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라이크

김기섭_장혜영 2인展   2022_0414 ▶ 2022_0525 / 주말,공휴일 휴관

장혜영 작가와 함께 하는 에브루 기법 퍼포먼스 2022_0507_토요일_10:00am 2022_0514_토요일_11:00am 2022_0514_토요일_01:00pm 에브루 기법 시연 및 질의응답, 에브루 기법 체험

2022 탑골미술관 세대기획展

주최 / 서울노인복지센터 후원 / 꿈나눔재단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주말,공휴일 휴관 토요일_10:00am~03:00pm(5월 7,14일만 운영)

서울노인복지센터 탑골미술관 Senior Welfare Center of Seoul Topgoal Art Gallery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 467(경운동 90-3번지) 1층 Tel. +82.(0)2.6220.8502,8663 www.seoulnoin.or.kr www.facebook.com/Topgoalart @topgoal.art

탑골미술관 세대기획전은 다양한 세대가 문화예술을 중심으로 함께 공감할만한 주제를 통해 전시로 교감하며,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적 교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의 제목인 『우주라이크』는 자신의 방식으로 또 하나의 우주를 만들어내기 좋아하는 두 작가의 만남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Would you like to go to your universe?ㅡ 당신의 우주로 떠나보겠습니까'라는 제안을 통해 관람객 스스로 자신에게 질문은 던져, 누구나 자기만의 우주를 품고 사는 우리 각자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만나는 시간을 위한 중의적 의미를 내포한다. 이번 세대기획전 『우주라이크』는 작품을 통해 무한한 우주를 품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고, 고유한 가치와 의미를 품고 있는 나 자신을 살펴볼 기회를 제공하는 전시로 마련되었다. 이번 전시에는 각자의 방식과 기법으로 다양한 내면의 우주를 담아내고, 다양한 삶을 무한한 우주로 풀어내는 김기섭, 장혜영 작가가 참여하였다.

우주라이크-김기섭_장혜영 2인展_서울노인복지센터 탑골미술관_2022
우주라이크-김기섭_장혜영 2인展_서울노인복지센터 탑골미술관_2022
우주라이크-김기섭_장혜영 2인展_서울노인복지센터 탑골미술관_2022

사람은 누구나 고유한 자기만의 우주를 갖습니다. 다만 그 스스로 알고 있는가, 모르고 있는가의 차이일 뿐. ● 우리는 삶의 다양한 파동 속에서 선택하는 매 순간을 쌓아가며 어디에도 없을 나의 세계, 그 고유한 풍경을 만들어내는지도 모릅니다. ● 그 풍경은 어쩌면 당신이 품고 있을 무한한 우주일지도 모릅니다.

우주라이크-김기섭_장혜영 2인展_서울노인복지센터 탑골미술관_2022
우주라이크-김기섭_장혜영 2인展_서울노인복지센터 탑골미술관_2022
우주라이크-김기섭_장혜영 2인展_서울노인복지센터 탑골미술관_2022

작은 물방울로부터 자유롭게 흩어지는 순간을 포착하는 김기섭 작가와 물 위에서 모이고 퍼지는 순간을 담아내는 장혜영는 작가 모두, 자신만의 방식으로 또 하나의 우주를 만들어갑니다. ● 예측할 수 없는 순간에서 우주를 탐색함을 주저하지 않는 작품 속 이야기들과 함께 탑골미술관은 당신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 "Would you like to go to your universe?"

우주라이크-김기섭_장혜영 2인展_서울노인복지센터 탑골미술관_2022
우주라이크-김기섭_장혜영 2인展_서울노인복지센터 탑골미술관_2022
우주라이크-김기섭_장혜영 2인展_서울노인복지센터 탑골미술관_2022

지금의 세상이 전하는 흔들림 속에서도 나다운 삶을 산다는 것은 어쩌면 누군가에게 우주를 품게 할 용기가 되는 듯합니다. ● 누군가를 닮기를 바라는 용기가 아닌, 나대로 살아도 되겠다는 깊고 단단한 힘을 품은 삶을 살아가는 힘을 말이지요.. ● 당신의 세상, 그 우주 속에서 나는 어떤 사람일까요. 내가 만드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요. ■ 탑골미술관

우주라이크-김기섭_장혜영 2인展_서울노인복지센터 탑골미술관_2022
우주라이크-김기섭_장혜영 2인展_서울노인복지센터 탑골미술관_2022
우주라이크-김기섭_장혜영 2인展_서울노인복지센터 탑골미술관_2022
우주라이크-김기섭_장혜영 2인展_서울노인복지센터 탑골미술관_2022
우주라이크-김기섭_장혜영 2인展_서울노인복지센터 탑골미술관_2022

