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eet Art Stories

2021_0902 ▶ 2021_0917 / 공휴일 휴관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미스터 브레인워시Mr.BRAINWASH 론 잉글리쉬Ron ENGLISH 씬 – 리차드 미란도SEEN 스피디 그라피토Speedy GRAPHITO

주최 / 오페라 갤러리 서울

관람시간 / 10:00am~07:00pm / 공휴일 휴관

오페라 갤러리 서울 OPERA GALLERY SEOUL 서울 강남구 언주로154길 18 Tel. +82.(0)2.3446.0070 www.operagallery.com

오페라 갤러리는 오는 9월 2일부터 17일까지 스트리트 아트 기반의 전시 『Street Art Stories』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거리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미스터 브레인워시(MR.BRAINWASH), 론 잉글리쉬(Ron ENGLISH), 씬(SEEN – Richard MIRANDO), 스피디 그라피토(Speedy GRAPHITO)의 작품을 통해 스트리트 아트의 시작과 변화 그리고 장르적 특성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미스터 브레인워시Mr.BRAINWASH_Mickey & Minnie_캔버스에 혼합재료_213.4×182.9cm_2011

초창기 스트리트 아트는 퍼포먼스, 해프닝 등과 같이 개방된 공간에서 예술가들에 의해 행해지는 모든 형태의 예술을 포괄적으로 설명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이후 70년대 개념 미술의 등장, 선전의 목적을 담은 정치 예술, 거리의 광고판을 이용한 미디어 아트 등의 다양한 형태로 발전 되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스트리트 아트는 8-90년대를 거쳐 많은 예술가들의 손에서 직간접적 야외 공간이 아닌 캔버스 라는 미술의 전통적인 상징의 무대 위로 옮겨지게 되었다. 특히 캔버스로의 매체적 변화는 스트리트 아트를 거리의 벽이라는 공간적 틀에서 벗어나게 하였으며, 나아가 미술관과 갤러리 공간 속에서 현대미술의 주요 장르 중 하나로 발전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미스터 브레인워시Mr.BRAINWASH_Kate Moss_캔버스에 실크스크린_106.7×106.7cm
론 잉글리쉬Ron ENGLISH_Adulation of the eternal Grin_캔버스에 유채_152.5×177.8cm_2014

대표적인 스트리트 아티스트인 미스터 브레인워시(b.1966, 프랑스)와 론 잉글리쉬(b.1959, 미국)는 문화의 행동가로서 격변하는 시대의 흐름 안에서 발생하는 정치, 사회, 문화적 문제점과 이에 대한 비판적 의미를 미술이라는 큰 틀을 통해 표현하고자 하였다. 그들의 작품은 상징성 있는 피사체와 밝은 색의 결합을 통해 시각적으로 친숙한 느낌을 자아내지만, 캔버스 위에 그려진 여러 요소와 표현적 방법은 모두 각기 다른 사회문화적 메세지를 지니고 있다.

씬 – 리차드 미란도SEEN_Laughing Felix the Cat_캔버스에 스텐실 스프레이 페인트_202×212cm_2013
스피디 그라피토Speedy GRAPHITO_Street Art - make My Day_ 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80×180cm_2009

또한, 씬(b.1961, 미국)과 스피디 그라피토(b.1961, 프랑스) 역시 각 나라를 대표하는 작가로서 이 둘은 공통적으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사이의 연결고리를 만들기 위해 작품 속에 시대를 관통하는 문화적 요소, 예를 들어 만화, 텔리비전 방송, 디즈니, 영화, 게임 등 미디어 속 캐릭터나 주인공을 등장시킨다. 대중적으로 알려진 이미지 위에 밝은 색의 블록 문자나 상징적 로고를 배치하여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위트 있게 풀어내고 있다. ● 이처럼 스트리트 아트는 과거 특정 감상자가 없는 공공의 미술로써 비주류 예술이 가진 한계에서 벗어나 현재에 이르러 미술관과 갤러리 공간 속에서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감성과 취향을 가진 현대 미술의 메인 스트림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오페라 갤러리 서울은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스트리트 아트가 가진 예술적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오페라 갤러리 서울

Vol.20210904a | Street Art Stories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