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의 울림 Echo of Mountain

신현국展 / SHINHYUNKOOK / 申鉉國 / painting   2021_0507 ▶ 2021_0520 / 월요일 휴관

신현국_산의울림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12.1×162.2cm_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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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2021 공주 이 시대의 작가展

주최,주관 / 공주문화재단_아트센터 고마

관람시간 / 10:00am~06:00pm / 7일_04:00pm~06:00pm / 월요일 휴관

아트센터 고마 ARTCENTER GOMA 충남 공주시 고마나루길 90 1,2전시실 Tel. +82.(0)41.852.6038 www.gongjucf.or.kr www.facebook.com/gjcf2020 @gjcf_2020

공주문화재단은 공주지역 미술 원로작가의 작품 흔적을 되돌아보고 공주 미술발전과 작가정신의 계기를 표방하고자 지역 미술발전에 큰 공헌을 하신 신현국 작가를 선정하여 기획 초대전을 개최합니다.

신현국_산의울림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30.3×324.4cm_2021

공주 계룡산 작가이신 서양화가 신현국 작가는 계룡산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를 작가만의 색채로 캔버스 화면에 표현함으로써 자연과 인간, 사물의 경계에서 예술적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산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신현국 작가가 천착해 온 계룡산의 모습을 거대한 스펙트럼으로 관통하여 자연의 내연과 외연의 상징성을 작가만의 독특한 회화방식으로 표현된 회화작품들뿐만 아니라 구상과 비구상의 회화적 양식의 소재를 넘어 공간 속에서 자유자재로 계룡산 풍경의 교차점을 감각적 언어와 작가의 집념으로 작품화한 작품들로 구성 전시됩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성이 가진 다중적인 의미를 찾아보고 공주 많은 미술인들에게도 영감이 되어 지역 미술발전의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신현국_산의울림_캔버스에 유채_89.4×130cm_2020

신현국 작가는 40여 년간 계룡산 주변 작업실에서 거주하면서 계룡산이 갖고 있는 산의 아름다운 형세와 향기 그리고 삶의 염원이 담긴 다양한 이야기들을 그 어느 작가들보다도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한평생을 작품에 표현해 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캔버스에 묻혀있는 물감의 흔적은 마치 세월의 나이만큼 무게감이 느껴지고 눈으로 마주하지 않아도 자연스러운 교감을 통해 작품의 영혼을 바라보는 듯합니다. 이것은 작가의 일관된 작품명'산의 울림(Echo of the Mountain)'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느끼는 감정을 표현하려는 작가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읽혀집니다. 그만큼 신현국 작가의 작품에서 계룡산의 표현은 구상성과 때론 형태를 일그러트려 강한 색감으로 남게 하여 순수'그리기'를 반복합니다. 또한 작가는 특별한 회화방식에 연연하지 않고 정성 어린 땀과 열정 그리고 도전정신으로 자신만의 새로운 계룡산 풍경화를 그려냈습니다. 풍경에서 특히 주목할 부분은 캔버스화면 일정부분 여백을 남겨 작가의 영혼을 외부세계와 자연스러운 소통으로 이끌고 있어 그 생명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캔버스 화면의 관계성 공간인'푼크툼(Punctum)'은 현실적으로 소통의 공간으로 작가는 작품 공간에서 세상과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개 가루와 아크릴물감을 덧칠해 표현된 두터운 마티에르는 작가가 이루지 못한 자유로운 영혼의 몸짓을 타자와의 끊임없는 소통 통로로 이어지게 합니다.

신현국_산의울림_캔버스에 유채_80.3×100cm_020

작가는 계룡산을 통해 자유분방한 사고로 세상과 소통하며 행복을 그리고 영산인 계룡산 사계의 예술적 수수께끼를 하나씩 풀어가고 있습니다. 평범한 일상의 이야기를 새로운 조형의 세계로 구축하고 있는 신현국 작가에게 계룡산의 공기 물결이 소통 물결로 멀리 전달되길 바래봅니다. ■ 공주문화재단

신현국_산의울림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89.4×130cm_2020

산-새로운 생명체가 발산하는 또 하나의 시선 ● 작가는 단순히 산을 그리기보다는, 산을 통해 새로운 생명의 본성을 다루는 소중한 시간에 응하는 것이다. 그러기에 그의 작품은 다양한 붓의 흔적들과 색들로 겹겹이 층이 이루어지기도 하고 혹은 담박한 이미지들로 화면에 펼쳐지기도 하지만, 산의 형상을 담은 여느 그림보다 더 진실한 생명성과 상징성을 지닌 조형성을 지닌다. 이러한 작품을 대할 때는 보는 사람에 따라 아름다움을 느낄 수도 있고 신비함을 맛볼 수도 있으며 즐거움이나 기묘한 느낌 또는 희열 혹은 감동을 느낄 수도 있겠지만, 신현국의 손에서 태어난 새로운 생명체가 발산하는 또 하나의 시선 또한 느끼게 될 것이다. 이것은 감상자들이 산이라는 조형을 통해 새로운 정기와 에너지를 발산하는 미적 힘을 만나는 것으로, 우주 자연의 새로운 생명력과 조우하는 모습이라 생각한다. (미술평론 中) ■ 장준석

Vol.20210507a | 신현국展 / SHINHYUNKOOK / 申鉉國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