나에게 자연은 색 그 자체이다 ● 나에게 자연은 색 그 자체이다. 계절, 장소, 혹은 시간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자연의 색은 무궁무진하다. 나는 그런 자연이 가진 많은 색감을 소화해 나만의 색과 모양으로 변화된 새로운 형태의 추상적 자연을 만들어 낸다. 나는 이것을 Internal Landscape 이라 부른다. ● 2018년 말부터 시작된 현재의 작업은 Internal Landscape 속 또 다른 시리즈, Internal L. Universe 라는 페인팅 시리즈이다. 인간 내면의 추상적 자연 세계를 표현하다가 깨달은 것은 우리의 내면에는 훨씬 큰 무언가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나는 이것을 우주로 보았다; 즉, 우리는 내면에 각자의 세계, 각자의 우주를 가지고 있다. 나의 내면에 존재하는 이 우주에는, 이 세계에는 무엇이 존재하고 있을까? 나는 무엇을 품고 살아가고 있고 무엇에 의해 움직이며 무엇에 대한 작품을 만들어가고 있을까? 작품은 이런 질문에서부터 출발한다. 사실 내면의 세계에, 내 작품 세계에도, 심지어 외부의 실제 세계에서도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나는 정확히 알 수 없다. 내 작품은 확실히 무엇인지 알 수 없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그 어떤 것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까마득히 깊은 심연에 존재하는 나의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아마도 이 각자의 우주는 본인의 가치관이나 세계관에 따라 다른 형태, 다른 색으로 존재하고 있을 것이다. 나는 실제 자연의 색을 내면에 받아들여 나만의 색과 새로운 형태의 추상적 자연을 기초로 해 나의 우주, 나의 세계를 표현해내고 있다. 나에게 자연은 색 그 자체이고 나의 작품에서 나는 색 그 자체이다. 즉, 나는 자연 그 자체이고 그래서 나의 세계는 여러 요인에 의해 시시각각 변화하며 무궁무진하다. 그러므로 나의 우주는 이런 다양한 색의 조합으로 표현될 수밖에 없다. ● 색은 내 작품의 향방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색과 색의 섞임, 그리고 색의 전환에 의해 발생되는 감정의 변화는 나의 작업에서 가장 중요하다. 각 모든 색은 그 자체로 고유의 느낌이 있다. 색에서 느껴지는 감정은 모든 사람들마다 다르다; 그러므로 한가지로 정의될 수는 없다. 그러나 색이 서로 섞이고 다른 색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창출되는 전혀 다른 새로운 감정은 각자의 방식으로 모두의 마음속에 새겨지게 된다. 새로운 감정을 담은 색. 그것은 페인팅을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다른 어떤 요소들보다 절대적 우위에 있다. ■ 김기섭

우주라이크-김기섭_장혜영 2인展_서울노인복지센터 탑골미술관_2022
우주라이크-김기섭_장혜영 2인展_서울노인복지센터 탑골미술관_2022
우주라이크-김기섭_장혜영 2인展_서울노인복지센터 탑골미술관_2022
우주라이크-김기섭_장혜영 2인展_서울노인복지센터 탑골미술관_2022

면 위의 파동 ● 수면위에 그림을 그리는 작업(에브루* 기법), 물의 파동을 느끼며 작업하는 과정은 곧 우주의 파동에너지를 이용한 작업이다. 수면위에 물감이 한방울씩 떨어지며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 작품을 완성해가는 과정은 우주의 움직임과 같다. 한쪽에 에너지를 가하면 다른 한쪽에서 그 에너지를 흡수하며 동시에 다른 곳으로 에너지를 방출한다. 이동하려던 흐름은 에너지가 낮아지면 서서히 움직임을 멈추고 다시 자연의 섭리를 따른다. 물질계와 정신계가 어울려 하나가 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물은 작가와 호흡을 함께하고, 작가의 무의식이 반영된 또 하나의 우주가 창조되는 것이다. 물의 움직임과 하나가 되어 만들어진 작품은 어쩌면 각기 다른 우리의 삶, 그 내면에 숨겨진 고유한 우주와도 같다. ■ 장혜영

* 에브루 (EBRU, 터키전통예술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Vol.20220414e | 우주라이크-김기섭_장혜영 2인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