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lue hour

김주영展 / KIMJUYOUNG / 金洲伶 / sculpture.painting   2022_0520 ▶ 2022_0526

김주영_사유하는 고가치(Go같이+高가치(값어치)_재활용 박스 외_50×25×25cm_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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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인스타그램_@kimjuyoung_artist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1:00am~07:00pm

정수아트센터 아트나인갤러리 Jeongsu Art Center Art9Gallery 서울 종로구 삼청로 121 Tel. +82.(0)2.730.9199 www.art9gallery.net www.gallerybooking.com/gallery_home/art9gallery#

잠을 자고 눈을 떴을 때에 아침인줄 알고 학교로 뛰어간 경험이 있었는데, 실은 해질녘이었던 것이다. 하늘이 완전히 어둡지도 그렇다고 밝지도 않으면서 푸르스름한 빛을 띠어 매우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 시간대를 '블루아워'라고 한다. 생을 종교적 사상으로 보자면, 현생과 사후가 존재한다. 다시 또 사후를 들여다보면 천국과 지옥 존재하기도 하고 윤회를 하기도 한다. 천국은 어디이고 지옥은 또 어디인가? 물론 사후에 일어나는 일들일 수도 있지만, 나는 지금의 현실이 천국이거나 지옥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김주영_공정하다는 착각_재활용 박스 외_가변설치_2022
김주영_합주_재활용 박스 외_70×100×60cm_2022
김주영_평등사회_캔버스에 유채_38×38cm_2020
김주영_worth it_재활용 박스 외_가변설치_2021
김주영_worth it_캔버스에 유채_34.8×27.3cm_2020
김주영_The Blue hour_재활용 박스 외_가변설치_2022
김주영_윤회_재활용 박스_가변설치_2021
김주영_self portrait_캔버스에 유채_38×38cm_2020

대부분의 사람들은 누구나 불행이나 불평등을 겪는 경험을 한다. 선택사항이 아니라 불가항력적으로 다가오는 경우가 보통이다. 그런 경험을 겪는 동안 사람들은 정신적인 지옥을 체감하게 된다. 또 살다 보면 누구나 행운이나 기쁨의 순간을 만끽하기도 한다. 그때 또한 정신적인 천국을 체감하게 될 것이다. 감정은 상황으로부터 전달되는 것이지만, 우리는 정신적으로 감정을 다스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어려운 것이 당연하다. 나는 이렇듯 천국과 지옥이 공존하는 현시대 우리의 삶을 블루아워라고 본다. ■ 김주영

Vol.20220520h | 김주영展 / KIMJUYOUNG / 金洲伶 / sculpture.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