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ology 토폴로지

신제헌展 / SHINJEHEON / 申制憲 / sculpture   2021_0420 ▶ 2021_0501 / 일,월,공휴일 휴관

신제헌_Stay and Wander ver. 2_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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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헌 홈페이지_www.shinjeheon.com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아트스페이스 그로브 4기 작가공모 선정展

관람시간 / 12:00pm~06:00pm / 일,월,공휴일 휴관

아트스페이스 그로브 ART SPACE GROVE 서울 강북구 도봉로82길 10-5 Tel. +82.(0)2.322.3216 blog.naver.com/artspacegrove www.facebook.com/artspacegrove

전시 제목으로 사용된 '토폴로지(Topology)'는 본래 기하학에서 유래된 용어로 건축-언어학에서는 '기호의 배열'을 의미한다. 작품에서 보이는 교량, 골조, 계단, 승강기 등의 건축적 요소는 기존의 건축물과는 상동성(相同性)을 보이며 '욕망'의 '기호'로 작용한다. '욕망'으로 나타난 건축적 이미지는 끊임없이 그 모양과 의미를 새롭게 양산해 내며 일종의 '신화'를 담지한다.

신제헌_Stay and Wander ver. 2_ 아크릴, 스틸, 모터, 기어, 벨트, 센서_220×60×60cm_2020
신제헌_Tower of City_스테인리스 스틸, LED 조명, 센서_174×25×40cm_2020

최근 관심사는 건축물에 드러난 '신화적 요소'를 추적해보고 여기서 나타난 '욕망'을 '기호학적' 접근 방식을 통해 조각으로 풀어보는 것이다. 이때의 기호는 내 작업에서 하나의 조각(piece)이 되고, 나는 이러한 조각들을 '구축' 또는 '배열'하여 하나의 풍경을 제시한다. 작업에서 '구축'된 조각들은 본래의 목적과 상관없이 서로 뒤엉키면서 '불균형'한 높낮이, '반복'적인 형태로 나타나고 조명 및 기계장치와 결합해 '상승과 하강'을 반복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무의식적 욕망'이라는 추상적인 기호는 작품으로서 형태를 취하게 된다.

신제헌_Stay and Wander ver. 1_ 스테인리스 스틸, 모터, 기어, 벨트, 센서_120×15×25cm_2020
신제헌_Structure for High Rise 1_ 스테인리스 스틸, 스틸, 볼, 와이어_95×45×50cm_2020
신제헌_Structure for High Rise 2_ 스테인리스 스틸, 스틸, 볼, 와이어_110×60×50cm_2020

'구축된 풍경'은 익숙하지만, 주거에 대한 문제, 상승 욕구 등 인간의 본연의 '무의식적 욕망'을 내재적으로 함축하고 있다. 현실과 무의식의 경계를 물으며, 신화적 기호에 대한 추적, 그리고 건축적 요소를 기호학적으로 접근하는 것에 대해 탐구한다. ■ 신제헌

Vol.20210420b | 신제헌展 / SHINJEHEON / 申制憲 / sculp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