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내일의 미술가들-누구에겐 그럴 수 있는

2022 Artists of Tomorrow-To Each Their Own展   2022_0630 ▶ 2022_1010 / 월,공휴일 휴관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김동우_이은아_이규선_실라스 퐁_신용재 성필하_박병규_마하라니 만카나가라_덩위펑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공휴일 휴관

청주시립미술관 CHEONGJU MUSEUM OF ART 충북 청주시 서원구 충렬로19번길 50 (사직동 604-26번지) 1층 Tel. +82.(0)43.201.2650 cmoa.cheongju.go.kr

청주시립미술관 2022년 기획전 『내일의 미술가들 - 누구에겐 그럴 수 있는』을 개최한다. 전 국가적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이라는 흐름 속에 지역미술계 역시 새로운 예술담론을 제시할 젊은 예술가들의 배출이 점점 줄고 있는 실정이다. 청주 또한 수 십년의 역사를 지닌 지역 미술대학의 순수계열학과들이 연속적으로 과거의 기억으로 사라졌다. 그나마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대학의 미술학과에서는 매해 일정 수의 졸업생을 배출하고는 있으나, 미술판에 투신하려는 규모는 과거에 비해 현저히 적은 게 사실이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지역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젊은 예술가들을 찾아보기는 힘든 일이 되었다. 청주시립미술관이 '내일의 미술가들' 기획을 2018년도 이후 4년 만에 진행하는 것도 상기의 이유가 큰 부분을 차지한다.

이은아_California vanilla taxi_단채널 영상_00:15:00_2022
이규선_응. 왜?_캔버스에 유채_259×338cm_2022
실라스 퐁_SAD Kitchen Bienentich_영상설치_가변설치, 00:10:46_2021
신용재_열다섯 가지 하늘색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93.9×259.1cm_2021
성필하_겨울과 봄 사이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30.3×162.2cm_2021
박병규_BlackWindow#01_디지털 프린트_177.8×142.2cm_2014
마하라니 만카나가라_Hikayat Wanatentrem_ 롤링박스에 프린트된 한글 이야기책_60×50×20cm_2018
덩위펑_IMMORTAL_형광 종이에 인쇄_가변설치_2021
김동우_표류하거나 벗어나거나_캔버스에 유채_227×728cm_2022

지난 두 번의 전시가 청주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젊은 작가들의 작업 세계를 정제해서 청주 이외의 지역에 작가들을 소개하는 홍보의 목적이 강했다면, 이번 『2022 내일의 미술가들 – 누구에겐 그럴 수 있는』展은 지역이라는 경계에서 벗어나 동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고민을 살피는 전시로 기획되었음을 알린다. 그런 연유로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9명의 면면은 청주라는 카테고리보단 그저 '예술가'라는 것에 그 방점이 있음을 알린다.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예술을 대하고 있는 젊은이들의 관점을 통해서 현재 너머의 시대를 부분적으로나마 예측할 수 있는 전시로 관람객에게 다가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 청주시립미술관

Vol.20220630d | 2022 내일의 미술가들-누구에겐 그럴 수 있는展

Gwangju Bienna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