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THE SHIFT : 3부 '응시 Le Regard'

제6회 박영작가공모展   2021_0901 ▶ 2021_0930 / 일요일 휴관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 박상희_정진아_최나리_최재혁

관람시간 / 11:00am~06:00pm / 일요일 휴관

갤러리박영 GALLERY PAKYOUNG 경기도 파주시 회동길 37-9(문발동 526-6번지) Tel. +82.(0)31.955.4071 www.gallerypakyoung.com

올해로 6기를 맞는 『THE SHIFT』는 '박영博英; 넓게 인재를 양성한다'는 도서출판 박영사의 기업정신을 바탕으로 국내 현대미술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새로운 변화로의 이동'의 주제를 담고 있다. 『2021 THE SHIFT 3부 - 응시』 展은 도시풍경, 사회와 인간관계, 일상, 자연 등 각자가 상정한 공간 속에 보는 자를 초대하여 사유하게끔 이끄는 작가들을 소개한다.

박상희_구찌가옥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시트 커팅_147×154cm_2021
박상희_홍콩 소호 거리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시트 커팅_200×200cm_2016
정진아_Scene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62×130cm_2021
정진아_Fragmental Lights 03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80×136cm_2017
최나리_Garden of desire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30×162cm_2021
최나리_Mato's dream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91×73cm_2020
최재혁_Still life#87(문,학,문)_캔버스에 유채_112.1×193.9cm_2021
최재혁_Still life#88_캔버스에 유채_65.1×159cm_2021

자크 라캉(Jacques Lacan)은 시각에 대해 논할 때, '나 자신을 보는 나 자신을 본다'고 칭한다. 여기서 '봄'은 단순히 '바라봄 see'이 아니라 '응시 regard'일 것이다. 응시는 일차적으로 감각에 의해 대상을 바라보는 것이고(see), 이차적으로는 대상을 무의식적으로 의식하고 원하는 것까지 포함한다(regard). 그리고 예술에서의 응시는 주체와 대상(=작품) 사이의 관계를 말한다. 근대까지의 데카르트적 응시는 기하원근법을 바탕으로 주체에게 대상의 지배권을 부여하나, 라캉적 응시는 오히려 주체를 그림 속에 위치시켜 역으로 응시되게 한다. 그리하여 작가의 예술행위를 통해 보는 자는 작품으로 던져지며 그려진다. ● 4인의 작가들은 전통적이고 표상적인 시각체계와 상징화될 수 없는 시각체계를 동시에 포섭한다. 이들의 작품은 인간 내부의 사적 공간을 공적 공간으로 추동하며, 이를 응시할 때 우리는 진리의 쾌를 획득하게 된다. ■ 갤러리박영 전시팀

Vol.20210905f | 2021 THE SHIFT : 3부 '응시 Le Regard'-제6회 박영작가공모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