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주름

감민경_심은석 2인展   2021_0904 ▶ 2021_1031 / 월요일,추석 당일 휴관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주최 / 담양군 주관 / 담양군문화재단_해동문화예술촌 기획 / 양초롱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추석 당일 휴관

해동문화예술촌 HaeDong Art&Culture Platform 전남 담양군 담양읍 지침1길 6 Tel. +82.(0)61.383.8246 www.damyangcf.or.kr www.facebook.com/haedongart @haedongplatform

평범한 단음절어 '주름'(pli)은 모든 현상 및 생명의 근원에서 발견될 수 있으며, '존재'에 관한 질문과 '사건'의 본성에 대한 많은 철학적인 성찰을 남기게 한 단어이다. 살아있는 것들은 저마다의 주름을 갖는다. 주름은 자신이 시간 속에 있음을 그리고 시간과 함께 살아왔음을 가장 드라마틱한 형태로 보여준다. (…) 주름은 고정되어 있지 않고, 유기적으로 반응하며 대상과 대상 사이의 공간을 가로질러 우리로 하여금 모든 내부적(intérieur) 세계보다 존재론적으로 더 심오한 안쪽(un dedans)에 자리 잡게 한다. 끊임없이 스스로 분화하는 변곡의 선을 지닌 주름은 그 자체로 의미구조가 열려 있기에 무한한 상상력의 개입을 허용한다.

감민경_잃어버린 밤_종이에 목탄_245×300cm_2018
심은석_남과여-이화_나무, 혼합재료_84×42×140cm_2020

관객의 사유는 이 틈 안에 자리 잡으며, 의미, 해석, 그리고 잠재된 욕망과의 관계성의 틈을 자유롭게 변주함으로써 주름과 주름작용의 랩소디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 이번 전시에 초청된 두 작가는 그들의 상반된 접근방식, 즉 감민경은 신체의 일부, 기억의 장면, 경험의 오브제 등을 통해 종종 우리 존재와 진실성의 관계를 탐구하기도 하며, 궁극적인 것, 즉 삶과 죽음에 관한 것을 탐구하기도 한다. 심은석은 기이한 비이성적인 경험이나 꿈의 관계에서 주체성이 어떻게 고도로 내면화되고 개별화되며, 고립되었는지 등을 접혀 있는 물체적인 주름을 통해 형상화한다. 우리는 이 두 작가의 상반된 시작점에서 전위적 언어가 닿을 수 없는 세계의 비밀을 통해 다양한 주름의 폭과 깊이를 추적함과 동시에 공존 불가능한 다양한 주름들이 어떻게 우리 세계에서 서로 교차하게 되는지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 양초롱

2021 예술아놀자_상상나래 일시 : 매 주 토요일 14:00 장소 : 해동문화예술촌 아카이브관 체험실 신청 : 해동문화예술촌 페이스북 수업료 : 무료

2021 앙코르 해동 일시 : 매 달 마지막주 토요일 17:00 장소 : 해동문화예술촌 마당 관람료 : 무료

2021 카페필로 일시 : 7월~12월 마지막주 토요일 16:00 장소 : 해동문화예술촌 오색동 관람료 : 무료 (▶ 사전예약 필수)

2021 아트토크쇼 톡톡톡 일시 : 9월 25일 / 10월 16일 / 11월 13일 14:00 장소 : 해동문화예술촌 오색동 관람료 : 무료 (▶ 사전예약 필수)

* 코로나19로 인해 수업 취소가 될 수 있습니다.

Vol.20210913g | 기억의 주름-감민경_심은석 2인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