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疏通)'...하다.

노신경展 / ROSHINKYOUNG / 盧信更 / painting   2021_0423 ▶ 2021_0516 / 월요일 휴관

노신경_'소통(疏通)'...하다.展_안상철미술관_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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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신경 홈페이지_www.artskro.com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1:00am~05:00pm / 월요일 휴관

안상철미술관 AHNSANGCHUL MUSEUM 경기도 양주군 백석읍 권율로 905 Tel. +82.(0)31.874.0734 www.ahnsangchul.co.kr

'조각보'에서 모티브를 얻어 시작하게 된 나의 작업은 '재봉틀'이라는 기계를 통한 '바느질 회화'로 그 범위를 넓혀 가고 있다. ● 장지 위에 아득한 배후를 펼쳐 놓은 듯 자유로운 바느질 드로잉을 하는 것은 마치 장지 위에 예민한 선들로 균열을 내는 듯한 느낌으로 색의 중첩과 함께 바느질 드로잉의 반복으로 보여지는 시간성이라고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다. 이는 재봉질에서 나오는 실선만이 줄 수 있는 하나의 독특한 장점이라는 생각이다.

노신경_'소통(疏通)'...하다.展_안상철미술관_2021
노신경_'소통(疏通)'...하다.展_안상철미술관_2021
노신경_'소통(疏通)'...하다.展_안상철미술관_2021
노신경_'소통(疏通)'...하다.展_안상철미술관_2021
노신경_'소통(疏通)'...하다.展_안상철미술관_2021
노신경_'소통(疏通)'...하다.展_안상철미술관_2021

작업에 있어 바느질은 다른 회화 작업에 있어 붓과 물감이라고 할 수 있다. 한지와 천 위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실(絲)선은 붓으로 그어지는 선(線)을 대신하는 것이라 할 수 있으며, 이러한 바느질(재봉질)을 통해 자유로운 드로잉 선으로 화면을 구성하고 있는 것이다. ● 작업에서 보여지는 네모난 조각들은 삶에 있어서의 작은 단편들, 기억들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러한 것들이 바느질을 통해 형성되는 실선(線)으로 엮어져 커다란 인생을 만들어 나아간다고 할 수 있다. 바느질 실선들은 세부적으로 시간성, 공간성 등을 의미하고 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 갖가지 색채와 무늬, 크기의 천을 여러 가지 형태로 재단하여 새로운 형상을 만들어 나아가고, 재봉질을 통한 바느질로 꿰매기를 하면서 얻어지는 선을 이용한 '바느질 드로잉(sewing machine drawing)'을 통해 화면을 구성하는 방식을 이용하여 나의 생각과 삶을 표출해 나아가고 한층 더 폭넓은 관람자들과의 소통을 시도하고자 하는 것이라 하겠다. (작업 노트 중에서 발췌) ■ 노신경

Vol.20210423e | 노신경展 / ROSHINKYOUNG / 盧信更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