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숲으로 Weekend in the Forest

이따금씩 자연으로의 일탈적 회귀를 도모하는 현대 도시인의 생활 모습을 현대미술로 만나보는 전시 ●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정서진아트큐브의 2022년 첫 번째 전시 『주말엔 숲으로Weekend in the Forest』展을 개최합니다.

김민주_물장구_장지에 먹, 채색_68×44cm_2021

김민주_fruit picker_장지에 먹, 채색_31.5×41cm_2021

김민주_fruit picker_장지에 먹, 채색_31.5×41cm_2021

김민주_산책_장지에 먹, 채색_72×91cm_2021

김재경_산책_아크릴 커팅_가변설치_2016

김재경_산책_나무 합판에 오일스틱_가변설치_2018

김재경_산책-어린이와 강생이_나무 합판에 오일스틱_가변설치_2020

김재경_동네 한바퀴_나무 합판에 오일스틱_가변설치_2020

노현지_감정의 맛_혼합재료_가변크기_2018

이상원_Tents_캔버스에 유채_200×200cm_2019

이상원_The Crowd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200×350cm_2015

이상원_광장_캔버스에 유채_200×200cm_2020

하늘을 지붕 삼고 초원을 이불 삼던 원시생활의 DNA가 아직 우리 안에 남아있어서일지, 식물처럼 사람도 주기적으로 적당한 햇빛과 바람이 필요한 건지. 사람들은 안락한 콘크리트 집을 뒤로하고 소풍 바구니와 돗자리와 텐트를 챙겨 아주 자연스러운 본능처럼 자연을 찾습니다. ● 인생의 본질을 직면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2년간 숲으로 들어간 『월든 Walden』의 데이비드 소로우는 되지 못할지라도, 도심이 주지 못하는 평온함과 휴식을 찾아 주말이면 숲으로 향하는 사람들의 수는 점점 더 늘어가고 있습니다. 캠핑과 차박과 주말농장에 열광하고 숲세권·공세권 여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半자연半도시인들의 생활양식은 과밀집적 환경을 기피하는 요즘의 세태를 빌어 더욱 주목받고 있는 듯합니다.

주말엔 숲으로展_정서진 아트큐브_2022

주말엔 숲으로展_정서진 아트큐브_2022

전시연계 프로그램_바삭바삭 파이 피크닉 즐기기

전시연계 프로그램_바삭바삭 파이 피크닉 즐기기

본 전시는 미술작품을 통해 자연으로의 회귀를 꿈꾸는 현대 도시인의 생활양식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마치 숲으로 떠난 주말 소풍처럼, 정서진아트큐브로 기분 좋은 예술 소풍을 떠나보시길 바랍니다. ■ 인천서구문화재단

□ 전시연계 프로그램_바삭바삭 파이 피크닉 즐기기 - 노현지 작가의 '감정의 맛' 작품을 이용,   나만의 파이를 만들어보고 피크닉을 즐기는 프로그램 - 상시, 무료

Vol.20220330h | 주말엔 숲으로 Weekend in the Forest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