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정한 가능성 1, 2

Unstable Possibility 1, 2展   2021_1118 ▶ 2021_1205 / 월요일 휴관

초대일시 / 2021_1120_토요일_11:00am

1부 / 2021_1118 ▶ 2021_1126 참여작가 / 김동우_김률리_박소희_임주연_최민솔 2부 / 2021_1127 ▶ 2021_1205 참여작가 / 길나연_김라연_송나윤_안소희_양원주

후원 / 충청북도_충북문화재단 주최,주관 / 쉐마미술관

관람료 / 성인 2,000원 / 청소년, 어린이 1,000원

관람시간 / 10:00am~05:30pm / 입장마감_05:00pm / 월요일 휴관

쉐마미술관 SCHEMA ART MUSEUM 충북 청원군 내수읍 내수로 241 Tel. +82.(0)43.221.3269 schemaartmuseum.com

『불안정한 가능성』展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이제 막 졸업하거나 새로운 시작을 앞둔 신생 작가들이다. 쉐마미술관은 매년 지속적인 지역 예술의 밸런스 구축을 위해 청년 작가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하며 신진작가들의 작업 열정을 격려하고자 한다. 『불안정한 가능성』展에 참여하는 청년작가들의 적극적인 작업 태도와 실험정신, 도전정신을 지지하며 지역 청년 예술가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기회가 되어 우리 지역의 예술 생태계가 만들어지길 희망해 보는 전시이다. ● 불안정한 가능성 전시는 1부 2부로 진행되며 『불안정한 가능성 1』전시는 김동우, 김률리, 임주연, 박소희, 최민솔 작가가 참여하며 2부로 진행되는 『불안정한 가능성 2』전시에는 길나연, 김라연, 송나윤, 양원주, 안소희 작가, 총 열 명의 작가가 회화와 사진, 패션디자인 등 다양한 장르로 함께 참여한다. 특히 Unstable Possibility가 의미하는 것처럼 작가들은 불안정하지만 무한한 가능성을 담고 있다. 작가들은 불안정한 이성과 세계에 대한 자기만의 인식을 다양한 방법으로 시각화하며 각자의 일상과 살아가는 개인들의 이야기들에서부터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과 예술에 대한 사유들을 작품에 담아낸다.

김동우_떠나야만 할 때_캔버스에 유채_130.2×194cm_2020

『불안정한 가능성』1부에 참여하는 김동우 작가는 포스트 아날로그 페인팅을 통해 일상의 공간에서 일어나는 낯선 상황을 마주한 작가의 심상을 담아낸다. 이때 김동우 작가는 낯선 상황을 마주하며 순간 머릿속에서 반복된 어떤 이미지 혹은 묘하고 기괴한 이미지가 덧씌워지며 새로운 망상의 유기체 단면을 보여준다.

김률리_라벤더 시리즈 – 소녀_디지털 일러스트레이션_50×50cm_2021

김률리 작가는 청주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국민대학교 디자인대학원에서 일러스트 디자이너로 작업의 방향을 확장해가고 있다. 특히 김률리 작가는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 상대방에게 느껴지는 여러 가지 복잡 미묘한 감정을 인물 표정으로 풀어낸다. 이번 가상의 인물은 라벤더처럼 청초하고 아련한 느낌과 그에 어울리는 색감으로 작가만의 감성을 담아낸다.

박소희_자신_패브릭, 아크릴판, 오브제_90.9×72.7cm_2021

박소희 작가는 초점과 focus라는 작품 명제에 나타나듯이 자신의 가치관과 신념을 찾기 위한 패션 디자인을 보여주며 이번 전시에서 캔버스에 오브제와 이미지 작업으로 본질을 찾으려 한다.

임주연_HARDY_혼합재료_160×80cm_2021

임주연 작가의 작업은 벽의 모서리에서부터 시작한다. 이때 무수히 많은 몽상을 떠올리며 형체가 없는 생가, 희망, 잡념을 색색의 컬러와 다양한 재질의 Fabric으로표현한다. 임주연 작가에게 오브제의 표현은 오브제 자체의물성적 표현에서 벗어나 오브제를 새롭게 인식하고 자기를 표현하는 하나의 방식으로 확장되고 있다.

