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타행

이기정展 / LEEGIJOUNG / 李基廷 / painting   2021_1103 ▶ 2021_1115

이기정_고적한 풍경_유채_181.8×227.3cm_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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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1:00am~06:00pm

나무화랑 NAMU ARTIST'S SPACE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54-1 4층 Tel.+82.(0)2.722.7760

미술은 존재방식이 거의 개인이다. 음악이나 체육은 존재방식이 거의 협동이다. 나는 교직이라는 조직체에 30여년 복무했다. 그 동안 느낀 것은 나는 조직 생활이 체질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 다른 미술교사도 그렇게 보였다. 음악이나 체육 교사는 조직이 굴러가는 규율과 일정에 잘 적응하는 것 같다. 위계에 있어서도 미술에 비해 강력하다. 그것은 각각 활동방식과 선천적 자질이 그렇게 발현되게 하기 때문인 것 같다.

이기정_숲으로 가다_유채_150×193.9cm_2021
이기정_고적한 풍경_유채_162.2×130.3cm_2020
이기정_겨울나무에서 봄으로_유채_130.3×162.2cm_2021
이기정_고사목_유채_162.2×130.3cm_2021
이기정_겨울나무_유채_130.3×89.4cm_2020
이기정_숲길3_유채_116.8×91cm_2018
이기정_공원벤치의 대화_유채_72.7×60.6cm_2010
이기정_야외스케치하는 소녀들_유채_53×65.1cm_2009

미술은 어느 정도 독불장군처럼 버틸 경우 그렇다고 봐주는 편이지만 다른 예능의 경우 존재 조차 없어진다. 아이들을 가르치면서도 미술 잘하는 아이들은 혼자인 경우를 많이 본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그 아이는 자신이 왕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마치 자기가 세상을 왕따시킨 것이라고 생각하는 듯하다. ■ 이기정

Vol.20211103a | 이기정展 / LEEGIJOUNG / 李基廷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