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의 20

청년작가 발굴展   2022_0615 ▶ 2022_0630 / 월요일 휴관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김현서_권재영_이정원_이효진_한지윤

주최,주관 / 예술협동조합이루_갤러리 광명 후원 / 태영건설_(주)엠시에타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갤러리 광명 Gallery Gwangmyeong 경기도 광명시 양지로 19 어반브릭스 4층 438~9호 Tel. +82.(0)2.899.7747 @gallery_gwangmyeong

2022년의 20대 ● 2022년의 숫자 속 '2'와 '0'을 2022년의 20대 작가로 투영해 바라본다. 지금의 20대를 살아가고 있는 작가들이 바라보는 시대에 대한 시선과 그들의 색이 드러나는 전시이다. 단순히 젊음, 청춘으로 의미화 되는 20대가 아닌, 지금의 '2'와 '0'이 되는 오롯한 작가, 이들의 모습과 작품이 표현된다. ■ 한지윤

김현서_그렇게 바람과 거닐어 보듯이_한지에 먹과 목탄_193×265cm_2021

<그렇게 바람과 거닐어 보듯이>는 간절한 소원으로 쌓아 올리는 바위와 겨우 숨결 한 줌 흐르는 그 사이 틈을 먹과 목탄으로 한지에 표현한 작품이다. 끝이 보이지 않는 상실과 무력함의 시간 한 가운데에 있는 누군가에게 전해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말로는 못내 다 해줄 수 없었던 공감과 위로를 이 작업을 통해 꾹꾹 새겨 보여주고 싶었다. ■ 김현서

권재영_Reminiscence_1_종이에 잉크_145×88cm_2021 권재영_Reminiscence_2_종이에 잉크, 아크릴채색_161×111cm_2021

만년필이 아닌 붓 끝에 담긴 잉크로 어떤 기억을 쓸 수 있을까. 나는 '이제서야 꺼낸다'고 말 할 수 있을 정도로 바래고 오래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잊을 수 없는 기억을 고른다. 상실과 부재를 겪는 순간에는 남겨진 자신을 생각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떠난 사람의 입장을 헤아려보게 된다. 그리웠던 순간과 즐거웠던 순간을 모두 품고서, 번지고 흐르는 감정의 모양을 물 위에 퍼진 잉크의 흔적을 통해 어느 날의 일기처럼 읽어볼 수 있길 바란다. ■ 권재영

이정원_<!>_장지에 채색_162.2×130.3cm_2021

아름답게 포장된 감정표출과 청자의 왜곡된 이해 그럼에도 이어지는 화자와 청자 간의 상호작용 인생을 살아가면서 자신의 모든 것을 드러내기란 쉽지 않다. 사회에서 강요되는 일정 선 안에서 본인의 목소리를 내며 그 목소리를 포장하여 표출한다. 배려의 이름으로 아름답게 포장된 감정(말)들은 청자 본인의 해석을 더하고 빼며 의미가 왜곡된다. 포장된 감정 발설과 청자의 왜곡된 이해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보려 한다. ■ 이정원

이효진_거기서 뭘 하는지_장지에 분채_100×50cm_2021

꺼져있는 건물 속에서 혼자만 존재감을 발휘하는 그 전등의 빛은 그 안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과 왜 저 사람은 아직도 집에 가지 못했는지에 대한 의문을 들게 했다. 홀로 켜져 있는 창을 나는 한걸음 뒤에서 바라본다. 타자인 나는 창 밖에서 그 속을 상상하는 것밖에 할 수 없지만, 이 시대의 구성원으로서 홀로 켜져 있는 불빛을 나의 일상과 대입 시킬 수 있었다. ■ 이효진

한지윤_패턴에 갇힌 사람들_장지에 채색_61×73cm_2021

패턴에 갇힌 사람들은 반복되는 일상에 갇힌 사람들이다. '같히다'라는 언어의 표현자체는 부정의 의미로 다가온다. 그러나 부정과 긍정, 두 가지의 의미를 모두 갖는 '갇힘'으로서 (패턴=일상)을 표현하고자 했다. 패턴이 어디서 시작되었는지 무엇이 어떤 무늬가 되었는지를 깊게 살펴 들어가다 보면 모호함으로 가득하다. 이러한 패턴의 모호함과 함께 작품 속 사람들을 감상자의 일상에 비추어 볼 때 달리 바라봐 지길 원했다. 우리는 패턴에 놓일 선택, 패턴에 갇힐 선택, 그리고 패턴에서 빠져나올 선택을 가졌다. 우리가 원하는 선택은 무엇인가. ■ 한지윤

Vol.20220615h | 22의 20-청년작가 발굴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