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보그 설화 / Cyborg tales

오의진展 / OHUIJIN / 吳義眞 / kinetic art   2021_0803 ▶ 2021_0821 / 일,월요일 휴관

오의진_사이보그 설화展_소금나루 작은미술관_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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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2021년 「작은미술관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

기획,시각연출 / 오의진 기획 / 임초롱 주최 /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입장마감_05:30pm / 일,월요일 휴관

소금나루 작은미술관 울산 북구 중리11길 2 북구예술창작소 Tel. +82.(0)52.289.8169 cafe.naver.com/bukguart

오의진 개인전 『사이보그 설화』는 관객 자신, 우리 자신이 바로 지금 경험하는 현실의 모습을 움직이는 조각을 통해 새로운 공존의 이야기를 하는 전시이다. 이 전시는 우리 모습이 태초부터 현재 모습(인간의 기준)을 갖추도록 설계되었는지에 대한 궁금증에서 출발하며, 신체적 장애와 비장애,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의 고민으로 이어진다.

오의진_토킹 헤드_모터, 컨트롤러, 혼합재료, ECT_35×20×20cm_2021
오의진_신단수_금속 프레임, 모터, 컨트롤러, 혼합재료, ECT_가변크기_2021
오의진_신단수_금속 프레임, 모터, 컨트롤러, 혼합재료, ECT_가변크기_2021_부분
오의진_신단수_금속 프레임, 모터, 컨트롤러, 혼합재료, ECT_가변크기_2021_부분
오의진_토킹 헤드와 신단수 헤드 그림자_2021
오의진_주술사_브라운관 TV, 혼합재료, ECT_가변크기_2021
오의진_새_액션 피겨, 기어, 모터_25×25×10cm_2021

신이 생명을 창조했다면, 인간을 어떤 모습으로 정의 내렸을까? 현재 우리는 기술적으로는 통해 불완전한 신체의 완전함을 꿈꿀 수 있는, 더 나아가 스스로 창조가 가능한 시점에 가깝게 다가서고 있으며 이미 종과 종, 유기체와 무기체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하지만 여러 층위에서 발생하는 새로운 충돌과 공존의 이야기들을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 ● 인간인 우리가 새로운 생명을 창조한다면 어떤 기준을 내세우게 될까? ● 이번 전시에서 관객은 잠시 사이보그의 창조자가 되어 각자의 설화를 만들어 갈 수 있다. 작가와 관객이 만들어낼 '사이보그 설화'를 통해 자신의 신체가 어떻게 인식되고 기계와 불완전한 신체가 어떠한 관계 형성을 하게 될지 상상해 보고, 정상/비정상의 경계와 인간의 불완전성을 고찰해보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 북구예술창작소

오의진_관람객이 사이보그를 만들어 볼 수 있는 공간, Born this way_00:05:10_2021
오의진_전시중 관람객이 만든 사이보그_2021
오의진_전시중 관람객이 만든 사이보그_2021
오의진_전시중 관람객이 만든 사이보그_2021

인간의 역사/문화에는 국가, 민족마다 여러 탄생 설화들이 있고, 이것들이 오랜 시간 구전, 전승되어 오면서 공동체의 정체성이나 문화를 형성하는 기반이 되는 설화들이 존재한다. 반면에 사이보그/로봇은 인간의 기나긴 진화의 역사를 한순간에 압축해 태어난 것처럼 과거도 없고 미래도 없는 것처럼 여겨진다. 무리에서 배척되거나 어떻게 받아들일지 아직 모호한 경계의 존재들이다. ● 이들에게 신화적 공간과 이야기를 부여함으로써 사이보그와 인간의 공존에 대해 생각해보고, 뭔가 탄생하는 순간처럼 자유롭고 경계 없는 시선 속에서 정상/비정상의 기준과 경계에 대해 체험하고 생각해보는 전시가 되었으면 한다. ● 앞으로 진행될 신체장애와 사이보그에 대한 우리의 인식에 대한 이야기의 프롤로그 버전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에서는 정상/비정상의 기준은 누가 정할까? 라는 조금 더 근본적인 이야기를 설화적 내용을 빌려 재미있게 표현하고자 했다. ■ 오의진

Vol.20210803j | 오의진展 / OHUIJIN / 吳義眞 / kinetic 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