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말 섬유질 Darkness Verbal Fiber

임재영展 / LIMJAEYOUNG / 林在榮 / painting   2022_0602 ▶ 2022_0626 / 월,화요일 휴관

임재영_High waves_캔버스에 유채_60×70.3cm_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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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Drawingroom2.5 ‘봄에서 여름’ 기획展

관람시간 / 12:00pm~06:00pm / 월,화요일 휴관

드로잉룸2.5 Drawingroom2.5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11다길 9 2.5층 @drawingroom2.5

어린아이가 말을 터득하기 전의 언어 같은 것에서 비롯되었다. 엄마나 먹을 것을 찾을 때, 밖에 나가고 싶은 욕구를 표현하기, 무엇을 부르기. ● 이전의 작업들이 결코 완성되지 않는 서사에 관한 것이었다면 이번 작업은 무엇이 말해지기 전의 소리-말에 다가가는 입모양에 관한 작업이다. 아직 말이 아닌 것, 말이 되려고 하는 것. 그런데 결국 이 이미지는 말이 되기 싫어한다.

임재영_구의 얼굴을 한_캔버스에 유채_60.6×72.7cm_2022
임재영_Fiber s. 2_캔버스에 유채_60.6×60.6cm_2021
임재영_Fiber s. 5_캔버스에 유채_60.6×50cm_2022
임재영_어둠 말 섬유질 Darkness Verbal Fiber展_드로잉룸2.5_2022

바다의 물결, 파도, 양상추 등의 자연물은 무한한 형태의 변주를 보여준다. 내 눈과 손이 그 움직임을 좇다보면 그림의 표면에서 종종 길을 잃는데, 길을 잃었다 다시 찾아오는 흔적이 그려진 부분도 있다. 실제 자연물의 형과 색은 고정되지 않고 끊임없이 움직인다. 가만히 있는 양상추의 잎맥이 계속 움직이는 것 같다고 느꼈다. 양상추를 그리고 나서 비닐에 싸 냉장고에 넣었다 며칠 뒤 다시 꺼내면 조금씩 그것이 달라져 있다. 그 변화를 화면에 반영하는 것 또한 이 작업의 몫이다. ■ 임재영

Vol.20220603d | 임재영展 / LIMJAEYOUNG / 林在榮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