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전 : Drag and Draw

2021_0813 ▶ 2021_1219 / 월요일 휴관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김인영_류정민_민정See_배성희_손민아 심아빈_이성미_이정배_임정은_장지은

주최,주관 / 국민체육진흥공단

관람료 / 성인(만 25~64세) 3,000원 청소년(만13~24세) 2,000원 / 어린이(만7~12세) 1,000원 기타 자세한 사항은 ▶ 홈페이지 참고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문화가 있는 날 주간(매월 마지막주 수요일)_10:00am~09:00pm 마감시간 30분 전까지 입장 가능

소마미술관 SEOUL OLYMPIC MUSEUM OF ART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424(방이동 88-2번지) 1관 2~4전시실 및 기타공간 Tel. +82.(0)2.425.1077 soma.kspo.or.kr

'드로잉(Drawing)'의 다양한 가능성과 새로운 실험의 장의 향연국내 최초·최대 드로잉 전문기관 '소마드로잉센터' 등록작가의 작품세계 소개 ●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소마미술관은 오는 8월 13일부터 12월 19일까지 내일전『Drag and Draw』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2006년 국내 최초 드로잉 전문기관으로 개관한 소마드로잉센터의 등록작가 김인영, 류정민, 민정See, 배성희, 손민아, 심아빈, 이성미, 이정배, 임정은, 장지은 10명의 공간 및 입체 드로잉 50여점을 선보입니다. ● '드로잉(Drawing)' 의 어원인 '끌다(Drag)'는 화면에 어떤 도구를 사용하여 당기거나 끌어서 표시를 남긴다는 의미를 뜻하는데, 이는 무한한 가능성으로 확장되는 현대 '드로잉(Drawing)'의 속성과 성격의 본질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번 『Drag and Draw』전시는 소마드로잉센터 등록작가 10인의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현대 '드로잉(Drawing)'의 개념과 창작활동을 보여주고자 합니다. ● 전시는 작가의 아이디어가 착안되고 창작의 발상이 시작되는 지점을 크게 '상상의 확장', '일상적 사유', '공간적 경험' 이라는 주제로 나누어 살펴봅니다. 내일전『Drag and Draw』을 통해 미술관 공간에 직접 작가가 독창적인 조형세계를 구축해나가며 고유의 생각을 끌어와(Drag), 새롭게 그려내는(Draw) 창작과 실험의 과정을 엿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 본 전시 관람료는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방문 전 소마미술관 홈페이지(soma.kspo.or.kr)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류정민_아인슈타인:생각의 생각 #F01_ 자석, 피그먼트 프린트, 스티로폼, 입체포토 콜라주_125×130×123cm_2018
손민아_요한계시록 13장_디지털프린트_110×144.5cm_2008
임정은_사각형과 빛의 변주 20210813_유리화_각 30×30×1cm_2020
심아빈_탄생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공_각 24.2×33.4cm_2013
이성미_글래스 드로잉_수집한 깨어진 유리조각_가변설치_2021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예술수단으로 볼 수 있는 '드로잉(Drawing)'은 개인의 내밀한 의식과 사고(思考)의 흐름, 창작이라는 행위의 과정을 고스란히 드러낼 수 있는 매체이다. 본래 '드로잉(Drawing)'은 라틴어와 튜톤(Teuton)어에서 유래된 '그리다, (선)을 긋다(draw)'라는 뜻에서 기원하며, 그 어원은 '끌다(Drag)'이다. 화면에 어떤 도구를 사용하여 당기거나 끌어서 표시를 남긴다는 것을 뜻하는 '끌다(Drag)'에서 그 의미가 파생 된 것이다. ● 이러한 '드로잉(Drawing)'의 근본적인 의미와 개념은 무한한 가능성으로 확장되는 현대 '드로잉(Drawing)'의 속성과 성격의 본질을 이루고 있다. 불현듯 떠오르는 생각과 발상에서부터 시작되는 '드로잉(Drawing)'은 모든 창작의 시발점으로서, 작가개인의 생각의 과정을 있는 그대로 포착하고 그것을 '끌어와(drag)' 표현해내는 창의적인 수단인 것이다. 그렇기에 '드로잉(Drawing)'은 어떠한 형식과 매체의 제한에서 벗어나 무한한 방식으로 확장해 나갈 수 있는 생명력을 내포하고 있다. ● '드로잉(Drawing)'을 '결과보다 과정', '개념보다 상상', '완성보다 실험'에 초점을 맞춘 창조 작업으로 규정한 소마드로잉센터는 2006년 국내 최초 드로잉 전문기관으로 개관한 이래 꾸준히 작가공모를 시행하여 올해로 15기의 작가를 맞이하였다. 젊은 작가들의 다양하고 실험적인 작품 경향을 보여주는 '내일전'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전시 『Drag and Draw』는 그동안 아카이브 형식으로만 소개되었던 소마드로잉센터 등록작가 10인의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드로잉(Drawing)'의 개념과 창작활동을 보여주고자 한다. ● 특히 이번전시는 미술관 건축물 자체가 도화지가 되어 작가의 발상에 의해 채워지는 입체 및 공간 드로잉에 초점을 두고자 했다. 미술관 공간에 직접 작가가 독창적인 조형세계를 구축해나가며 고유의 생각을 끌어와(Drag), 새롭게 그려내는(Draw) 창작과 실험의 과정을 엿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는 작가의 아이디어가 착안되고 창작의 발상이 시작되는 지점을 크게 '상상의 확장', '일상적 사유', '공간적 경험' 이라는 주제로 나누어 살펴보고자 한다.

