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좋아해 Love All

우현아展 / WOOHYUNAH / 禹賢雅 / painting   2021_0407 ▶ 2021_0608 / 백화점 휴점시 휴관

우현아_보여주고 싶은꽃밭_캔버스에 혼합재료_130×160cm_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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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0:30am~09:00pm / 백화점 휴점시 휴관

NC 강서점 이랜드갤러리 아트로 E-LAND GALLERY ARTRO 서울 강서구 강서로56길 17 www.elandgallery.com

나무들의 나이테는 추운 겨울을 혹독하게 지내면서 검은 동그라미로 생의 의미를 담아낸다. 이렇게 모든 생물들은 생장통을 겪으면서 자라나고 성숙해 진다. 나무가 모여 숲을 이루고 숲이 있는 산은 우리에게 정화된 힘과 위로를 준다. ● 우현아작가의 람이와 랑이는 현대인들의 일상 속 이야기들을 통해 우리를 찾아오고 있다. ● 찬란하게 행복했던 순간부터 외롭고 춥기까지 했던 관계적 일상들 속에서 성장통을 겪는 우리들에게 람이와 랑이가 "너를 좋아해"라는 고백을 속삭이고 있다. 그 속삭임은, 우리가 서 있는 지금 여기 이 순간이 더욱 소중한 의미가 되게 해 준다. 또, 누구를 무엇을 좋아하는 에너지는 나에게 새 힘이 되어 나와 이웃과 세상을 따뜻하고 아름답게 채우는 에너지가 되리라… ● 시인 운동주의 고백처럼…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 NC 강서점 이랜드갤러리 아트로

우현아_관람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91×117cm_2021
우현아_낮에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22.8×15.5cm_2021
우현아_버내너스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53×41cm_2021

나에게 미술이란 것은 놀이였다. 남에게 나의 생각을 보여주는 소통의 수단이었다. 예전부터 지금까지 작업이라고 해서 스스로에 대한 탐문이나 진지하게 문제를 파헤치는 작품들과는 거리가 멀었다. 나는 미술 작업을 하는 것이 즐거우며 시간이 지날수록 미술 작가 일이 천직이라고 믿게 되었다.

우현아_뺙뺙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22.8×15.5cm_2021
우현아_섬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17×91cm_2021
우현아_좋아해_캔버스에 페인트마커_124×125cm_2021

창작이든 모방이든 단순 노동이든 열중이 되는 시간만큼은 너무나 즐거우며 안에서부터 에너지가 방출되는 느낌을 받았다.이런 작업에 대한 좋은 느낌은 어릴 적부터 나만의 굴레 안에서 탄생된 감정이라 할 수 있겠다. 나는 외동으로 태어났으며 유년시절을 친구들이 있는 집 근처보다는 외가댁이나 아빠 가게나 외삼촌 가게와 창고 안에서 혼자 지내곤 했다. 주로 어른들 사이에 있었기 때문에 나를 매일같이 상대해 줄 수 있는 것은 종이와 펜, 폐품박스들이었다. 잘 그리고 잘 만드는 문제가 아닌 내가 만들고 내가 그리고 다시 내가 보고 즐기는 것이다. 벽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완벽히 고립된 나만의 세계에서 놀이 방법을 터득하고 즐길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우현아_트리켈라톱스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22.8×15.5cm_2021
우현아_해피도넛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53×65cm_2021
우현아_행복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22.8×15.5cm_2021

시간이 흐르자 나의 놀이는 표출될 수 있는 기회가 저절로 많아졌고 내 안에서 돌던 소통은 외부로 방출 될 수 가 있었다. 내가 이토록 즐기며 하는 일을 보는 이들도 즐겁게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스스로 정한 신조이며 작업을 하는 이유이기도 한 것이다. ■ 우현아

Vol.20210407g | 우현아展 / WOOHYUNAH / 禹賢雅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