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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퍼포먼스 / 2022_0506_금요일_12:30pm
카바레트 공연 / 카바레티스트 킴(김주권)
후원,협찬 / (주)넥스트뷰_넥스트원 기획 / 로컬포스트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일요일 휴관
갤러리 아트컨티뉴 Gallery Art continue 서울 강남구 역삼동 테헤란로13길 30 2층 Tel. +82.1800.6150 www.artcontinue.com
피부의 정치 / A방 ● 정치와 예술의 장에서 소외되는 주권자들과 주체들의 비애는 주기적으로 회전하는 대통령선거나 지방선거기간에서, 청년미술프로젝트에서, 미술관에서, 아트페어에서, 마을미술프로젝트의 현장에서 쌓여간다. 그러한 현장에서 버려지는 인쇄물을 쌓아올리고 붙여서 갈아내어 여러 형태의 오브제로 만들고 설치하였다.
공간 속의 식물 / B방, C방 ● 자연과 만나며 누리는 일상 속의작은 기적들은 코로나와 기후 위기 속에 살아가는 우리에게 더 이상 자연스런 일이 되지 않게 되었다. 스스로 그러한 자연은 사물도 인간도 포함한다. 일상의 경외를 스캐노그래피라는 사진 전사 기법으로 작업하여 기록한 일기 같은 13년간의 작업들을 전시하려 한다. 그동안 다양한 내용과 방법으로 변형이 되었다.
풍경의 좌표_스캐노그래피 / D방 ● 어느 누구가 아닌 나의 할아버지 이야기와 나의 가족사를 통해 한반도 위의 나, 우리, 누구나에게 걸쳐진 기억과 상처, 운명, 역사를 겹치고, 드려다 보려 한다. 월북하신 할아버지 형제의 이동경로를 따라 안동 내앞마을에서 인제 서화리 DMZ까지 식물좌표를 그려본다. 특히 DMZ 최북단 인제 서화리, 대암산의 남방한계식물과 북방한계식물이 만나는 길의 야생식물 자료화에 집중한다. 휴전 후 70여 년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이곳은 천연생태낙원이 되어 인간의 흔적을 역설적으로 반증하고 있다. 개인과 국가의 역사와 운명이 교차하는 상태좌표의 기록이 나의 '가장 보통(保統)의 일'이다.
스캐노그래피 Scanography on Rice-paper ● 스캐노그래피는 스캐너 위에 물건이나 식물, 원하는 피사체를 올려놓고 스캔하여 디지털 기법으로 전사하는 디지털 판화의 한 형식이다. 스캐너를 나만의 방식으로 변형하여 만든 다음 스캐닝한 파일을 한지 위에 피그멘트 인화(전문가용 잉크젯 포토 프린터로 인화하여 우수한 발색과 긴 보존기간을 보장한다.)하여 매트(무광택)한 분위기로 우아한 느낌을 살렸다. ■ 김미련
Vol.20220502f | 김미련展 / KIMMIRYEON / 金美蓮 / mixed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