이정배_짙은산과 초록들_레진, 자작합판, 우레탄 페인트_54×78×3cm, 40×40cm_2020
장지은_감성의 기억_혼합재료, 영상프로젝션_가변설치_2018
배성희_정원_혼합재료_가변설치_2017
민정See_바라보다_영상설치, 2채널 프로젝터 영상, 의자, 러그, 스탠드 등_450×800cm_2021
김인영_변환 지점_포맥스에 출력_가변설치_2021

먼저 작가 개인이 생각하고 사유하는 과정을 작가적 상상을 통해 우주공간으로 시각화하는 류정민(13기)과, 심플한 검은 라인으로 새로운 공간을 그려냄으로써 실상과 가상의 경계를 재해석하는 손민아(14기), 빛과 유리의 특수성을 활용하여 3차원의 공감각적인 형태와 색을 표현한 임정은(10기)의 작품을 통해 작가의 무한한 '상상의 확장'을 경험 할 수 있을 것이다. ● 한편 일상생활 속에서 발견한 '인생'의 근본적인 의미와 내면의 화두를 시각화하는 심아빈(7기)과, 자동차 유리의 파편을 작품으로 새롭게 재탄생 시켜 상처와 치유가 반복되는 일상의 기억을 매개하는 이성미(9기), 자본주의의 잠재적 점유지 대상이 된 자연을 기하학적 풍경으로 재해석한 이정배(3기), 그리고 일상 속 삶의 보이지 않는 감정과 기억을 시각화한 장지은(12기)은 작가의 지극히 개인적인 '일상적 사유'를 통해 창작의 과정을 구축해냄을 알 수 있다. ● 작가 개인의 '공간적 경험'은 또 다른 발상의 시발점이 되기도 하는데, 배성희(5기)는 세계 각국의 레지던시 경험을 통해 도시의 이상성에 대한 질문 제기하고, 민정see(14기)는 도시환경 속에 버려져 축적된 사물의 이미지들과 도시의 기억을 매개한다. 김인영(14기)은 디지털과 현실 공간 사이의 경계를 허물어 이미지를 생산, 축적, 소비하는 환경과 물질성의 변화를 표현한다. ● 이처럼 다양한 방식으로 발현되는 작가의 독창적이고 신선한 시각과 자유로운 표현의 형식은 '창작의 행위' 그 자체에 의미를 두고 있는 현대 '드로잉(Drawing)'의 근간이자 새로운 잠재력을 잉태하고 있는 씨앗일 것이다.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다가오는 '드로잉(Drawing)'의 내일이 더욱 기대되는 바이다. 이번 내일전 『Drag and Draw』를 통해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위한 다양한 모색과 실험의 과정, 그리고 무한하게 확장될 수 있는 현대 '드로잉(Drawing)'의 가능성을 살펴보고, 앞으로 소마드로잉센터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 소마미술관

Vol.20210813f | 내일전 : Drag and Dra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