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공주갤러리주간

MADE IN_GONGJU ART PROJECT展   2022_0531 ▶ 2022_0612 / 월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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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22_0531_화요일_02:00pm_공주문화예술촌

주최 / 공주문화재단 주관 / 이미정 갤러리_민갤러리_대통길 작은미술관 갤러리 쉬갈_갤러리 수리치_공주문화예술촌

관람시간 / 10:00am~07:00pm / 월요일 휴관

(재)공주문화재단 Gongju Cultural Foundation 충남 공주시 고마나루길 90 Tel. +82.(0)41.852.6038 www.gongjucf.or.kr www.facebook.com/gjcf2020 @gjcf_2020

예술과 도시가 만나면 ● 예술은 중간지대와 같습니다. 생활과 꿈, 현실과 상상 사이에 있는 경계지대입니다. 오랜 시간 많은 예술가들이 자신의 세계와 공명하며 소통하기 위해 고군분투했습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 좌절과 실패로 귀결되곤 했습니다. 그래서 불운한 또는 우울한 예술가상이 잘 알려졌던 이유겠지요. 예술이 생활에도 현실에도 온전하게 속할 수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 그러면 그렇게 어느 세계에도 완전하게 속하지 못하는 이 모호한 영역의 주민들(예술가들)은 어떻게 존재하고 활동해 나갈 수 있을까요? 아마도 우리의 시간감각 또는 문화감각을 확장하고 깊이 있게 하지 않고는 매순간 예술의 그리고 예술가의 실존이란 실패하고 불가능할 수밖에 없는 것이 될 것입니다.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의 생각처럼 인류가 자신의 특별한 능력인 상상력을 사용해 현재 우리의 문명과 문화, 현실을 만들어 왔다는 것에 동의한다면, 예술이야말로 인간의 상상력의 왕국에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 예술가들은 25시를 산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24시간이 일상의 시간이라면 거기에 더해 한시간은 심미적 차원의 또 다른 세계를 느끼고 몰입하는 시간입니다. 24시간 이후 25시간이란 또 다른 차원의 사유와 삶을 은유합니다. 새로운 세계, 미래의 비전을 꿈꾸는 시간이지요. 앙드레 말로의 말처럼 예술가들은 인류의 공무원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해 왔다고 봅니다. 알려졌건 알려지지 않았건간에 말이지요. ●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공주시의 갤러리들과 문화공간이 협력하여 하나의 도시갤러리를 만들고 시민들의 문화적 감각과 예술적 감흥의 길을 만들어내는 기획은 제 개인적으로도 흥미롭지만, 한 도시의 미술문화의 맥락 속에서도 매우 의미 있는 일이기도 합니다. ● 오늘날 하나의 도시가 정치, 경제, 교육, 교통, 의료 이상으로 시민들에게 문화 예술적 환경을 얼마나 풍요롭게 제공하느냐의 문제는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되었습니다. 『2022 메이드 인 공주』는 공주시와 공주문화재단의 이러한 인식과 비전에 부합하는 문화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습니다. 공주시에서 시민들과 함께 인류 상상력의 산물인 예술작품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풍을 만나는 일은 생생한 감흥으로 가득하리라 기대합니다. ■ 김노암

강은순_풍요_전통한지에 천연염료, 채색물감_70×40cm
김경화_세상을 펼쳐온 여성들에게 바치는 책거리_자개농, 서랍_173×250cm
여상희_버려진 방 또 다시 사라진 방_버려진 가구, 신문지_가변설치
정성혁_사라질 기억_디지털 미디어, 영상설치

부모님의 시간 편-사라지는 것과 잊혀지는 시간展 참여작가 / 강은순_김경화_여상희_정상혁 @ 갤러리 수리치 GALLERY SURICI     (충남 공주시 효심1길 7) 사라져가는 시간의 성찰과 세대연결의 일환으로 기획전시로서 예술가들은 성급하게 철거되는 도시의 역사와 추억의 공간들을 바라보며 그 시간들 속으로 걸어 들어갑니다. 강은순, 김경화, 여상희, 정성혁 작가는 시간을 탐험하고 자기자리로 돌아오는 길에 뜨거운 시대를 버텨주신 어르신들에게 깊은 감사와 따뜻한 포옹을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이 전시를 통해 잊혀진 부모님들의 시간을 함께 걸으며 그리움과 추억을 담아 올려봅니다. ■ 갤러리 수리치

