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적들 Trajectories

김윤섭_김현석_요한한_정석우展   2021_1008 ▶ 2021_1114 / 월요일 휴관

초대일시 / 2021_1008_금요일_04:00pm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_시각예술창작산실 주최 / 쉐마미술관

관람료 / 성인 2,000원 / 청소년, 어린이 1,000원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입장마감_05:30pm / 월요일 휴관

쉐마미술관 SCHEMA ART MUSEUM 충북 청원군 내수읍 내수로 241 Tel. +82.(0)43.221.3269 schemaartmuseum.com

모든 것은 움직임 ● 운동이라는 테마로 나를, 세계를 진동시킨다. 여태껏 현대미술의 가장 강력한 화두 중 하나인 운동성은 세계를 규정하고 미학을 규정짓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우리는 이러한 운동을 미학의 차원으로 승화시키는 예술가들을 소개하려 한다. "궤적" 이라 이름 지어진 전시 제목처럼 운동을 하나의 드로잉으로, 또 다른 차원의 미적 운동을 자행하는 작가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정석우_Circularcell_캔버스에 유채_Ø 300cm_2021
정석우_Circularcell_구조물 계획 드로잉_2021

정석우 작가의 커다란 스케일의 추상회화는 작가 자신의 육체를 넘어 더 넓은 차원의 운동을 보여준다. 정석우는 이러한 운동적 특성이 가득한 화면-회화를 무색무취의 전시장을 벗어나 거대한 스케일의 회화가 넓은 자연과 세계와 만나게 되었을 때, 수많은 운동을 머금고 있는 대자연과 그 운동성을 견준다.

요한한_지하별곡 地下別曲_흙, 배양토, 모래, 황토, 두더지흔적, 스피커 2채널_00:01:05_2020
요한한_네개의 매개체_스텐레스 봉, 트라이팟, 냄비, 주전자, 요강, 바가지, 금속장석, 구슬, 종이끈, 양가죽, 소가죽, 뱀피, 탬버린, 우퍼, 스마트 센서, 스마트폰_가변설치_2020

요한한 작가는 자신의 모든 움직임을 기록하고 그것을 음악적 요소로서 기능하게 한다. 요한한의 모든 휘저음과 궤적들은 즉석에서 디제잉 되며 그러한 디제잉의 움직임 역시 하나의 요소로서 아름다운 음악적 선율을 만들어 낸다. 그로 인해 요한한의 디제잉은 자신의 궤적을 그리는 하나의 선율이며 하나의 형이상학적 드로잉의 차원으로 발전한다. 자신의 모든 움직임을 선율과 드로잉으로 남기는 요한한이 어떠한 궤적을 남길지 궁금하다.

김윤섭_반전된 환영주의 시리즈_PVC 경질 발포시트, 발포 폴리스티렌, 아크릴채색_가변크기_2020
김윤섭_온라인 라이브 송출된 전시장면 스틸 컷 (WnW, feat. 이승훈 감독)

김윤섭 작가는 유튜브라이브 영상을 틀어 놓고 커다란 캔버스에 궤적을 그린다. 온라인상에서 그의 궤적을 볼 수 있지만, 이상하게 그의 그림은 볼 수 없다. 그는 물리적 스튜디오에서는 보이지만 온라인에서는 볼 수 없는 그림을 그린다. 블루페인팅 시리즈 Blue Paiting series 라 물리는 그의 작업은 크로마키 효과로 자신의 그림을 공백으로 보이게 하고 그 흔적과 궤적만을 보여주지만, 전시장에 전시될 작품들은 구체적 형상을 가진 채 두 가지 존재성을 보인다. 그의 궤적이 어떠한 작품을 남길 수 있을까?

