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주하다

함영미展 / HAMYEONGMI / 咸英美 / sculpture   2021_1203 ▶ 2021_1209

함영미_변화된 일상_테라코타_48×33×3cm_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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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이 사업은 대전광역시, (재)대전문화재단에서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았습니다.

관람시간 / 10:00am~06:00pm / 목요일_10:00am~03:00pm

유성문화원 Yuseong Culture Center 대전시 유성구 문화원로 46(궁동 469-1번지) Tel. +82.(0)42.823.3915 www.yuseong.or.kr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변화는 참 개성이 뚜렷하다. 봄의 여리디 여린 초록빛, 여름의 짙게 우거진 녹빛, 가을의 오색 빛 옷을 입은 단풍, 겨울의 언제 옷을 입었냐는 듯 앙상한 나뭇가지, 자연과 더불어 변화해가는 나의 일상과 감정을 조금씩 매만져 본다.

함영미_바라봄_테라코타_29×16×19cm_2021
함영미_순간의 찰나_테라코타_32.5×21×20cm_2021
함영미_도형의 변주_석고, 스테인리스 스틸_53.3×20.5×20cm_2021
함영미_실루엣_혼합재료_84×160×20cm_2016
함영미_나, 그대에게_합성수지_180×62×60cm_2016

내 안의 감정들을 '마음'이라는 글자로 뭉뚱그려 말하지만, 실제로는 한 단어로 축약할 수 없이 무수히 많은 얼개로 얽혀져 있다. ● 사람과의 관계 또한 엉킨 실처럼 무수히 많은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진다. 마음을 눈으로 볼 수 있는 경우는 생각하고 있는 여러 가지 감정이나 의지 등을 말이나 행동으로 표현할 때 비로소 확인할 수 있는 것 같다. 각자 마음 그릇에 밤하늘의 별보다도 무수히 많은 감정을 담고 있는지라 그 내면을 다 헤아릴 수는 없다. ● 마음과 마음이 연결되면 쌍방통행이 되지만, 일방통행인 관계는 단절되고 만다.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마음은 늘 가슴속에 따라붙는다. 나, 너, 우리의 마음이 원활하게 소통될 수 있기를 바라며 여러 갈래로 나뉘는 감정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하는 것이 내 작업의 첫걸음이다. (2019년 1회 개인전 작가노트) ■ 함영미

Vol.20211203a | 함영미展 / HAMYEONGMI / 咸英美 / sculp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