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음 杂音 MURMUR

주창전展 / Zhu ChangQuan / 朱昶全 / digital media   2022_0708 ▶ 2022_0728 / 월요일 휴관

주창전_산법 算法 Symmetry_디지털 시뮬레이션 이미지, 잉크젯 프린트_27×45cm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주최,기획 / 더스토어

관람시간 / 01:00pm~07:00pm / 월요일 휴관

더스토어 THE STORE 서울 중구 필동로8길 25 102호 Tel. +82.(0)10.4466.4152 @the_store_chungmuro

더스토어는 주창전의 첫 국내 개인전을 선보인다. 디지털 미디어를 주로 다루는 주창전은 자신의 작업을 "전요인 서사" (全因素叙事) 라는 개념으로 규정하고, 수신과 발신의 관점을 포괄하는 총체적 관점과 비전을 제시한다. 전시는 비디오 작업 심도암 (深到暗) Dark, Beyond Deep (2019-20) 에서 파생 되어, 「잡음」 (杂音) Murmur (2021) 과 산법 (算法) Symmetry (2021), 캐논(卡农) (2021) 디지털 출력물 세 작품을 통해 작가의 인지행동 연구와 다중적, 대체적인 서사 방식의 탐구를 이어간다.

주창전_캐논 卡农 Canon_디지털 시뮬레이션 이미지, 잉크젯 프린트_86×60cm

이 시리즈는 주창전의 '전요인 서사'라는 핵심 창작이념을 심화시켰다. '전요인 서사'는 사건이 낳는 모든 정보에 평등한 중요성을 부여해 사건 전개를 구성하는 요소들을 모두 펼쳐놓고, 흔히 등한시됐던 사소한 부분들도 사물을 해독하는 열쇠로 만든다. 습득하고 인식하는 요소는 관객 자신의 경험과 결합해 정보의 '수신단'에서 관객 개개인이 만드는 독특한 인식 결과를 낳는다.

주창전_잡음 杂音 Murmur_디지털 시뮬레이션 이미지, 잉크젯 프린트_107×185cm

영상속에서 작가는 정원을 창조하고 그것을 연역 관념의 장으로 삼았다. 꽃밭에는 사과, 뱀, 까마귀, 원숭이 등 상징적이고 우화적인 이미지가 '길잡이'나 인지의 기점이 되고, 이들을 둘러싼 이야기, 행동 또는 시야의 전환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차원과 시각을 통해 개별 인식을 생성하기 위한 정원 탐험을 이끈다. 작가는 전시된 영상과 이미지에 기호, 스토리, 이미지, 모스 코드, 악보 등의 형태로 존재할 수 있는 '코딩'과 같은 정보를 넣어 정원내부의 위계관계에 영향을 주고 정원의 지형을 알려주게된다. 주창전의 비디오는 시간을 지배하는 선형 서사를 깨려고 시도하여 작품 구성 요소와 개별 요소의 맥락화는 인지영역으로의 잠재적 입구 역할을 한다.

주창전_심도암 深到暗 Dark, Beyond Deep_ 디지털 시뮬레이션 비디오, 듀얼 스크린_1920×1080px×2, 00:17:40
주창전_심도암 深到暗 Dark, Beyond Deep_ 디지털 시뮬레이션 비디오, 듀얼 스크린_1920×1080px×2, 00:17:40
주창전_심도암 深到暗 Dark, Beyond Deep_ 디지털 시뮬레이션 비디오, 듀얼 스크린_1920×1080px×2, 00:17:40

"전요인 서사" (全因素叙事) 라는 개념은 주창전의 작품의 출입구로서 작가의 철학을 요약하고 그의 작품들의 주제를 관통하고 있다. 주창전은 경직된 기존의 인식규칙을 파괴하려는 시도와 함께 자욱하게 얽힌 새로운 시스템을 끊임없이 구축/확대한다. 기존의 인식체계와 새로운 인식체계 중 어떤 것이 더 의미있는 진실을 담고 있는지 결정하는 것은 결국 관객의 몫이 아닐까? ■ 더스토어

The Store is proud to present the first solo exhibition of Zhu Changquan in S.Korea. Zhu Changquan has been working primarily in the digital media, exploring a new vision which he calls, "All-factors Image Narratives" that suggests a multifaceted method of image creation, sensibility and holistic vision that includes both "sender" and "receiver"s subjective experiences. The exhibition derives from the video work Dark, Beyond Deep (2019-20), with its artistic concept extending into the other two on-site prints Murmur (2021) and Symmetry (2021), which outline the artist's ongoing research on cognitive behavior and exploration for multifaceted and alternative narrative approaches. ● In the exhibition, Zhu Changquan delves into "All-factors Image Narratives", the core notion of his art which attempts to place equal importance on all factors interfering with the progress of events and matters. In his conception, trivial details normally disregarded gain vital importance in decoding the subject, while the acquisition and recognition of such details lie in accordance with the viewer's own experience, leading to distinct and individualized cognitive outcomes produced at the viewer's "receiving end". ● The video contains a computer-generated garden, a test site for cognitive formation, in which symbolic and allegorical items such as apple, snake, raven, or monkey take the role of "guides" or points of reference. These items lead the viewers to explore the garden so as to formulate their individual cognitions through diverse dimensions and perspectives endowed by the guides' narration, action or shifting angles. Throughout the exhibition, the video and prints become carriers of the variable, pivotal code embedded by the artist, taking the form of symbols, stories, imagery, Morse code, and music sheet. The viewer's perception and interpretation of the variable would inform the topology of the entire garden. The collective of Zhu's works tends to dissolve the time-based linear narrative, with the contextualization of components and individual elements serving as potential entrances to the cognitive realm. ● The idea of "All-factors Image Narratives" sums up the artist's philosophy and provides all-access into the constellation of his works. Zhu Changquan constantly seeks to disrupt the existing and rigid system of cognition, while attempting to negotiate and establish an alternative system that is diffused and tangled. Is it left to the viewer to decide which system contains more truth to our world? ■ The Store

Vol.20220708f | 주창전展 / Zhu ChangQuan / 朱昶全 / digital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