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수원아트스튜디오 푸른지대창작샘터 아티스트 릴레이 전시_7월 2021 ARTIST RELAY PROJECT_July

레레_박영학_송영준展   2021_0713 ▶ 2021_0801 / 월요일 휴관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레레 / 2021_0713 ▶ 2021_0718 박영학 / 2021_0720 ▶ 2021_0725 송영준 / 2021_0727 ▶ 2021_0801

주최,주관 / 수원시_수원문화재단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입장마감_05:30pm / 월요일 휴관 ▶ 전시관람 사전예약

푸른지대창작샘터 Pureunjidae Changjak Saemteo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서둔로 155 소전시실 Tel. +82.(0)31.295.9774 www.swcf.or.kr/?p=214

수원아트스튜디오 푸른지대창작샘터는 과거 구 서울농생대 실험축사를 리모델링하여 시각예술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현역 작가들에게 작업공간을 제공하고, 수원 내 지역문화예술 역량을 강화하고자 조성되었다. 이번 푸른지대창작샘터 아티스트 릴레이전은 1기 입주작가로 선정된 시각예술가 중 7인의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에 참여하는 일곱 명의 작가들은 현대미술의 여러 담론 속에서 예술실험과 사유, 새로운 도전을 통해 작업의 정체성을 구체화 해왔으며, 그간의 작업 결과물과 신작을 통해 관람객들과 소통하고자 한다. 수원아트스튜디오 푸른지대창작샘터의 화이트큐브 전시공간은 작가들의 다양한 작업 매체들을 매개하여 새로운 내러티브를 생산해낸다. 본 전시를 통해 7명의 작가가 탐색해왔던 예술실험과 사유의 작업들을 깊이 있게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 푸른지대창작샘터

레레_편지_가변설치
레레_소망의 무덤_가변설치_2020
레레_무너진 당신_가변설치_2020

늘 마음 속에 내쫓길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안고 산다. 그럼에도 지금 이 말을 제하고 다른 이야기를 하기엔 거짓을 말하는 것 같아 다시 돌아오게 된다. 쉬운 적이 없었다. 항상 어렵다. 좀 더 잘 이야기하고 싶다. 솔직히는, 내가 그 말을 듣고 싶다는 쪽에 좀 더 가깝다. 비단 교회와 관련된 이야기들뿐만 아니라, 이전의 이야기들도 그랬다. 마음에 남았던 오래된 외상과 그 이후의 감정들에 관해 이야기할 때에도, 나는 내가 듣고 싶은 말들을 기억하며 그림을 그리고 글자들을 모으고 흙을 만졌다. ● 소망이, 바람이 주저앉아 무너진 자리에 찾아온 누군가가 있다. 그가 이곳에 숨겨진 무덤을 발견했다. 이 무덤은 누군가 남긴 말의 폐허이다. 이것이 질량을 가지는 물질이어서 다행일지도 모른다. 무너뜨릴지언정 부재하던 시기로 되돌릴 수는 없다. 시공간을 차지하는 질량까지 없앨 수는 없는 무엇이어서, 무덤으로나마 누군가에게 그것이 실재했음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럴 수 있을까? (작가노트 中) ■ 레레

박영학_단아한풍경21-18_장지, 방해말, 목탄, 숯_116×80cm_2021
박영학_단아한풍경21-19_장지, 방해말, 목탄, 숯_80×80cm_2021
박영학_단아한풍경21-20_장지, 방해말, 목탄, 숯_80×80cm_2021

「현실 '너머'의 이상세계, '풍경너머'」 연작은 자연에 투영된 이상사계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이상세계에 닿지 못한 현실에 대한 역설이고, 현실 속 삶에 대한 반추였다. 현실 '너머'의 이상세계를 향한 긴 여정은 결국 현실로 다시 돌아오기 위한 시선이었다. ● 「현실과 이상, '너머'의 신세계, '검은정원'」은 '정원'이란 공간을 직접 가꾸고 바라보기를 거듭하며 '풍경너머'의 이면에 '검은정원'이 있음을 느꼈다. 이는 '이상세계'가 '현실세계'의 이면이며 '너머'는 이 두 세계관의 투명한 통로라는 점을 일깨워주었다. 말하자면 '검은정원'은 우리 앞에 현실 속 이상, 이상 속 현실은 늘 존재하며, 그것은 나와 교감하는 관계성에서 시작된다는 것이다. ● 「현실과 이상, '너머' 그 교차지대, '단아한 풍경'」은 자연에 대한 지속적인 문제의식에서 시작된다. 어느 날 스케치를 위해 산속을 거닐다 작은 능선을 따라 밭고랑이 층층이 이루어진 형상에 심취해 있는데, 고랑 맨 윗자락에 숲에서 볼 수 없는 커다란 잎사귀를 가진 관상용 반려식물이 보였다. 순간 이것이 현실과 이상의 교차점인가? 라는 생각에 시작된 작품이다. (작가노트 中) ■ 박영학

송영준_'Connection of Strings_단채널 HD 영상_00:00:20_2021
송영준_REST_디지털 프린트_120×84cm_2021
송영준_GAZE_디지털 프린트_120×84cm_2021

현들로 연결된 모습, 빛으로 이뤄진 선들로 구성된 형태들, 회오리치는 나선 형상의 조형성과 의미를 작품을 통해 표현하고자 한다. 섞여 간다는 것은 생성과 소멸의 중간적인 상황이다. 유동성 있고 변해가는 상황, 저마다 다른 생각과 모습, 그 안에 작은 우주가 생성과 소멸을 반복한다. 각기 다른 자아는 각각의 우주를 만들어 내고 그 각각의 섞여있는 찰나의 모습을 현들의 움직임으로 표현하고자 한다. (작가노트 中) ■ 송영준

Vol.20210713g | 2021 수원아트스튜디오 푸른지대창작샘터 아티스트 릴레이 전시_7월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