최민솔_Diversity Set 1-2_혼합재료_가변크기_2021

최민솔 작가는 우리가 속해있는 공간 (국가, 사회, 집단, 문화, 사이버 공간 등) 속에서 사라지는 개인의 정체성과 주체성에 대해 생각해 보고 결코 획일화될 수 없고 정의될 수 없는, 개인의 형태를 탐구한다. 다양성 집합은 다양한 오브제와 형태들을 조합해 예측할 수 없는 추상적 이미지를 만들어내며 개개인의 서로 다름, 다양성에 초점을 맞춘 작업으로 쉽게 정의 내리거나 단순화시킬 수 없는 개인의 형태들로 표현된다.

길나연_Untitled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연필, 오일스틱_90.9×72.7cm_2019

『불안정한 가능성』2부에 참여하는 길나연 작가는 어디서 본듯한, 기억 저편 한구석의 조각들을 떠올려가며 기억의 파편들 모아 포스트모더니즘적 추상회화를 캔버스 화면에 보여준다. 작가는 작가만의 기억의 파편들을 재조합하며 아크릴물감, 펜슬, 오일 스틱 등 다양한 물성으로 접근한다.

김라연_잡초들_캔버스에 유채_116.8×80.3cm_2021

김라연 작가는 삶을 살면서 느꼈던 감정들 그리고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작가 개인의 감정은 어떤지 시각적으로 나타내어 본다. 이런 감정의 이미지는 낮인지 밤인지 알 수 없고 작가가 그려나간 그곳의 시간은 알 수 없다. 그저 모호한 자연과 인간의 형태에 어떠한 상황을 조금 보태어 표현해 나간다.

송나윤_집-녹이슨_캔버스에 유채_45.5×52.8cm_2020

송나윤 작가는 오래된 동네의 옛날 건축물, 건물의 외관의 독특한 구조나 타일, 벽돌 등에 관심을 가지며 이미지들을 수집한다. 작가는 그런 이미지들을 재조합해 자신만의 집을 짓는다.

안소희_사념_울, 코튼, 플라스틱_120×70×60cm_2021

안소희 작가는 이상과 현실 속에 고립된 작가의 불안감과 좌절감으로 뭉친 사념을 녹듯이 흘러내리고 퍼져 굳어간다. 울, 코튼, 플라스틱을 사용한 설치 작품은 섬유의 물성이 강력히 대두되며 물리적 공간과 예술적 오브제 간의 관계성에 대한 끊임없는 사념에서 더욱 확대되고 다양한 형태로 은유된다.

양원주_낯선, 플라뇌르'_코튼, 종이에 아크릴채색, PE봉투, 모래_90.9×72.7cm_2021

양원주 작가는 무형의 것인 '시간'과 물질의 성질인 물성을 합성해 시간을 유형의 디자인이나 평면 회화로 표현한다. 작가는 과거, 현재, 미래를 통해 현재의 시간으로 회귀한다. 작가가 경험한 낮선 풍경이나 불완전한 세계는 다양한 오브제를 사용해 보여준다.

불안정한 가능성 1, 2展_쉐마미술관_2021
불안정한 가능성 1, 2展_쉐마미술관_2021
불안정한 가능성 1, 2展_쉐마미술관_2021
불안정한 가능성 1, 2展_쉐마미술관_2021
불안정한 가능성 1, 2展_쉐마미술관_2021
불안정한 가능성 1, 2展_쉐마미술관_2021
불안정한 가능성 1, 2展_쉐마미술관_2021

『불안정한 가능성』의 참여 작가들은 저마다의 표현기법에 대한 고민과 탐구를 담아내며 보편적 감정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다. 완벽하지 않음을 알며 무한한 가능성으로 계속 진화하는 자아를 찾아가기 위해 시작하는 열 명의 작가들의 전시는 또 다른 성장과 가능성을 기대해 보는 전시이다. ■ 한영애

Vol.20211119i | 불안정한 가능성 1, 2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