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사람들, '젊은 산책자들' Passants, 'Les jeunes flâneurs'

장지영展 / CHANGJEEYOUNG / 張支榮 / painting   2021_0511 ▶ 2021_0612 / 일,월요일 휴관

장지영_Femme debout, 서 있는 여인_캔버스에 유채_162×130cm_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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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2:00pm~06:00pm / 일,월요일 휴관

와우갤러리 WoW Gallery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99 B1 Tel. +82.(0)2.322.9961 @wow_gallery2019

장지영 작가는 지나가는 사람들을 캔버스에 담습니다. 작가는 그들과 주변의 경계를 허물며, 거리에서 느낀 모든 것들을 주인공에게로 건넵니다. 저마다의 순간을 지나던 인물들은 작가가 덧붙여 놓은 색채의 공간에서 다시 그의 시간을 만납니다. 잊었던 추억은 되살아나며, 그날의 이야기가 그들에게 스쳐옵니다.

장지영_Passant, 지나가는 사람_캔버스에 유채_91×73cm_2021
장지영_Passants, 지나가는 사람들_캔버스에 유채_162×130cm_2021
장지영_Femme debout, 서 있는 여인_캔버스에 유채_162×112cm_2021
장지영_Femme debout, 서 있는 여인_캔버스에 유채_146×112cm_2021
장지영_Vendeuse, 판매원_캔버스에 유채_162×112cm_2021
장지영_Femme debout, 서 있는 여인_캔버스에 유채_116×89cm_2021

장지영 작가는 본 전시에서 "젊은 산책자들(Les jeunes flâneurs)"을 주제로 총 4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그의 작품은 그가 거리에서 만난 누군가의 시간이기도 하지만, 그것을 바라본 작가의 시간이자 그림 속 인물과 닮은 현대인들의 시간이기도 하다. 작가는 평범한 순간을 온전한 주인공의 이야기로 만들어주며 그림 속 인물이 지나온 길을 다시 그에게로 선물한다. ● 관람자들은 캔버스를 지나는 인물들에게서 자신이 무심코 지나왔던 순간들을 발견할 수 있으며, 주인공에게로 이어지는 색채의 스펙트럼 속에서 희미해진 잔상들을 붙잡게 된다. 잊고 있던 추억들이 소환되며, 지나온 길은 다시 지나갈 길이 되어 관람자들에게로 이어진다. ● 본 전시에서는 그의 신작과 함께 2008년 파리에서 선보인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으며, 파리에서의 작품을 100호 사이즈로 리메이크한 작품 또한 선보인다. 작품 속을 다시 걸은 그의 행보는, 관람자들에게 '추억'이라는 산책로를 제공하는 그의 그림과 맞닿아 있다. 본 전시는 6월 12일까지 진행된다. ■ 김수연

Vol.20210511d | 장지영展 / CHANGJEEYOUNG / 張支榮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