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례브리핑 14시, 27일

당신에게 보내는 우리의 안부인사 ● 2020년부터 현재까지 우리는 코비드19-펜데믹 시대에 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에 관한 정례브리핑을 진행하며, 사망자 숫자를 연일 보도 중이다. 이런 와중에 우리의 구체적인 삶에는 누구도 관심이 없다. 우리는 당신은 잘 살고 있는지, 당신의 일상은 괜찮은지 당신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려 한다. 예술가와 참여자들이 진행하는 정례브리핑은 숫자 이외에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지, 우리의 삶은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지 이미지를 통해 관객과 동시대를 생각해보려 한다.

김서울_A box for rest time_에칭, 신콜레_50×40cm_2020

김영규_20xx재난지원금 게임_종이판, 각종 오브제_40×40cm_2022

김영진_월드-22_혼합재료_1500×800×300cm_2022

김원진_너와 나의 연대기 The Chronicle between You and Me_서신으로 받은 수집된 일기 태운 재, 잉크, 밀랍, 파라핀, 철, 발열전구_가변크기_2021

명재범_REST / ,_스크린 천_400×500cm_2022

□ Section 1: 정례브리핑 14시, 27일 전 세계 60여 곳에서 작가, 연기자, 비평가, 주부 등 다양한 사람들이 14시 모두 일회용 카메라로 딱 한 장의 사진을 촬영한다. 일회용 카메라는 모두 27컷이다. 펜데믹 시대에 당신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당신의 구체적인 삶은 어떤지 안부를 묻는다.

신제현_숨겨진 숫자들 Hidden Figures_영상, 컬러_100×250×280cm, 00:02:00_2022

이부록_역병의 언어 language of plague_사진, 프레임_가변크기_2022

이상원_여름 The Panoramic_캔버스에 유채_200×300cm_2021

이지훈_Paralysis_LED팬, AC모터, SMPS, LED조명, 혼합재료_가변크기_2020

리트레싱 뷰로×장우석_주변으로의 표류 : 이쪽으로 가시오_ 디지털 프린트_200×250cm_2022

□ Section 2: On-펜데믹    참여작가: 지나손, 이지훈, 리트레싱뷰로×장우석,                 유태오, 김서울, 김원진, 김영규, 신제현, 이부록 지난 펜데믹 속에서 작가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들여다본다.

지나손_허공을 드로잉하다_연기_단채널 영상_00:03:34_2021

이명미_Landscape_나무에 혼합재료_244×122cm×6_2021

엔리케 라미네스_UN HOMBRE QUE CAMINA_단채널 영상, 사운드_00:21:00_2021

예 이-리_Cross_2채널 4K 영상설치_2022

찰리 한_안전주의표시, 사이키델릭 LED조명, 반사 테이프 및 장치_가변크기_2022

유태오(감독)_로그인벨지움_다큐멘터리 영화_01:05:00_2021

□ Section 3: Off-펜데믹    참여작가: 명재범, 이명미. 김영진, 이상원, 지나손,                 찰리한, 예 이-리, 엔리케 라미네스 펜데믹 시대 이후를 상상해본다. ■ 대구예술발전소

Vol.20220730b | 정례브리핑 14시, 27일展