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네오룩 아카이브 Vol.20180104d | 최화정展으로 갑니다.
초대일시 / 2022_0505_목요일_02:00pm
후원 / 경북 안동시 예끼마을
관람시간 / 10:00am~06:00pm
근민당갤러리 GEUNMINDANG GALLERY 경북 안동시 도산면 선성길 18 @gallery_yeki_village
태어나자마자 어머니가 입혀주시는 배냇저고리로부터 최화정작가의 그리움은 시작된다. 희망과 함께 성장하면서 그리움이 더해간다. 우리의 명절만이라도 전통문화를 이어나가고, 조상들의 삶을 그리워하며 저고리를 입는다. 특별한 사명감이 없어도 되는 것처럼 작업은 이어진다.
평범하고 소박한 옷에서부터 화려하고 웅장한 분위기가 연출되는 다양한 옷들이 그립다. 마치 지난날을 그리워하듯, 앞으로의 삶도 그리워 질 것처럼 살고 싶다. 최화정작가가 그리는 그리움 작업에서 우리 전통적인 부분을 표현하고 있는 것은 선조들의 희노애락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에서이다.
시집갈 나이가 되면 또 다시 저고리를 입는다. 딸, 누나, 여동생으로 여겨지다 며느리로 불리워질 때가 되면 그리움은 점점 깊어간다. 그리움에 끝이 있는 것은 아니다. 자연스럽게 역사와 전통이 반복되듯, 다시 우리 아이들의 배냇저고리를 만들면서 새로운 그리움이 시작된다. ■ 최화정
Vol.20220505a | 최화정展 / CHOIHWAJUNG / 崔化禎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