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MMALATTAM (봄말라탐)

빛나리展 / BITNALEE / painting   2021_0621 ▶ 2021_0731 / 일요일 휴관

빛나리_예쁜쓸애기 No.1_캔버스에 유채_199.9×120cm_2018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후원 / 우민재단 주최 / 우민아트센터

관람시간 / 10:00am~07:00pm / 일요일 휴관

프로젝트 스페이스 우민, 우민아트센터 Project Space Wumin, WUMIN ART CENTER 충북 청주시 상당구 사북로 164 우민타워 B1 Tel. +82.(0)43.222.0357, 223.0357 www.wuminartcenter.org

빛나리 작가는 추상적인 대중의 욕망을 구체적인 대상으로 치환시켜 회화로 표현합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이상적인 인물을 주변의 오브제를 이용해 피규어와 같은 모습으로 만듭니다. 작품은 사람들이 갈망하는 동시에 억압하는 대상을 바라보게 하는 매개이며, 이를 긍정적으로 해소하도록 격려합니다. 인물-피규어-작품으로 이어진 '작품 속 작품'의 구조를 취해, 원하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빛나리 작가의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프로젝트 스페이스 우민, 우민아트센터

빛나리_예쁜쓸애기 No.2_캔버스에 유채_199.9×120cm_2018
빛나리_Save as Collection No.6_캔버스에 유채_210.5×90.9cm_2020
빛나리_Figure Series No.2_캔버스에 유채_45.5×53cm_2020
빛나리_Emek_캔버스에 유채_91×116.8cm_2016

소설가 김동인의 소설집 '감자' 에서 작가는 여주인공의 생애와 내면을 마치 인형처럼 조종할 수 있다고 하여 전지적 작가시점을 '인형 조종술' 이라고 정의하였다. 이는 소설에서 쓰이는 일종의 창작방법론인데, 본인의 작업에 등장하는 인물을 인형화 하여 조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와 유사하다는 측면이 있다.

빛나리_BOMMALATTAM (봄말라탐)展_프로젝트 스페이스 우민, 우민아트센터_2021
빛나리_BOMMALATTAM (봄말라탐)展_프로젝트 스페이스 우민, 우민아트센터_2021
빛나리_BOMMALATTAM (봄말라탐)展_프로젝트 스페이스 우민, 우민아트센터_2021
빛나리_BOMMALATTAM (봄말라탐)展_프로젝트 스페이스 우민, 우민아트센터_2021

인형의 모습을 빌려 인물을 박제시키는 작업은 인물을 일종의 피규어(물건)처럼 만들어 일시적으로 소유욕을 충족시킨다. 헌팅 트로피(hunting trophy)는 사냥의 결과물로서 일종의 전리품(戰利品)의 역할을 하는데, 작가에게 인형 머리와 같은 토르소(torso) 조각들은 소유하고자 하는 욕망의 대상으로 치환된다. ■ 빛나리

*봄말라탐: 인도 동남부의 타밀나두주 지역에서 공연되는 마리오네트 유형의 복잡하고 연극적인 인형극을 뜻함.

Vol.20210627a | 빛나리展 / BITNALEE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