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아름다워라

일초 이철주展 / LEECHEOLJOO / 逸初 李澈周 / painting   2021_1020 ▶ 2021_1202 / 주말 휴관

일초 이철주_꽃보다 아름다워라展_동덕여자대학교 박물관_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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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한국화의 대가 이철주 작가 기증展

관람시간 / 10:00am~05:00pm / 주말 휴관

동덕여자대학교 박물관 Dongduk Women's University museum 서울 성북구 화랑로13길 60 동덕르네상스홀 Tel. +82.(0)2.940.4232

동덕여자대학교 박물관에서는 2021년 10월 20일(수)부터 12월 2일(목)까지 일초 이철주 작가의 기증전 『꽃보다 아름다워라』가 진행된다. 이철주 작가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수묵화가로 1980년대 초 동덕여자대학교 회화과에 재직한 오랜 인연으로 후학들의 발전을 위하여 2018년 작가의 미술품 112여점을 동덕여자대학교 박물관에 기증하였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작가가 기증한 73점의 작품들을 시대별로 정리하여, 인물화에서 시작하여 수묵실경과 수묵추상으로 변화하는 작가의 화업의 결과물을 한자리에 선보인다.

일초 이철주_이철주_꽃보다 아름다워라_한지에 먹_80×80×80cm_2018

이철주 작가는 전통 재료가 부여하는 물성과 기법을 완벽하게 체득하여 지필묵이 선사하는 다양한 시각 언어를 폭넓게 섭렵하였고 자신만의 해법을 개척한 대표적인 한국화가이다. 10여년에 걸쳐 추구해 온 타이틀인 "꽃보다 아름다워라"는 작가가 끊임없이 작업하고 발표하는 새까만 '먹그림'이 화려한 꽃보다 찬연하고 눈부시다는 의미이자, 동양화에 대한 숭고한 헌사를 담고 있다.

일초 이철주_이철주_꽃보다 아름다워라_한지에 먹_200×400cm_2017

작가는 먹이 간직한 정신성, 오색을 함축한 현색玄色의 의미망에 앞서, 먹이라는 질료의 성질과 이것에서 파생하는 다양한 시각적 효과에 집중해왔다. 따라서 작가의 붓질은 언제나 견고하고 대담하며, 한지 위의 먹빛은 오묘하고 풍부함을 담고 있다. ● 본 전시는 작가가 화면에 담묵과 농묵의 획과 점을 자유롭게 구사하고 같은 크기로 잘라 언어 고유의 의미망을 깨트린 다음 유닛의 위치를 바꾸어 다시 조합하는 문자 추상 작품들을 비롯하여 그동안의 이철주 작가의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모았다. ● 이철주 작가의 기증전을 통해 끝을 알 수 없는 우주를 화두로 사의적寫意的 표현을 확장하여 서양의 추상과 어우러진 심상心象의 깊은 표현을 볼 수 있고, 작가의 전시대적 작품경향과 수묵의 무한한 가능성을 통해 작가의 세계관을 마주해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 전남언

Vol.20211021h | 일초 이철주展 / LEECHEOLJOO / 逸初 李澈周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