김현석_메모리즈_3.5인치 플로피 디스켓, 텍스트 파일, 턴테이블, 디지털 프린트, 아크릴 액자_가변크기_2021
김현석_ASSY 컴퓨터_개조된 매킨토시/키보드, 마우스, 컴퓨터 책상, 의자, 잉크젯 프린터, ASSY 프로젝트 웹사이트_가변크기_2021

김현석 작가는 이미지의 뒤에 놓인 어떠한 운동성을 찾아낸다. 이미지를 이루는 여러 가지 요소들 출처와 쓰임 변형과 왜곡 등은 그의 가장 큰 관심사이다. 이미지의 구조와 그 변형의 운동과 움직임을 찾아내려는 그의 집요함은 물리적 특성을 다시 머금고 전시장에 놓여지고 걸러진다. 이미지의 역사 자체를 하나의 궤적으로 삼고 작업하는 그가 어떠한 신작을 만들어 낼까? 쉐마미술관은 정석우, 요한한, 김윤섭, 김현석 작가의 휘적거림과 들숨, 날숨, 추적, 등의 움직임에 집중하려 한다. 자연과 함께 자리잡고 있는 쉐마미술관에서 네 작가의 궤적을 보여주고 그것을 미학적 차원에서 전시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 우리는 과연 세계가 품고 있는 수많은 움직임을 하나의 미학으로 제시할 수 있을까? 를 기대해 보는 전시이다. ■ 한영애

교육 운영 프로그램 'Live Live' ◆ '궤적들' 전시는 현대미술의 가장 강력한 화두 중 하나인 '운동성'을 작가들의 미학으로 승화시켜 보여주는 김윤섭, 김현석, 정석우, 요한한 네 명의 작가들의 작업을 통해 작가와 함께 작품들을 감상하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미술을 이해해보는 교육프로그램. ◆ 특히 김윤섭, 김현석, 정석우, 요한한 네 명의 현대미술작가들은 작업 과정에 사진과 영상작업을 통해 확장된 작업을 하게 되는데 현대미술 속 사진의 영향과 일상에 자리 잡은 사진과 영상을 작가들은 어떻게 사용하고 보여주는지 직, 간접적 체험 교육 프로그램.

-10/8(금) PM. 16:00~18:00 / 대학생 성인 / 참여인원 (20명) 요한한 작가와 함께하는 '춤, 움직임, 소리, 흔적, 동작 / 동선, 신체의 확장' 참여형식의 워크숍을 진행함으로써 관객과의 소통을 도모하고, 조형작품의 퍼포먼스적 가능성을 모색하는 데에 초점을 둔다. 특히 워크숍에서 이루어질 플로어(춤 연습실) 적 접근은 소리, 몸, 동작, 움직임의 융복합적 방식을 제시하며, 이를 통해 신체의 운동성과 근원적 감각을 체험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10/9(토) AM. 10:00~12:00 / 어린이들 및 가족프로그램 / 참여인원 (20명) 정석우 작가와 함께하는 '나의 감정을 표현해' 정석우 작가는 아름다움 속에 공존하는 잔혹함을 야생의 환경에 빗대 추상회화로 표현하고 자연 속 '흐름'에 설치하는데 어린이들과 함께 작품을 감상하며 음악 듣기, 연상하기 과정을 통해 감정이 드러나는 추상표현주의를 경험하게 하며 각자 작업을 미술관의 공간 내부와 외부에 자기만의 '흐름'을 찾아 배치 및 설치하고 소개하며 사진 찍어보기.

-10/15(금) PM. 15:00~17:00 / 대학생 성인 / 참여인원 (20명) 김윤섭 작가의 스튜디오에서 함께하는 '유령과 실재' 일본 사진계의 거장 모리야마 다이도의 사진을 참고하여 이미지의 소재와 회화의 소재를 이루는 리얼리즘과 근방 역에 대하여 탐구해보고 토론해본다. 김윤섭 블루 페인팅 시리즈의 소재를 알아보고 실제 하는 세계와 환영과의 관계를 사진과 회화를 통해서 그 차이점과 방법론에 대해 토론하기.

-10/16(토) PM. 15:00~17:00 / 가족 프로그램 / 참여인원 (20명) 김현석 작가와 함께하는 '이미지 생성의 궤적-사진으로 글자 만들기' 글자와 이미지의 관계를 탐구하며, 사진으로 글자 만들기 활동을 통해 학습자의 창의적 사고와 표현을 함양할 수 있다. 특히 김현석 작가의 작업 ASSY 시리즈 작업의 과정을 소개하며 동시대 이미지의 생성과 그 원리, 텍스트와 이미지의 관계에 관한 솔직한 대화로 이루어진다.

● 모든 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접수되며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 예약문의 : 043-221-3269

Vol.20211008a | 궤적들 Trajectories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