염문선_Imagination 4_캔버스에 혼합재료_116.5×70.3cm_2022

따뜻하게 부드럽게展 참여작가 / 염문선 @ 갤러리 쉬갈     (충남 공주시 봉황로 84 B1) 염문선은 재료와 기법이 자유롭다. 동양과 서양의 재료를 두루 아우르는데 묘하게 독자적이다. 염문선의 그림은 따뜻하고 부드럽다. 다양한 칼라가 어우러진 화면이지만 보는 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매력이 있다. 드로잉적인 요소와 회화적인 표현이 공존하는 화면은 자유분방하고 맺힌 곳이 없는 시각적 편안함을 준다. 따라서 관람자는 자연스럽게 화면에 집중하고 이미지를 따라 자유롭게 마음의 유영을 즐길 수 있게 된다. ■ 갤러리 쉬갈

배상아_이상한 공간_흔적-Trace_캔버스에 유채_216×200cm_2022

이상한 공간_흔적展 참여작가 / 배상아 @ 대통길 작은미술관     (충남 공주시 대통1길 50) 특정한 공간에 놓여진 사물과 빛의 관계성에 주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 '공간'은 그 이상의 무한한 '이상한 공간'을 만든다. 화면의 어둠에서 드러나는 사물로, 밝은 공간으로 사라지는 사물로 무한히 화면 속에서 반복하며 나타난다. '이상한 공간'에서 사물의 유영(swimming)은 끊임없이 극대화되고 작가의 공간은 오래 된 책장에서 우연히 발견한 빛바랜 사진 한 장처럼 은은한 감동과 추억을 담아낸다. ■ 대통길 작은미술관

한미숙_환희_캔버스에 유채_81.8×227.3cm_2011

그 너머展 참여작가 / 한미숙 @ 민 갤러리     (충남 공주시 웅진로 154-4 2층) 색채의 향연의 경계 그 너머에서 한미숙은 동양과 서양철학을 기반으로 한 색채 표현을 캔버스에 오일페인팅을 통해 자아표현을 한다. 오방색에서 오는 철학을 시대적 감각과 색채를 통해 사물의 변형을 보여 주는 독창적인 작품으로 공주에서는 처음으로 작품을 선보이게 되었다. ■ 민 갤러리

김남수_CHAOS 1_한지_162×112cm_2019~21

CHAOS展 참여작가 / 김남수 @ 이미정갤러리 Lee mi jeong Gallery     (충남 공주시 감영길 12-1 2층) 김남수화가의 작업은 조각과 회화의 만남에서 오는 독창적인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천연재료(들풀, 흙, 한지)에 의한 작업은 원시적인 상태 즉 혼돈과 무질서 속에 숨어있는 질서를 찾아내어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우연한 현상이 되었으며, 한국적인 감성은 현대적인 느낌의 작품으로 승화되었다. ■ 이미정 갤러리

강우찬_Embryo_3_종이에 아크릴채색, 에폭시 클레이_25×25cm_2022
김병준_fix u5_캔버스에 유채_60.6×72.7cm_2018
박동욱_point 100_세라믹_500×500cm_부분
안소라_달항아리Ⅰ_LED DID 모니터_00:01:00, 가변크기_2021
조진희_풍경의 춤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12.1×145.5cm_2021
조천휘_검이불루 화이불치 no.4_실크스크린

우리는 어떻게 있고, 어떻게 만나는가.展 참여작가 / 강우찬_김병준_박동준_안소라_조진희_조천휘 @ 공주문화예술촌 GONGJU CULTURE ART VILLAGE     (충남 공주시 봉황로 134) 공주문화예술촌 기획전의 주제는 직업적 미술가들이 공통적으로 고민하게 되는 자기 존재의 가치에 대한 회고와 사유를 담고 있다. 나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우리는 어떻게 살고 있으며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가. 한없이 가볍고 유쾌한 사회에서 이러한 시대착오적인 질문을 많은 미술가들이 여전히 자문하고 있다. 반복해서 작가들은 작가 자신을 보고 질문한다. 우리는 어떻게 존재하고, 어떻게 만나는가? ■ 공주문화예술촌

Vol.20220531a | 2022 공주갤러리주간-MADE IN_GONGJU ART PROJECT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