. 나는 나무와 풀로 이루어진 숲의 모습을 흙을 이용하여 표현한다. 실제의 숲처럼 생생하고 거친 모습과 동시에 섬세한 줄기와 단단한 가지의 표현으로, 강하지만 튀지 않는 묵직한 메시지를 새기고, 조각한다. 이 작업은 조각되어진다. 숲의 한 부분을 조각하듯이 파내고 새기는 동작의 반복으로 숲을 표현하며 흙 위에 새겨지는 하나하나의 풀과 나무들은 아주 작은 부분이지만 모여서 하나의 숲으로 이루어져 깊이 있고 단단한 목소리를 낸다.

이유경_사실은 내 마음은series3_종이에 흙, 수간채색_193.9×130.3cm_2021
이유경_여기 이 나무 앞에서_종이에 흙, 수간채색_130.3×97.0cm_2020
이유경_사실은 내 마음은series2_종이에 흙, 수간채색_162.2×130.3cm_2020
이유경_자연스러운 나series4_종이에 흙, 수간채색_180×90cm_2021
이유경_자연스러운 나series1_종이에 흙, 수간채색_180×90cm_2021

우리는 외부에 의한 '나'로 익숙해져 있고 내면의 '나'를 놓치고 살아간다. 자연스러운 나를 보아야 한다. 이것이 나의 메시지이다. 울창하고 빈틈없는 숲속 한가운데에 나는 서 있다. 꾸밈없는 자연스러운 모습의 나를 찾고 있다. 이 숲은 거의 면처럼 보일 지경으로 계속해서 파내어졌다. 많은 설명 없이 인간의 감정에 변화를 일으키며, 나만의 방식으로 인간의 감정을 위로하고 싶었다. 풀과 나무를 하나의 면에 가득 넣지만, 그것은 어떤 경우에는 하나도 보이지 않을 수 있으며 어떤 경우에는 하나로 보일 수도 있다. 그리고 나 자신이 보일 수 있다. ■ 이유경

Vol.20210407c | 이유경展 / LEEYOUKYUNG / 李有卿 / painting.draw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