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각가 57인, 동시대조각의 최전선

아트인컬처 2021년 9월호   September Vol.264

이동훈_Black Mamba_나무에 아크릴채색_65×35×37cm_2021_부분 Courtesy the 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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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조각은 변하고 있다. 20세기 이래 현대조각은 '해방'과 '자유'를 구가했다. 존재 개념, 소재 선택, 표현 기법 등이 무한히 확장하면서 '기념비성'과 '3차원성'이라는 조각 고유의 특권이 흔들렸다. 다른 장르와의 '이종 교배'가 급속도로 진행됐다. 이제는 회화, 사진, 설치, 퍼포먼스, 영상 등과 경계를 맞물고 있다. 조각이라는 용어가 대단히 애매해진 오늘날, 그러나 조각적 인식과 태도, 재료와 기법을 고민하는 '조각가'도 여전히 건재하다. Art는 질문을 던진다. 한국 조각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동시대의 '조각'이란 무엇인가? 무엇이 변화했으며, 그 변화의 요체는 무엇인가? 여기, 한국 동시대조각의 최전선에 서 있는 '조각가'를 호명한다. 전문가 7인이 추천위원으로 가담해 3040세대 중심의 조각가 57인을 선정했다. 이들의 작품을 3개 섹션의 화보로 꾸며, 조각 양식의 횡단면을 분석했다. 모더레이터 김복기가 7인의 추천사와 추가 인터뷰를 정리해 '조각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비평의 장을 열었다. 한편, 조각가 정재철(1959~2020) 작고 1주기를 맞아 『사랑과 평화』(7. 1~8. 29 아르코미술관)전이 열렸다. 조각을 전공한 작가는 1990년대 해외 레지던시 참여를 계기로 행동주의 미술을 펼쳐냈다. 리서치, 기록 영상, 오브제 수집 등으로 언어를 확장하고, 전 세계를 발로 뛰면서 '예술의 사회적 역할'에 질문을 던졌다. 미술평론가 김준기는 정재철의 예술을 '결과 중심의 근대미술'을 탈피하고, '과정 중심의 동시대미술'을 확립한 실험으로 평가한다. 이외에도 글로벌 아티스트 양혜규의 신작 한지 콜라주 『황홀망』 화보, 7월호 특집 「3040+추상+회화+39인」 참여 작가 3인의 피드백, 도쿄비엔날레2020/2021(7. 10~9. 5) 현장 리포트까지!

SPECIAL FEATURE 3040_한국 조각가 57인, 동시대조각의 최전선
SPECIAL FEATURE 3040_한국 조각가 57인 ① 조각적 조각, 전통과 실험

        SPECIAL FEATURE         3040 한국 조각가 57인         동시대조각의 최전선 088   ① 조각적 조각, 전통과 실험            강재원 권현빈 김인배 김정현 김주리 김주환 서성훈            여다함 유진식 윤정의 윤지영 이동훈 이병호 이상윤            이충현 조재영 최고은 최태훈 함진 홍기하 홍정표 황수연         ② 혼성 조각, 장르의 경계를 넘어            곽이브 권오상 권용주 금민정 김동희 김상진 심승욱            연기백 이소정 이창원 전소정 정소영 조이솝 조혜진 한광우         ③ 내러티브 조각, 형식에서 내용으로            곽인탄 김상돈 김영봉 김채린 돈선필 문이삭 믹스앤픽스            민성홍 박보마 서해영 오은 우한나 윤가림 이은우 이의성            이지은 진기종 차슬아 최하늘 허연화 131   ④ 지금, 조각은 변하고 있다            김복기 김종길 남웅 박춘호 안소연 임근준 정현 최태만

IMAGE LINK_양혜규: 황홀한 그물

        IMAGE LINK 144   양혜규: 황홀한 그물 / 조재연

ARTIST_정재철: 노마디즘, 소생의 예술

        ARTIST 150   정재철: 노마디즘, 소생의 예술 / 김준기

FOCUS_길은 너무나 길고 종이는 조그맣기 때문에展: 다중 우주의 만남

        FOCUS 060   노은님展: 겸허한 동화 / 조은정         냉장고 환상展: 냉장고, 삶과 시대 읽기 / 이선         박대성展: 잘 익은 아취 / 최석원         부지현展: 궁극의 공간 / 고충환         길은 너무나 길고 종이는 조그맣기 때문에展:         다중 우주의 만남 / 변종필         빈우혁展, 이제展: 회화를 산책할 때 / 장승연         김길후展: 어둠 속에 넘실대는 / 최형순

FEEDBACK_나의 회화론

        FEEDBACK 140   나의 회화론         7월호 특집 「3040+추상+회화+39인」을 읽고         '획'의 로맨티시즘 / 샌정         진정한 '추상회화'를 찾아서 / 최선         그 순간의 감각, 생각, 기억... / 이혜인

NEW LOOK_아크마노로 나일즈: 빛나는 검은 피부, 실패와 좌절 넘어

        NEW LOOK 162   아크마노로 나일즈:         빛나는 검은 피부, 실패와 좌절 넘어 / 조현대         조지 몰튼-클락:         만화 주인공의 '야생 놀이터' / 이현         다니엘 신셀:         트롱프뢰유, 진실을 지키는 수수께끼 / 조재연

ABROAD_도쿄비엔날레: 예술, 팬데믹을 돌파하라!

        ABROAD 168   도쿄비엔날레         예술, 팬데믹을 돌파하라!         / 쿠츠나 미와, 이시가키 쿠미코

        ETC. 059   EDITORIAL         혼성의 시대 / 김복기 174   박진아: 순간 포착, 일상이 반짝이는 / 조재연 176   조엘 샤피로: 포스트-미니멀리즘 조각의 거장 / 조현대 178   현남: 무지개의 밑동에 굴을 파다 / 김해리 180   CREDIT 181   SUBSCRIPTION

Vol.20210901b | 한국 조각가 57인, 동시대조각의 최전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