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로 歸路

박영미展 / PARKYEONGMI / 朴榮美 / painting   2021_0804 ▶ 2021_0810

박영미_遊(유)_캔버스에 젤스톤, 고무줄_91×73cm_2018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0:30am~06:00pm

갤러리 라메르 GALLERY LAMER 서울 종로구 인사동5길 26 (인사동 194번지) 라메르빌딩 Tel. +82.(0)2.730.5454 www.gallerylamer.com

현존하는 세상에 있는 '나(몸)'는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을까? ● 무한한 우주 속에 내가 모르는 무엇과의 타협과 어떤 힘에 의한 –상호작용- 에 의해 태어났고, 사람은 태어나면 반드시 죽음을 맞이하는 자연 속에 포함되어 있다. ● 이 순간적 짧은 과정을 누리는 인간은 몸을 도구로 활용하며 세상에 대한 지식과 쾌락, 아름다움과 이상적인 이미지로 상승시키려 노력하며 나와 타인에 부여된 몸에 대하여 가치를 매기며 표상이 된다. 모든 생성과 소멸은 필연과 우연으로 이뤄지듯 나의 작품도 기획과 우연이 동반된 작품으로 진행되어지며 우연성을 가장한 시간을 들어내려는 발견된 일상적 사물(오브제)로 표현함으로써 공간 속에 나를 접목하여 공간과 일체가 되게 표현한 순환적 작품으로 구성되었다.

박영미_동심결_캔버스에 종이, 먹, 아크릴채색_79×61.8cm_2019
박영미_삶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철사_65.1×50cm_2020
박영미_낯선 시선_캔버스에 유채, 포맥스_91×73cm_2018
박영미_어떤 하루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칼날_65.1×50cm_2020

'어떤 하루(2020년)'는, 절망과 희망이 공존한 '어떤 하루'를 재현한 작품이다. 작품의 바탕에 직접적인 사건이 있었던 날을 묘사하고자 일부인을 찍어 힘겹던 그 날을 기억하고, 양날의 힘을 쥐고 있는 '칼'은 흉기로 주목받는 경우가 빈번하지만, 이 작품에서 칼날은 목숨을 연명(延命)하게 된 도구이며, 꽃이 주는 부드러움에 칼이 주는 날 선 날카로움이 온화함을 품을 수 있음을 표현하기 위해 해바라기꽃(몸)으로 승화한 작품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예술이 아름답거나 찬양할 존재의 작품을 원하고 있지만, 모든 순간은 세월이 흐르면서 어떤 것도 손실 없이 유지될 수는 없다. ■ 박영미

Vol.20210804b | 박영미展 / PARKYEONGMI / 朴榮美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