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민지_표영실 2인전

RYUMINJI_PYOYOUNGSIL展   2022_0517 ▶ 2022_0918 / 월요일 휴관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1:00am~06:00pm / 월요일 휴관

미스터 고트 MR.GOAT 서울 서초구 청룡마을길 13 (신원동 216-18번지) Tel. +82.(0)2.577.5893 @mr.goatgallery

미스터 고트의 여섯 번째 전시는 외부의 풍경을 감각하고 그려내는 류민지 작가와 내부적 심상을 형상으로 표현하는 표영실 작가의 2인전이다. 두 작가가 바라보는 시선은 서로 상반된 곳으로 향해있지만, 내외부를 넘나들며 각자가 바라보는 대상을 화면으로 옮긴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류민지_Horizon_종이에 아크릴채색_24×32cm×70_2021
류민지_untitled_종이에 아크릴채색_20×26.5cm_2016
류민지_Horizon_종이에 아크릴채색_24×32cm×5_2021
류민지_wet fog_캔버스에 유채_45.5×53cm×2_2016
류민지_Yellow tree_캔버스에 유채_130×162.2cm×2_2018 류민지_untitled_캔버스에 유채_53×33.4cm×2_2021

류민지는 일상에서 눈으로 본 풍경을 재해석해 이미지로 표현한다. 「Horizon」(2021) 시리즈에서 그는 하늘과 땅의 경계가 만들어낸 지평선을 지속해서 바라보고, 이를 분할된 화면으로 그리는 것을 반복한다. 연속적으로 이어진 풍경은 매 순간의 감정과 인상에 따라 다양한 장면을 만들어 낸다. ● "수평으로 분할된 화면은 미세한 색조나 붓질에 따라 옅은 아침이 되었다가 찬란해졌다가, 바다가 되었다가 도시가 되곤 한다. 가까이서 본다면 그저 물감 자국일 뿐인 것들이 빗방울이 되기도 하고 먼 불빛이 되기도 하면서 추상적 화면에서 환영적인 어떤 장면으로 변하기도 한다. 작가는 이런 구상과 비구상의 경계를 나누는 표현을 주시하며 그 안에서 감각한 것과 깨닫게 되는 표현들을 회화적 형식으로 발전시켜 풀어내고 있다." (류민지 작가노트 중)

표영실_구멍_캔버스에 유채_145×112cm_2015 표영실_없는 얼굴_캔버스에 유채_145×112cm_2015
표영실_경사면_캔버스에 유채_130×97cm_2021
표영실_불편한 온기_캔버스에 유채_45.5×53cm_2009 표영실_소진_캔버스에 유채_53×45.5cm_2019 표영실_물거품_캔버스에 유채_53×45.5cm_2021
표영실_빈 강박_캔버스에 유채_65×53cm_2009
표영실_안과 겉_종이에 연필, 수채_25×18cm_2019 표영실_정물_캔버스에 유채_32×41cm_2013
표영실_막_캔버스에 유채_112×145cm_2016 표영실_좀 싫은 모양_캔버스에 유채_24×33cm_2010

표영실은 안과 밖의 경계에서 내밀한 개인의 감정을 들여다보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세밀한 선, 점차 번지는 색, 덩어리 형태 등을 사용해 자신만의 언어로 이중적인 심상을 그려낸다. 이는 그가 예민하게 포착한 모호한 감정을 담아내는 도상이 되어 화면 위 여러 의미로 작용하게 된다. ● "(...) 볼 한쪽이 무너졌거나 눈두덩이가 짓무른 얼굴(마음). 멀어졌다 가까워졌다 희미하게 사라지고 다시 슬며시 빛을 드러냈다가 이내 또 캄캄해지는. 그 모든 삶의 모습들. 알싸하고 따듯하고 끈적이고 출렁이고 흔들리는. 공기를 어루만지는 일. 형태는 재현을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 다양한 모양들. 아무 이름도 갖고 있지 않지만 그 무엇도 될 수 있다.(...)" (표영실 작가노트 중)류민지_표영실

미스터 고트 청계산 아래에 위치한 미스터 고트는 이송주 대표와 그의 남편 이희현 작가가 후배 작가들이 마음껏 드나들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한 갤러리 카페이다. 2020년 8월 개관해 이혜인 임소담(2020.8.19~10.18), 이진형 전병구(2020.10.20~12.13), 권순영 고은별(2021.2.16~4.18), 이민정 이희현(2021.6.1~9.26), 윤정선 허구영(2021.9.28~2022.1.16), 류민지 표영실(2022.5.17~9.18) 총 여섯 번의 2인전을 진행했다.

Vol.20220517f | 류민지_표영실 2인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