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땅·사람

2022년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 기획展   2022_0603 ▶ 2022_0717 / 월요일 휴관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공성훈_김경민_김정희_유근택 이상봉_조환_주태석_정정주_한만영

주관 / 익산예술의전당_해든뮤지움 주최 /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_국민체육진흥공단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 Iksan Arts Center 전북 익산시 동서로 490 Tel. +82.1577.0072 arts.iksan.go.kr @iksanartcenter

흔히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 '그림같다'고 하는데, 이때의 그림이라는 말은 자연에 대한 모방과 구분되는 시대와 사회의 미학적 감성을 전제로 한다. 이 전시에 소개되는 예술가들의 작품에 담긴 자연과 도시의 풍광은 언뜻 명상적이고 관조적으로 보이지만, 담담한 이미지 너머에는 시대적 감성을 재고하는 현존에 대한 깊고 치열한 성찰이 담겨있다.

공성훈_파도_캔버스에 유채_227.3×181.8cm_2019
김경민_wonderful day_청동에 아크릴채색_100×160×80cm_2016
김정희_Space2019_스테인리스 스틸, 혼합재료_가변설치_2019
유근택_어떤 도서관, 혹은 산책_한지에 수묵채색_206×194cm_2017
이상봉_기호풍경 1817(Signscape1817)_캔버스에 유채, 아크릴채색_130.3×193.9cm_2018
정정주_perspektive2020-2_혼합재료_120×90cm
조환_Untitled_스틸, 폴리우레탄_200×310×7cm_2018
주태석_자연·이미지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30.3×162.2cm_2018
한만영_Reproduction of time-the Last Supper_패널에 혼합재료_87×117cm_2014

동과 서를 막론하고 창세 신화는 하늘과 땅이 갈라지며 자연으로부터 언어를 끌어내고 그 언어를 통해 생각을 넓혀가는 인간 역사의 노정을 그린다. 하물며 이 시대의 예술가가 눈 앞에 펼쳐진 세계를 화폭에 담는 과정은 단순한 외적 형상의 모방 행위가 아니다. 우주 내 존재인 인간에게 있어 자연은 시간과 역사를 반영한다. 이 시대에 그려지는 풍경은 구상과 추상의 구분을 무너뜨리며, 심리적이고 사회적이며, 깊은 사색과 철학을 담긴 알레고리적 시선을 드러낸다. ● 익산예술의전당지난 세기 중반 이른바 한국적 모더니즘 미술이 순수한 시각성만으로 환원될 수없는 추상을 탐구했다면, 『하늘·땅·사람』 展의 작가들은 그 이후의 세대가 일군 한국적 미학을 제시하고 있다. 회화, 조각, 설치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이미지와 시선, 사유에 대해 탐색하고자 한다. ■ 익산예술의전당

Vol.20220604e | 하늘·땅·사람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