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tare of zooming

구성안展 / KUSUNGAN / 具星安 / painting   2021_1222 ▶ 2021_1231

구성안_오후 햇빛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72.7×72.7cm_2021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1:00am~05:30pm

갤러리 한옥 GALLERY HANOK 서울 종로구 북촌로11길 4(가회동 30-10번지) Tel. +82.(0)2.3673.3426 galleryhanok.blog.me www.facebook.com/galleryHANOK

작가 구성안은 2021년 12월 22일부터 31일까지 전시를 개최한다. 이 전시는 구성안 작가의 개인전으로서 사실적 풍경의 이미지가 기반이 되며 풍경의 응시와 발췌로부터 출발한다. 일상에서 무의식적 시선의 흐름에 의해 수없이 스쳐 지나가는 인위적, 자연적 풍경들이 정지된 필름처럼 각인되고 그것은 선으로 긋는 회화의 원초적 행위의 반복에 의해 형태를 구성하고 드러내며 형상은 구체적인 듯 보이지만 구체적이지 않은 사이의 경계를 미묘하게 표현하고 있다.

구성안_Field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65.1×125.7cm_2018
구성안_Field 2,500㎡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65.1×90.9cm_2020
구성안_Field3,000㎡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65.1×90.9cm_2020

드로잉의 기본 조형 요소인 짧은 선의 누적을 무한대로 반복하고 축적하는 과정을 통하여 구상의 형태는 그 본래의 형태를 잃어가며 추상화의 형식을 드러낸다. 하지만 덧 입혀진 누적의 반복 과정을 통해 다시 구체적으로 형상화화 된다. 작가의 의도적으로 남겨 놓는 여백과의 조화를 이루며 스쳐 지나갈듯한 순간을 풍경의 시선으로, 작가가 눈으로 자연의 시간을 붙잡아 놓는 것이다.

구성안_blue roof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72.7×72.7cm_2020
구성안_line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31.8×81.8cm_2021

선을 긋는다는 단순한 드로잉 행위가 또 다른 조형 요소인 색과 형태를 만나 면이 되고 덩어리가 되고 형태를 이루고 공간을 구성하여 비로소 개념으로 나타나고, 익숙하지만 자유롭고 때로 낯설고 긴장된 이미지로 재탄생 시키며, 낯익은 풍경의 단편을 발췌하여 반복된 노동의 과정을 담아 평면 회화성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을 작가는 전시를 통해 풀어내고 있다. ● 작가가 설정한 'The stare of zooming'에서 알 수 있듯이 관찰자와의 쌍방향성을 이끌어낸다. 즉 관객이 X축과 Z축이 되어 작품을 관람할 수 있을 때 비로소 말하고자 하는 의미를 관찰자는 읽어낼 수 있는 것이다. 즉 안으로 들어가 미시적 관찰자가 되면 형태를 잃어가지만 밖으로 나가 거시적 관찰자가 되었을 때 온전한 형태를 보게 된다. ■

Vol.20211222f | 구성안展 / KUSUNGAN / 具星安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