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광 發光

GS칼텍스 예울마루 여름방학 기획전시   2021_0720 ▶ 2021_0905 / 월요일 휴관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다니엘 경_박경종_신제헌_이상준_이창진_장원영_홍범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GS칼텍스 예울마루 GS CALTEX YEULMARU 전남 여수시 예울마루로 83-67 7층 전시실 Tel. +82.1544.7669 www.yeulmaru.org

GS칼텍스 예울마루는 매년 여름이면 여수 시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동시대 미술을 소개하는 여름방학 기획전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발광(發光)』이라는 주제 아래 7명의 작가를 초대하여 '빛'을 소재로 한 작품 32점을 선보입니다. ● 분야에 따라 빛은 다양한 의미로 정의할 수 있겠으나, 빛의 근간이 에너지임은 모두가 인정할 것입니다. 이는 문명의 진화가 불의 통제로부터 시작되었음을 상기한다면 이해가 쉬울 것입니다. 불, 즉 빛을 정복하고 사용함으로 인해 본격적인 인류사가 시작되었고 신이 세계를 지배하던 중세시대에 빛은 또 다른 의미로 문명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당시에 빛은 곧 구원이었고 고단한 삶 속 희망이었습니다. 오늘날 빛의 의미는 지난 수 만년 동안 그것이 지녀왔던 것과 상당히 다르게 혹은 다양하게 해석됩니다. ● 현대미술에서 빛은 그 자체로 작품의 주제가 되기도 하고 과학적 원리를 통한 작품의 조형미를 극대화하는 수단으로 이용되기도 합니다. 혹은 작가의 지극히 사적 내러티브를 시각화 하는 데에 활용됩니다. 이처럼 다양한 해석의 여지를 제공하는 빛의 속성 탓에 오늘날 미술계에서 빛은 마치 안료와 같이 작품의 재료로서 인식됩니다.

박경종_독(The Hunt)_2채널 영상_00:05:35_2021
이창진_다리_예울마루_와이어, 자작합판_120×1300×240cm_2021
장원영_보이는 것과 존재하는 것 No.5_아크릴레이어에 피그먼트 프린트_110×180cm_2011

이번 전시는 작품의 소재에 직관적으로 빛을 표현한 작품, 물체에 반사되는 빛의 성질을 이용하여 구현된 작품 그리고 빛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지 않지만 작품 자체가 발광하는 듯 한 판타지적 모습을 구현하는 작품들로 구성되었습니다. 『발광(發光)』展이 작가 개인의 삶, 혹은 작품에 내재된 빛의 의미를 찾아 전시를 관람하고 자신의 삶 속 빛이 존재하는지, 있다면 그것이 가지고 있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사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 예울마루는 여수 시민들과 문화예술계 종사자들의 빛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역 미술계의 등불이 되어 문화예술계 발전에 이바지하겠습니다. 내년 개관 10주년을 기다리면서 한 단계 도약하는 예울마루를 기대해 주시길 바랍니다. ■ GS칼텍스 예울마루

Vol.20210720a | 발광 發光-GS칼텍스 예울마루 여름방학 기획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