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넘기

2021 공주문화예술촌 5기 결과보고展   2021_1116 ▶ 2021_1128 / 월요일 휴관

선넘기-2021 공주문화예술촌 5기 결과보고展_공주문화예술촌_2021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윤명난_이수아_정영진_김승언_이기수 안지연_손주왕_노형규_오예진_이하영

주최,주관 / (재)공주문화재단_공주문화예술촌

관람시간 / 10:00am~07:00pm / 월요일 휴관

공주문화예술촌 GONGJU CULTURE ART VILLAGE 충남 공주시 봉황로 134 Tel. 070.4415.9123 www.madeingongjuartproject.com/공주문화예술촌

2021. 공주문화예술촌 창작 레지던시 5기 작가들 10명, 오픈전 "점으로부터" 를 시작으로 10명의 다채로운 작품세계를 선보인 릴레이전을 마치고, 결과보전으로 "선넘기" 라는 주제를 갖고 전시를 열었다. 각각의 점으로 존재하는 작가들과 관람객들이 하나의 선으로 만나 넓은 의미의 작품세계를 이루어 가고자 하는 이번 전시는 작가들이 관람객의 시선 속으로 들어가고자 하는 의지뿐만 아니라 관람객들 역시 작가의 작품세계로 넘어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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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진 자연회귀 향한 시선으로 유토피아적 이상향속 영혼의 본향을 희구하는 것. 무엇을 본다는것은 작가에 있어 단지 목적이 아니라 감동이며 평가가 아닌, 해석으로 보아야하고 또한 보여져야 한다. ● 김승언 작가는 파도에 비친 전신주가 이어져있는 가족의 숲을 그린다. 파도에 떠밀려오는 제 각각의 다양한 삶처럼 작가가 기억하는 파도 속 허우적거림에 누군가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그림을 그려본다. ● 이수아 작가는 '우리는 누구나 어린아이였다.' 라는 메세지를 전달한다. 따라서 작가의 그림에 등장하는 아이는 작가 자신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그림을 보는 관람객이기도 하다. 작가는 관람객들이 작가의 그림을 보며 누군가의 사랑을 받고 자란 마음속 어린아이와 만나기를 바란다. ● 오예진 작가는 탈에 의미를 담았다. 탈은 남의 시선이나 눈치 볼 필요 없이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가장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는 도구 중 하나이자 여러 비밀을 굳이 말하지 않아도 괜찮은 자신을 지키고 보호하는 방패와도 같다. 방패를 쓰는 행위는 더 나은 자신을 위해 싸우겠다는 의지와 희망을 초록색 배경에 나타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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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왕 자연은 사람의 힘이 더해지지 않고 스스로 존재하거나 저절로 이루어지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나는 자연을 그려내고자 하지만 나라는 사람의 힘에 의해 그것은 부(不)자연이 된다. 나와 내 그림이 부자연인 것을 어찌할 수 없기 때문에 내 그림은 부자연스러운 나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자하는 인고의 과정이 된다 ● 노형규 지극히 작가의 개인적인 경험에 의해 표현하자면, 그림을 그리는 행위는 작가에게 덮인 무언가를 태우는 일이다.  일정한 주기를 정하여 태우는 행위를 하지 않으면 본래의 '나'는 다른 자아, 덮여있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 이하영 가끔 일상 속의 흔한 행동이나 대상에게서 관계가 없는 기억과 감정들이 튀어나오는 순간이 있다. 가령 식물의 썩은 부분을 잘라내다가 문득 인간관계 속 심리적 거리에 대한 생각이 난다거나, 어느 날은 풍선을 보다가 터질 것 같은 답답함을 느끼기도 한다. 이렇듯 나는 마치 무의식 속 기억들이 뒤엉켜 변형된 꿈처럼 평범해 보이는 일상의 단편에 다양한 시선을 투영하여 작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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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없는 응원-윤명란, 안지연, 이기수 ● 문화예술촌 창작레지던스 공간은 각양각색의 작가 10명이라는 점들이 만나 소리 없는 응원의 메시지를 나누며 선으로 연결된 공간이었고, 일 년 동안 작가들은 더 자유롭고 다양한 작품들로 소통하며 서로의 성장을 지지하고 격려하는 시간이었다. ● '흙과 불과 물로 전통과 일상을 연결 하는 작업' 을 하는 윤명란 작가, '민화를 통해 스스로를 치유하고 복을 나누는 작업' 을 하는 안지연 작가, '자연에서 삶을 탐구하며 다양한 표현방식으로 작업' 을 하는 이기수 작가는 함께 나누었던 질문과 격려의 시간들을 하나의 메시지로 표현해보고자 한다.

선넘기-2021 공주문화예술촌 5기 결과보고展_공주문화예술촌_2021

3명의 작가는 한 공간에 작품을 구분 하지 않고, 보이지 않는 선을 연상하는 레이어 방식으로 설치하여 서로에게 보내는 소리 없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자 한다. ● 결과보고전을 끝으로 10명의 작가들은 점으로서의 공간을 넘어 더 깊고 넓은 공간에서의 시작을 응원하며 서로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늘 응원하고 지지하고자 한다. ■ 공주문화예술촌

Vol.20211120g | 선넘기-2021 공주문화예술촌 5기 결과보고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