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봄

최순민展 / CHOISOONMIN / 崔淳珉 / painting   2022_0427 ▶ 2022_0510 / 일요일 휴관

최순민_Time in a bottle-Dream_혼합재료_60.6×50cm_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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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일요일 휴관

갤러리41 초대전

갤러리 41 GALLERY 41 서울 종로구 삼청로 22-31 102호 Tel. +82.(0)2.744.0341 www.gallery41.co.kr

Time in a bottle ● 「그냥 기분이 좋아요. 긴장이 되기도 하지만 일단 추기 시작하면 모든 것을 잊어 버려요.」 영화 "빌리 엘리어트" 대사와 같이 창작이란 유쾌한 '보물창고' 였다. 27년간 쉼 없이, 작품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사회적 환경을 외면한 채 '캔버스'라는 방패막 뒤에 숨어 창작 활동에만 관심을 가졌기 때문이다. 그림은 언제나 도피처가 되어 주었고 또 "섬" 였다. 오각형의 집 그림을 시작했던 2005년 이후부터 현재 그림까지 마음을 사로 잡고 있는 주제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오는 사랑, 가족, 회복 인데 이것은 나의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나온 것들이다. 판화에 애정을 쏟았던 1995년~2002년의 동판화 작업 경험은 그 이후로 회화 작업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줬는데 특히 동판화 도구인 스퀴지, 니들, 카터 칼, 면천은 붓이나 펜슬 대신으로 즐겨 사용하는 도구로써 자유로운 발상에 신선한 도전을 주고 있다.

최순민_Time in a bottle-Good !!!_혼합재료_70×130cm_2022
최순민_Time in a bottle-Feel_혼합재료_60.6×50cm_2022
최순민_Time in a bottle-My house_혼합재료_33.3×46cm_2022
최순민_Time in a bottle-God bless you_혼합재료_45.5×38cm×2_2022
최순민_Time in a bottle_혼합재료_130.3×162cm_2022
최순민_Time in a bottle_혼합재료_58×46cm_2021
최순민_Time in a bottle-Happy land_혼합재료_34×43cm_2021
최순민_Time in a bottle-Home_혼합재료_60.5×50cm_2022
최순민_Time in a bottle-Autumn_혼합재료_45×120cm_2019
최순민_Time in a bottle-Recover_혼합재료_45.5×38cm_2021

또한 그래피티아트(낙서) 작가인 스페인의 안토니오 타피에 작품을 2005년 과천 현대 미술관에서 처음 본 순간부터 건축 재료의 거친 질감에 매료되어 재료학 공부를 시작하고 을지로 건축 재료 상을 찾아 다니며 발견한 재료를 가지고 실험을 시도했는데 여러 번의 실패를 거듭한 후에야 현재의 재료를 선택할 수 있었다. 타피에 작품과의 만남으로 인해 그림 재료에 대한 고정 관념이 흔들렸고 레진, 안료, 오일파스텔, 아크릴칼라, 돌가루, 동판화 도구와 특히 붓 대신 사용하는 카터 칼은 내 작업의 주된 재료이자 즐겨 사용하는 도구들이다. 이들은 마치 보물 찾기로 찾은 선물들 같다. 그리고 마침내 시간의 유리병에 담기는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 ■ 최순민

Vol.20220424a | 최순민展 / CHOISOONMIN / 崔淳珉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