回流 회류

박종갑展 / PARKJONGGAB / 朴鐘甲 / painting   2022_0106 ▶ 2022_0301 / 월요일 휴관

박종갑_回流 회류展_겸재정선미술관_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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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2022 겸재의 맥 초청기획전 Ⅰ

주최,주관 / 서울강서문화원_겸재정선미술관 후원 / 서울특별시 강서구_강서구의회

관람료 어른 1000원(단체 700원) / 청소년·군경 500원(단체 300원) 단체_20인 이상 7세 이하,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및 그 유족 또는 가족, 장애인 및 그와 동행하는 보호자 1인, 다둥이행복카드 소지자(등재된 가족 포함) 무료관람

관람시간 / 10:00am~05:00pm / 월요일 휴관

겸재정선미술관 GYEOMJAEJEONGSEON ART MUSEUM 서울 강서구 양천로47길 36 Tel. +82.(0)2.2659.2206 www.gjjs.or.kr

겸재정선미술관은 겸재 정선(1676-1759)의 화혼畵魂을 오늘에 조명하고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전통과 현대를 아우를 수 있는 겸재의 맥脈을 잇는 전시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는데 역점을 두어 왔습니다. ● 진경산수화의 개척자이자 완성자인 겸재 정선은 그가 살았던 그 앞선 시대에서 오히려 새로움을 찾아냈듯이 옛것에서 새것을 찾아내는 그의 혜안慧眼이 진경산수화의 정체성을 더욱 원숙하게 재도약 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박종갑_回流 회류展_겸재정선미술관_2022
박종갑_수묵 소묘(水墨素描)_한지, 중성지에 수묵_다양_2021

이번 박종갑 작가 전시 타이틀인 『회류回流』는 돌리다 '회回’자와 흐를 '류流’ 자가 합쳐진 것으로, 현재 팬데믹 상황에 갇힌 인간들이 처한 환경에 대해 돌아보고 인류의 나아갈 길에 대한 성찰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동안 작가는 인간과 자연의 본질은 무엇인가? 라는 문제의식을 통하여 인간 존재의 본질과 자연에 대한 내밀한 탐구와 사유思惟를 통해 자기발견에 이르고자 하였으며, 이를 확장시켜 이번 『회류回流』 전시에서는 보이지 않음을 보고 들리지 않는 가운데 들음을 추구하며 비가시적 세계에 대한 사유의 장을 그만의 회화적 기조방식을 통해 다각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박종갑_생명의 숲_경계에 서다_한지에 수묵_227×9760cm_2021
박종갑_생명의 숲_부분
박종갑_숲_한지에 수묵_122×4880cm_2021
박종갑_숲_부분

이렇듯 박종갑 작가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정신을 잊지 않고, 겸재가 그랬듯 이를 자신의 작품세계의 원동력으로 삼으며 전통에서 현대를 새롭게 창출해내며 겸재 화혼의 맥을 계승‧발전시키고 있습니다. ● 아무쪼록 작가가 던진 화두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느끼고 공감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 겸재정선미술관

박종갑_장막_인류의 길_선지에 수묵_138×60cm_2021
박종갑_회로(回路)_한지에 수묵_각 244×122cm_2021
박종갑_통(通)_한지에 수묵_244×3660cm_2021

현재를 사는 지구상의 모든 인류는 팬데믹 상황에 갇히고 일상의 폐쇄로 인해 지극히 자유롭지 못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전시명 '회류(回流)’는 돌리다 회(回)자와 흐를 류(流) 자가 합쳐진 글자로 근래에 인간들이 처한 환경에 대해 돌아보고 인류의 나아갈 길에 대한 성찰의 의미를 담아내고 있다. ● 오랜 세월 동양의 선인들은 자연과의 합일을 꿈꾸어왔다. 스스로의 욕심을 걷어 내고 인간 본성을 찾아 예를 강조한 유교의 극기복례(克己復禮), 아집을 버리고 한마음으로 돌아가자는 불교의 귀일심원(歸一心源), 자연의 법에 호응하는 도교의 무위자연(無爲自然)이 그것이다. 이렇듯 우리 민족의 고유한 전통 사상인 유, 불, 도 삼교사상의 근저에는 천지자연과 하나가 되고자 하는 삶의 정신이 녹아있다. ● 오늘날 정신보다는 물질을 중시하는 과시적 소비문화가 타성화 되어가는 현실 속에서 우리의 삶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줄 천인합일(天人合一)의 정신적 근원의 의미들을 되새겨 본다. 그리하여 이번 전시를 통해 보이지 않음을 보고 들리지 않는 가운데 들음을 추구하며 정중동(靜中動), 무위행(無爲行)의 비가시적 세계에 대한 사유의 장을 열어 보이려 했다. ■ 박종갑

Vol.20220106d | 박종갑展 / PARKJONGGAB / 朴鐘甲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