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Blood

12 ARTISTS UNDER 30展   2022_0719 ▶ 2022_0812 / 일,월요일,7월30일 휴관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1부 / 2022_0719 ▶ 2022_0729 참여작가 / 박시은_박선영_황해민_송시연_박하림_양희성 2부 / 2022_0802 ▶ 2022_0812 참여작가 / 배정훈_육찬_배나현_이희정_최동원_김기연

주최,주관 / 경기도_경기문화재단

관람시간 / 12:00pm~06:00pm / 일,월요일,7월30일 휴관

피앤씨갤러리 PNC GALLERY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75길 38-17 1층 Tel. +82.(0)2.543.1989

경기젊은작가 "New Blood" ● "젊다", "젊음"은 생물학적인 표현으로 정의하자면, '나이가 적다, 혈기가 왕성하다.' 라는 의미로 정의된다. 의미적으로는 생물학적으로 앞으로 시간이 많음과 동시에 새로움에 대한 도전에 대한 망설임이 없다고 할 수 있다. '젊음'은 시간이라는 상징성을 담고 있기도 하다. '시간'이란 각자에게 제한된 총량 중에 '시작'이라는 의미로 출발선에 젊음을 대입할 수 있을 것이다. 오랜 시간 지속되어온 미술에서도 젊음은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의미로 사용되고는 한다. '미술사'라는 큰 전제로 본다면, 지금 현재의 미술은 아직도 진행 중이며, 언제가 '끝'이라는 것도 무의미할지 모른다. 당장 내일 현대미술이 종말을 고한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뿐더러 100년 뒤에 현대미술이 끝난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이다. 미술사를 돌이켜보면 시간의 연속성에서도 젊은 작가들은 미술이 새로운 시각을 담을 수 있게 크고 작은 울림을 만들어내었다. 비단 미술에서만의 현상도 아니며,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는 세대와 세대를 거쳐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어온 사회적 순환이다. ●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급격한 사회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한 전염병에 의한 세계적인 팬데믹에 의한 멈춤과 단절, 국제적인 전쟁, 사회 구성 간의 갈등 등 하나의 문제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급격함의 한복판에서 살아가고 있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작가들은 앞으로의 사회 구성원으로 스스로의 사회적 시선과 생각을 준비하는 단계에 급변하는 사회를 대입하고 있다. 동시대의 미술은 사회와 동떨어진 예술언어가 아니다. 젊은 시각에서의 사회성은 예술이라는 장치를 통해 사회적 관점과 모습을 그려내며, 스스로의 행동을 정의할 수 있는 수단이다. 미술을 통해 사회에 첫발을 걷는 '경기젊은작가'들은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사회 구성원으로써의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는 출발점에 서 있다.

박선영_調和_장지에 혼합재료_180×80cm_2021 박시은_Good bye, my youth._장지에 혼합재료_116.8×91cm_2020
박하림_Medium_패널에 유채, 목탄_194×130.3cm_2021 양희성_노을 없는 세상_캔버스에 유채_97×145.5cm_2022
송시연_영원하지 않은 탯줄_전통채색_90.9×72.7cm_2022 송시연_존재하지 않는 순간_전통채색_116.8×91cm_2020
황해민_Take timeout_장지에 혼합재료_112.1×162.2cm_2021

경기문화재단은 2021년 경기도 소재 미술전문대학의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미래에 대한 작가 활동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2021년 경기젊은작가"작품 구입을 시행하였다. 1990~2000년대 초반 국내에서는 수많은 미술상을 통해 일약 스타 작가들이 발굴되고는 하였다. 하지만, 그 당시에도 미술대학을 졸업한 사회 초년 작가들에게는 넘을 수 없는 벽이 있었다. 유럽에서는 1980년대에서 현재까지 문화기관들이 예비 작가들을 위한 작품 구입과 지원 사업으로 지금의 세계적인 작가들을 배출하였으며, 공공기관이 최초 작품 구입이 갖는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대한 매개자로써 가치를 이루었다. 경기문화재단이 작품을 구입하고 반년이 넘는 시간이 지났다. 작가들 개개인은 소장된 작품을 벗어나 스스로의 색깔을 담아내는 작품으로 발전하였다. 급격한 사회 변화만큼 그들의 미술언어도 짧은 시간 스스로를 담아낼 수 있는 목소리로 변화하였다. 작가들 대부분은 졸업 작품이 졸업을 위한 작품으로 남지 않고, 작가로서 첫 작품이라는 작품이라는 인식이 생겨나게 되었다고 말한다. 대부분의 졸업 작품들이 개인적인 소장으로 끝나는 것과 달리 "경기젊은작가" 작품은 창작을 위한 자극제가 되었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경기젊은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지금을 살아가는 젊은 세대 작가들이 무엇을 고민하고 있고, 사회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소개할 수 있는 기회도 되었다고 한다.

김기연_form 1 to 8760_혼합재료_162×130cm_2021 이희정_[630]_혼재된 기억 2_캔버스에 유채_162.3×130.3cm_2021
배나현_Wood meet iron_목공예, 용접_163×300×300cm_2021 배정훈_무제_무발포우레탄, 철사_45×12×8cm_2022
육찬_벽(Barrier) 8_철제 구조물, 스티로폼에 시멘트_160×70×24cm_2021 육찬_벽(Barrier) 9_철제 구조물, 스티로폼에 시멘트_200×48×5.5cm_2021 육찬_벽(Barrier) 10_철제 구조물, 스티로폼에 시멘트_170×43×5cm_2021
최동원_New-stone #5_단채널 영상_00:00:10_2022 최동원_New-stone #7_단채널 영상_00:00:10_2022

'New Blood' 전시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젊은작가'를 주제로, 젊음의 의미를 다각도로 조명한다. 작품으로 자기 정체성을 이야기하는 젊음, 미래에 대한 도전적 의미의 젊음을 이야기하고, 동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로 우리 사회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젊음으로, 확장된 개념으로서의 젊음을 보여준다. 전시에는 2021년 경기젊은작가 작품 구입으로 선정된 작가 12인이 참여하여, 회화, 영상, 설치 작품 등 총 16점의 작품이 구성되었으며, 개개인의 현재 진행 중인 작품을 세상 밖으로 꺼내든 시간이다. '젊음'이라는 단어는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젊음'은 가능성을 보여주는 단어, '젊음'은 시작을 의미하는 단어, '젊음'은 누군가의 설렘을 표현하는 단어이다. '경기젊은작가'의 '젊음'은 우리 사회 속에 살고 있는 젊은 미술가의 목소리이다.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중한 전시가 되기를 기원한다. ■ 최기영

Vol.20220719c | New Blood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